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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끄적/명화 감상

Everywhere a voice invites us...-Beda Stjernschantz



처음 이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랬다. 구 한말 선교사가 조선에 와서 그린 그림인가 ??

뒷편에 풍차를 보니 좀 이상하고

구한말에 이렇게 여러명의 조선처녀들이 유럽으로 유학을 간 것인가 싶기도 하고

길게 땋은 머리에 검은 치마에 흰 저고리...

저기 수사 뒤에 꼬마가 입은 옷도 확실히 내가 아는 한복인데...

다만 자세히 보면 저고리에 옷고름이 없다.

작품 설명에는 에스토니아의 한 지방에서 그린거라고 한다..

참 묘한 그림이다.



Beda Stjernschantz | Ateneum Art Museum

Date Created:

1895

Collection:

Antell collections

Dimensions:

85.5 x 129.5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