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끄적/영화감상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2013]

baraboda 2015. 7. 7. 14:06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2013)

Like Father, Like Son 
8.5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후쿠야마 마사하루, 오노 마치코, 마키 요코, 릴리 프랭키, 니노미야 케이타
정보
드라마 | 일본 | 121 분 | 2013-12-19
글쓴이 평점  



일단 상황 설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평범한 소시민의 가정에서 자라 자수성가하여 돈 잘 벌고 장래 유망한 남자 A와

내일 할 일을 절대 오늘 하지 않는다는 평범 시민이자 동네 조그만 전파사를 하는 남자 B.


6년이 지나고 나서야 병원에서 연락이 온다. 아이들이 바뀌었다고...

이유는 그 때 시골병원에 담당 간호사의 악의에 의한 고의 바꿔치기...


A는 자신과 같지 않은 아들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승부근성도 없고 왠지 열성인자 덩어리도 보이는 자신의 아들이...게다가 이 사건으로

만나게 된 B의 모습은 찌질이에 사회 부적응자 열성인자...하지만 두 사람 모두 서로의 뒤바꿔진 자식을 보는 순간 자신의 혈육임을

알아 본다...


암튼 서로 자식을 교환하게 되고



자식을 대하던 자신의 모습에 A는 문제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마 고정도 이야기랄까...


너무 고급시럽고 너무 열등하게 비교하기 보다는 좀 더 차이를 좁혀서 비교하면 어땠을까 생각해 본다. 이를테면 삶의 철학이 다른 

두 대학 동창이나 고등학교 동창 정도라면 어떨까? 다를뿐 틀리지는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