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끄적/영화감상

[16 Blocks, 2006]

baraboda 2015. 5. 26. 15:58



식스틴 블럭 (2006)

16 Blocks 
7.8
감독
리처드 도너
출연
브루스 윌리스, 모스 데프, 데이빗 모스, 지나 스턴, 로버트 랙키
정보
범죄, 액션, 스릴러 | 미국, 독일 | 118 분 | 2006-04-20
글쓴이 평점  



늙고 지쳐 있는 형사에게, 게다가 밤새 야간근무를 끝내고 퇴근하려는데 젊은 상사가 불러 죄수 한명을 법원까지 호송해 달라고 명령(?)한다. 그 죄수는 바로 히치 하이커에 나왔던 그 멀쩡한 외계인친구 - 여기에서도 먼가 아주 똑똑하고 멀쩡한 놈으로 나온다. 이 친구가 증언하려는 것은 일련의 부패뉴욕경찰을 바로 감옥으로 쳐 넣을수 있는 증언이었건 것이다. 이 친구가 법원에 도착하기 전에 죽여 버리려는 부패 경찰들의 온갖 악랄한 방법들. 쉴새 없이 떠벌리는 히치 하이커 외계인. 피로와 술에 쩔고 다리까지 절고 있는 부루스....

우리의 부루스 윌리스는 그 특유의 기지와 동물적 감각, 체력으로 그 어떤 시련에도 불구하고 그 친구를 제시간안에 법원으로 데리고 간다. 하지만 막상 법원 앞에서 벌어지는 엄청난 반전. 그리고 대 테러 스나이퍼의 한발의 총알....

 

역시 느끼는 것인데...브루스 윌리스의 영화는 재밌다. 모두 수준 이상의 재미를 가지고 있고 나름대로의 무게감을 가지고 있다. 털털한 옆집 아저씨 같은 분위기도 항상 잃지 않고서....



200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