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조금씩배워보자/孟子
梁惠王章句下 - 06 <王顧左右> 20150418
baraboda
2015. 4. 17. 23:06
<王顧左右> 20150418
06-01 孟子謂齊宣王曰 王之臣 有託其妻子於其友而之楚遊者 比其反也 則凍餒其妻子 則如之何 王曰 棄之
맹자위제선왕왈 왕지신 유탁기처자어기우이지초유자 비기반야 즉동뇌기처자 즉여지하 왕왈 기지
楚(초)초나라, 회초리 / 凍(동)얼 /餒(뇌)주릴릴 / 妥(타)온당할 /棄(기)버릴
06-02 曰士師不能治士 則如之何 王曰已之
왈사사불능치사 즉여지하 왕왈이지
士師재판관 /已(이)이미, 그치다, 그만두다, 끝나다, 불허하다, 버리다
06-03 曰四境之內不治 則如之何 王顧左右而言他
왈사경지내불치 즉여지하 왕고좌우이언타
顧(고)돌아볼, 도리어
● 맹자가 제선왕더러 “왕의 신하 중에 만일 제 처자를 그의 친구에게 맡기고 초 나라로 여행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본즉 그의 처자들을 추위에 얼리고 굶주리게 하여 놓았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런 자와는 절교할 것입니다.”
“옥관이 옥졸들을 통솔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런 자는 파면입니다.” “나라 구석이 잘 통치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왕은 곁에 있는 사람 쪽을 돌아보면서 못 들은 척하고 딴 말을 꺼내었다.
-준이생각 ; 바로 자신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것이 기본임을 맹자는 이야기한다. 잘된 것은 모두 자기 탓이고 잘 못된 것은 모두 남탓으로 돌리는 위정자....유체이탈화법이다..또 무슨 말이 필요하랴...어찌 단 하루도 나쁜 예에 해당되지 않는 날이 없는 걸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