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조금씩배워보자/莊子

莊子 - 內篇 5 德充符 03~04

baraboda 2016. 5. 2. 07:59

莊子 - 內篇 5 德充符 03~04



62` 겉모양과 신분은 무의미한 것이다 (내편:5.덕충부,3) 

- 장자(내편) ; 제5편 덕충부[3]-  

신도가는 형벌로 다리를 잘린 사람이었는데, 정나라 재상인 자산과 함께 백혼무인을 스승으로 모시고 있었다. 

자산이 신도가에게 말했다.  “내가 먼저 나가게 되면 자네는 머물러 있고, 자네가 먼저 나가면 내가 머물러 있기로 하세. 나는 지금 나가려고 하는데 자네는 머물러 있을 텐가? 그리고 자네는 재상인 나를 보고도 길을 비키려 하지 않는데, 자네는 재상과 자네의 신분이 같다고 보고 있는 것인가?” 

신도가가 말했다. 

“선생님의 문하에 본시부터 재상이라는 것이 있었는가? 당신은 당신이 재상이라는 것을 내세우면서 남을 업신여기고 있다. 거울이 맑은 것은 먼지와 때가 묻지 않았기 때문이고, 먼지와 때가 묻으면 거울은 맑지 않게 된다. 오랜 동안 현명한 사람과 같이 생활을 하면 곧 잘못이 없게 된다고 했다. 지금 당신이 크게 떠받들며 배우고 있는 분은 우리 선생님이다. 그런데도 이런 말을 하고 있으니 잘못 된 것이 아닌가?” 

자산이 말했다.  “자네는 몸이 이 모양인데 요임금과 훌륭함을 겨루려 하고 있다. 자네는 자네의 덕으로 헤아려 스스로 반성할 줄도 모르는가?” 

신도가가 말했다.  “스스로 자기의 허물을 변호하며 자기 다리를 잃은 것은 부당한 일이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자기의 허물을 변호하지도 않고 자기 다리를 보존하고 있는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적다. 

어찌할 수 없는 일임을 알고서 운명이라 여기고 이에 평안히 따르는 일은 오직 덕이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명궁인 예의 활의 사정거리 안에 있으면 그 가운데 있는 모든 사람들은 화살에 맞을 것이다. 그런데도 맞지 않는다면 운명이다.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다리가 완전하다고 해서 나의 불완전한 다리를 비웃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머리끝까지 화가 나지만 선생님이 계신 곳에 가기만 하면 곧 시원한 마음으로 돌아오게 된다. 선생님께서 훌륭하심으로 나를 씻어주시는 것인지, 내 스스로 깨닫게 되는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나는 선생님을 따라 공부한지 십구 년이 되지만 내가 절름발이라는 것을 의식한 일이 거의 없었다. 

지금 당신은 나와 형체 속의 마음으로 공부하고 있으면서도, 당신은 내게 형체의 모양을 따지고 있으니 잘못이 아닌가?” 

자산은 부끄러운 듯 몸을 바로잡고 말했다. 

“더 이상의 말은 말아주시오.” 


- 莊子(內篇) ; 第5篇 德充符[3]- 

申徒嘉, 兀者也, 而與鄭子産同師於伯昏无人. 子産謂申徒嘉曰:「我先出則子止, 子先出則我止.」其明日, 又與合堂同席而坐. 子産謂申徒嘉曰, 「我先出則子止, 子先出則我止. 今我將出, 子可以止乎, 其未邪? 且子見執政而不違, 子齊執政乎?」 

申徒嘉曰:「先生之門, 固有執政焉如此哉? 子而悅子之執政而後人者也? 聞之曰:‘鑑明則塵垢不止, 止則不明也. 久與賢人處則無過.’今子之所取大者, 先生也, 而猶出言若是, 不亦過乎!」 

子産曰:「子旣若是矣, 猶與堯爭善, 計子之德, 不足以自反邪?」 

申徒嘉曰:「自狀其過, 以不當亡者衆, 不狀其過, 以不當存者寡, 知不可奈何, 而安之若命, 唯有德者能之. 遊於羿之鷇中. 中央者, 中地也. 然而不中者, 命也. 人以其全足笑吾不全足者多矣, 我怫然而怒. 而適先生之所, 則廢然而反. 不知先生之洗我以善邪? 吾與夫子遊十九年矣. 而未嘗知吾兀者也, 今子與我遊於形骸之內, 而子索我於形骸之外, 不亦過乎!」 

子産蹴然改容更貌曰:「子無乃稱!」 

(신도가, 올자야, 이여정자산동사어백혼무인. 자산위신도가왈:아선출즉자지, 자선출즉아지. 기명일, 우여합당동석이좌. 자산위신도가왈, 아선출즉자지, 자선출즉아지. 금아장출, 자가이지호, 기미야? 차자견집정이불원, 자제집정호?

신도가왈:선생지문, 고유집정언여차재? 자이열자지집정이후인자야? 문지왈:’감명즉진구부지, 지즉불명야. 구여현인처즉무과.’ 금자지소취대자, 선생야, 이유출언약시, 불역과호!

자산왈: 자기약시의, 유여요정선, 계자지덕, 부족이자반야?

