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끄적/주절주절

[Ray***]에 대한 이유

baraboda 2014. 6. 29. 09:36

 

지금 내가 레이에서 활동을 그래도 계속 하는 이유

1.조회수 /  어떤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고민을 하면서 나의 사진을 보는가와는 상관없이 그 엄청난 조회수는 압도한다. 추천과는 상관없이 많은 사람이 본다는 것이다 이것은 도저히 뿌리칠수 없는 유혹이다.

2.지인들 /  그리고 내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사람들  그중에서도 제대로 생각을 하면서 나와 뜻을 공유하면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이고 지면을 통해서 또는 오프라인을 통해서 아니면 순전히 서로의 사진을 보고 추천한번 하고 생각한번 더 하는 그런 사람들이 그래도 존재 하기 때문이다

3.통로 /  홈페이지에 대한 통로  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따로 홈페이지를 '광고'할만한 방법은 없다. 그냥 사진을 보고 의식적으로(또는 실수로) 나의 홈페이지로 들어오게 되는 중요한 루트의 구실을 하기 때문이다. 레이를 하지 않으면 그에 상당한 다른 대안이 없는 이상 거의 출구가 막히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레이를 그만두고 싶은 이유

1. 레이 유저들의 수준에 대한 문제때문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레이의 절대다수는 아주 경험없거나 생각없거나 또는 그 둘 모두 없는 인간들로 채워지고 있다.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모습은 찾을수 없는 그들이 진지한 사진을 보아도 이해할 수 있을까... 

2. 자유분방을 가장한 편협함 /  hyperjh 를 위시한 수많은 난상토론(이라기 보다는 무질서한 자기주장의 전개)에서 보여 지는 그들의 모습은 아둔하기 그지 없다. 기준도 없고 철학도 없다. 저질을 저질이라고 하는 것을 편견이라고 몰아 붙이는 그들의 모습은 바로 초딩과 중딩에서 벗어날줄을 모른다.

3. 모델사진과 포샵과제물 사진 /  포르노에 대한 문제와 별개로 이 두 범주의 사진(엄밀히 말해서 난 이 둘을 사진이라고 이름 붙이고 싶지 않다)이 레이의 주조를 이룬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모델을 찍으면 추천수가 기백을 넘어서고 바로 일면에 올라간다. 별 생각없는 포샵과제물을 올려도 단순히 그 발상의 기발함으로 추천수가 올라가고 일면에 올라간다. 그 것은 쓰레기다.

4. 성실하지 않고 진지하지 않은 자세  특히 모델사진에서 많이 나타난다. 단순히 추천수와 즐겨찾기수로 판단되는 레이의 순위제도는 소위 '인기작가'라는 인간들의 최소한의 성실성마저 앗아 갔다. 한 모델을 한 장소에서 몇장면을 찍어서 똑 같은 사진을 3일 간격으로 계속 올린다. 심지어 '****' 이라는 사람은 5회 연속 해서 올리는 것을 보았다 더 심각한 문제는 5회연속 올려도 같은 놈들이 계속 열광하면서 추천버턴을 눌러대는 것이다. 거의 '금붕어'에 가까운 지능을 볼수 있다. 내가 속없는 밴댕이와 지능없는 금붕어와 한물에서 같이 놀아야 한다니ㅜ.ㅜ, 그래도 진지한 분들이 있으니깐 참고 끼어 있는 것이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