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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노예는 사라졌을까?

baraboda 2015. 5. 26. 17:28

[이학준의 뜬금없는 이론]임을 우선 밝혀 둡니다.

 

언젠가 인터넷을 통한 '대면접촉'없는 인간관계(?)가 인간성을 말살 한다는 생각을 피력한 적이 있다.

 

오늘은 과연 21세기 현재, 노예는 사라 졌을까 하는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주요 논조 정리 -

과거에도 현재에도 노예는 계속 존재 해 왔다.

오히려 노예와 주인의 비율이 달라져 왔다. (노예의 비율이 훨씬 더 커진다.)

그리고 과거엔 주로 노예와 주인이 '대면 접촉'을 통해서 인간적(?)인 관계를 유지 해 왔다면(주인의 자식을 낳아 준다거나...ㅜㅜ)

현재로 올수록 대면 접촉은 완전히 사라지고

자신이 노예인것을 평생토록 모르고 사는 방대한 노예관리조직으로 발전되 왔다.

그리고 노예제도 또한 '다단계 노예'제도로 발전되어서

설혹 자신이 '노예'신분임을 어렴풋이 깨닫게 되어도

그것을 대놓고 따지거나 '노예해방'을 이야기 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

이 또한 거대한 '음모론'의 일부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누구의 노예인지 모른다.

때론 자신이 자신의 노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까지 나온다.

 

과연 이러한 노예체제 뒷편에서 상상조차 못할 정도로 많은 자본을 축적한 인간(커튼 뒤의 주인)들은

앞으로 어떤 게임을 하고 놀까? 그들의 행복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자료 좀 모으고 내용을 좀 쉽게(ㅠㅠ) 다듬어면 책 한권을 낼수 있을거도 같은데...

커튼뒤의 작자들이 분명히 막을 것이다. 아주 교묘하게,...

한권도 안팔리게 한다거나, 출판비용이 너무 많이 나오게 해서 출판조차 못하게 하거나,...

아니면 나에게 좀 더 높은 노예계급을 선물해서 입을 막거나,...

 

 

난 오늘도 이런 망상에 젖어 본다.

일 더럽게 안되는 시간에...

 



200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