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끄적/영화감상
[Spy, 2015]
baraboda
2015. 8. 3. 10:04
출연진들이 놀랍다
한사람 한사람 만으로도 재밌는 영화의 주연급들이 여러명 나온다.
갈수록 이런 영화가 많아 지는 거 보니... 영화판도도 살짝 변화가 오는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우선 Jude Law, 내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남자 배우
그리고 Jason Statham, 이 남자가 주연하는 액션 영화는 거의 최고급이지
그리고 다른 배우들은 패쓰~~
쥬드 로의 귀와 눈이 되어 팀웍을 이루어 일을 해 온 멜리사는
그의 갑작스런 업무중 사망에 놀라...
지금까지 해 온 내근직을 정리하고 직접 일선에 뛰어 든다.
작은 키에 뚱뚱한 몸매에 엄청난 말빨에 미남을 보면 다리가 풀리는 전형적인 루저 여자의 외양이지만
의외로 실전에도 강한 능력을 선보여서
다른 남자 CIA직원에 못지 않은 능력을 선보이면서
사사건건 끼어들면서 일을 꼬이게 만드는 제이슨, 그리고 나중에 이중 간첩으로 드러나게 되는 주드 로와 함께
핵폭탄도 찾고, 그 핵폭탄을 팔려고 하던 악당의 딸(Rose Byrne)과도 친구가 되는 엄청난 인간미 발휘...
중간중간의 대사들과 상황극들의 재미도 쏠쏠하고.... 나름 총알탄 사나이의 계보를 잇는 코믹 스파이 영화 되겠다.
한번은 즐겁게 볼 만한 영화로서 칠점 !
201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