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조금씩배워보자/莊子

莊子 - 外篇 19 達生 11

baraboda 2016. 8. 31. 06:40

莊子 - 外篇 19 達生 11


189` 본성을 무시한 인위적 기교는 실패하게 된다 (외편:19.달생,11) 

- 장자(외편) ; 제19편 달생[11]- 

동야직이라는 사람이 수레를 모는 기술을 가지고 장공을 만났다. 그의 수레 모는 솜씨는 나가고 물러나는 것이 먹줄에 들어맞을 듯이 곧았고, 좌우로 도는 것은 그림쇠에 들어맞을 듯이 정원형을 그렸다. 장공은 옛날 조부도 이보다 더 낫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그에게 밭이랑 길을 돌아오도록 했다.  

안합이 그를 만나고 돌아와 장공에게 말했다. 

“동야직의 말이 넘어지고 말 것입니다.” 

장공은 묵묵히 대답을 않고 있었는데, 과연 조금 후에 말이 넘어져서 돌아왔다. 

장공이 물었다. 

“당신은 어떻게 말이 넘어질 것을 알았습니까?” 

안합이 대답했다. 

“그는 말의 힘이 다 하였는데도 계속 달리게 하려고 하였으므로 넘어질 것이 분명했습니다.” 


- 莊子(外篇) ; 第19篇 達生[11]- 

東野稷以御見莊公, 進退中繩, 左右旋中規. 莊公以爲文弗過也, 使之鉤百而反. 

顔闔遇之, 入見曰:「稷之馬將敗.」 公密而不應. 

少焉, 果敗而反. 公曰:「子何以知之?」 

曰:「其馬力竭矣. 而猶求焉, 故曰敗.」 

(동야직이어견장공, 진퇴중승, 좌우선중규. 장공이위문불과야, 사지구백이반.

안합우지, 입견왈:[직지마장패.] 공밀이불응.

소언, 과패이반. 공왈:[자하이지지?]

왈:[기마력갈의. 이유구언, 고왈패.])


稷 피 직  1. 피(볏과의 한해살이풀), 기장(볏과의 한해살이풀) 2. 곡신(穀神: 오곡의 신) 3. 농관(農官) 4. 빠르다 5. 삼가다(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다) 6. 합하다(合--) 7. (해가)기울다 [부수]禾(벼화)

繩 노끈 승  1. 노끈 2. 줄(무엇을 묶거나 동이는 데에 쓸 수 있는 가늘고 긴 물건) 3. 먹줄(나무나 돌에 곧은 줄을 긋는데 쓰는 도구) 4. 법(法) 5. 바로잡다 6. 통제하다 7. 제재하다 8. 잇다 9. 계승하다(繼承--)... [부수]糸(실사)

旋 돌 선  1. 돌다 2. 물이 돌며 흐르다 3. 회전하다 4. 원을 그리다 5. 굴곡(屈曲)을 이루다 6. 굽다 7. 돌아오다 8. 둥글다 9. 두르다 10. 빠르다 11. 구슬, 옥 12. 행동거지(行動擧止: 몸을 움직여 하는 모든... [부수]方(모방)

鉤 갈고리 구  1. 갈고리 2. 올가미 3. 계략(計略) 4. 띠쇠(띠를 매는 쇠) 5. 갈고리로 걸다 6. 굽다 7. 꼬부장하다 8. (끌어)당기다 9. 끌어 올리다 10. 꾀다 11. 낚시로 낚다 12. 뜨개질하다 13. 분명(分明)하지 않다... [부수]金(쇠금)

闔 문짝 합  1. 문짝(門-) 2. 거적(짚으로 쳐서 자리처럼 만든 물건), 뜸(짚, 띠, 부들 따위로 거적처럼 엮어 만든 물건) 3. 온통 4. 전부의(全部-) 5. 통할하다(統轄--: 모두 거느려 다스리다) 6. 어찌 ~아니하랴... [부수]門(문문)

遇 만날 우  1. (우연히)만나다 2. 조우하다(遭遇--) 3. 상봉하다(相逢--) 4. 대접하다(待接--), 예우하다(禮遇--) 5. (뜻을)얻다 6. 합치다(合--), (뜻이)맞다 7. 짝하다, 맞서다 8. 성교하다(性交--) 9. 막다, 저... [부수]辶(책받침)

密 빽빽할 밀  1. 빽빽하다, 촘촘하다 2. 빈틈없다, 착 붙다 3. 자세하다, 꼼꼼하다 4. 가깝다, 가까이하다, 친하게 하다 5. 조용하다, 깊숙하다 6. 가깝다 7. 비밀(祕密)로 하다 8. 숨기다, 누설하지 아니하다 9. 은... [부수]宀(갓머리)

猶 오히려 유,움직일 요  1. 오히려 2. 가히 3. 다만 4. 이미 5. 크게, 지나치게 6. ~부터 7. 그대로 8. 마땅히 9. 원숭이 10. 태연(泰然)한 모양 11. 허물 12. 꾀하다 13. 망설이다 14. 머뭇거리다 15. 말미암다(=由) 16. 같다,... [부수]犭(개사슴록변)


준이생각 : 수레를 잘(똑 바로) 몰아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는  동야직은 실제 수레를 모는 말이나 땅이나 하늘이나 이런 것들에는 신경이 미치지 못할 것을 예견하고 과연 그렇게 되었다는 일화를 통해서 유위의 해독성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참조 : http://www.yetgle.com/2jangja.htm 옛글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