신도가왈:자장기과, 이부당망자중, 부장기과, 이부당존자과, 지불가내하, 이안지약명, 유유덕자능지. 유어예지구중. 중앙자, 중지야. 연이부중자, 명야. 인이기전족소오부전족자다의, 아불연이노. 이적선생지소, 즉폐연이반. 부지선생지선아이선야? 오여부자유십구년의. 이미상지오올자야, 금자여아유어형해지내, 이자소아어형해지외, 불역과호!

자산축연개용경모왈:자무내칭!


嘉 아름다울 가  1. 아름답다 2. 기리다 3. 경사스럽다(慶事---) 4. 칭찬하다(稱讚--) 5. 기뻐하다 6. 즐기다 7. 맛좋다

兀 [wù] 1.[형용사][문어] 우뚝 솟다. 우뚝하다. 2.[형용사][문어] 산이 민둥민둥하다. 3.[형용사][문어] 머리가 벗어진 모양. 머리의 털이 빠진. 대머리의. ☞[兀(wū)]

伯 맏 백,우두머리 패,길 맥  1. 맏, 첫 2. 남편(男便) 3. 큰아버지 4. 백작(伯爵) 5. 일 백(=百) 6. 말 귀신(鬼神) 7. 뛰어나다 8. 나타나다, 드러나다 a. 우두머리 (패) b. 길(논밭 사이의 길) (맥)

鄭 나라 정  1. 나라 이름, 정나라(鄭--) 2. 정나라(鄭--)의 풍류(風流)(음탕한 음악) 3. 성(姓)의 하나

齐 [qí] 번체 (齊) 가지런할 제 1.[형용사] 가지런하다. 2.[형용사] 같다. 일치하다. 모으다. 3.[형용사] 갖추다. 완전하게 되다. 

齐 [jì] 번체 (齊) 고루 섞을 제 1.[동사][문어] 고루 섞다. 배합하다. 2.[명사][문어] 조미료. 양념. 3.[명사][문어] 합금. [이 뜻으로 쓰일 때 지금은 주로 ‘qí’로 읽음] ☞[齐(qí)]

鉴 [jiàn] 번체 (鑒) 거울 감  (鑑|鍳) 거울 감 1.[명사] (고대의) 거울. [옛날에는 거울을 주로 동(銅)으로 만들었음] 2.[명사] 귀감. 본보기. 3.[동사][문어] 비추다. 조영하다.

奈 [nài] 1.[동사][문어] 상대하다. 처리하다. 처치하다. 다루다. 대응하다. 2.[동사][문어] 어찌하겠나. 어쩔 수가 없다. 어쩔 도리가 없다. 3.[동사] 어찌하다. 어떻게 하다.

羿 사람 이름 예 1. 사람 이름 2. (한나라 때의 제후로)궁술의 명인 3. (날개로 바람을 일으키며)날아오르다

鷇 새 새끼 구 1. 새 새끼 2. 기르다 3. 깨다 

怫然 [fúrán]  1.[형용사][문어] 발끈〔불끈•벌컥•왈칵〕하다.

怫 답답할 불,발끈할 비,거스를 패  1. 답답하다 2. 울적하다(鬱寂--) 3. 마음이 불안(不安)한 모양 a. 발끈하다 (비) b. 발끈 화를 내다 (비) c. 분노(憤怒)하는 모양 (비) d. 거스르다 (패) e. 어그러지다 (패)

廢 폐할 폐,버릴 폐 1. 폐하다(廢--) 2. 못 쓰게 되다 3. 버리다 4. 그치다 5. 부서지다 6. 떨어지다 7. 무너지다 8. 쇠퇴하다(衰退ㆍ衰頹--) 9. 고질병(痼疾病) 10. 크게 11. 매우

形骸 [xínghái] 1.[명사][문어] 사람의 몸뚱이〔몸과 뼈〕. 육체. 형해. 사람의 형체. 

蹴 찰 축  1. (발로)차다 2. 밟다 3. 감축하다(減縮--), 줄이다 4. 다가가다 5. 쫓다, 뒤쫓다 6. 삼가다(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다) 7. 불안(不安)해 하다 8. 공경(恭敬)하는 모양

容 얼굴 용  1. 얼굴 2. 모양, 용모(容貌) 3. 몸가짐 4. 용량 5. 속내, 속에 든 것 6. 나부끼는 모양 7. 어찌 8. 혹(或), 혹은(或-: 그렇지 아니하면) 9. 담다, 그릇 안에 넣다 10. 용납하다(容納--) 11. 받아들이다...

更 고칠 경,다시 갱 1. 고치다 2. 개선하다(改善--) 3. 변경되다(變更--) 4. 바뀌다 5. 갚다, 배상하다(賠償--) 6. 잇다, 계속하다(繼續--) 7. 겪다 8. 지나가다, 통과하다(通過--) 9. 늙은이 10. 밤 시각(時刻) 11. 임기(任期)...



63` 명성을 추구함은 자기 몸을 구속하는 것이다 (내편:5.덕충부,4) 

- 장자(내편) ; 제5편 덕충부[4]- 

노나라에 형벌로 다리가 잘린 숙산무지라는 사람이 공자를 찾아왔다. 

공자가 말했다. 

“그대는 과거에 근신하지 않고 죄를 지어 이렇게 되어버렸다. 비록 지금 내게 찾아왔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을 것이다.” 

무지가 말했다.  “저는 힘써 할 일을 알지 못하고 저의 몸을 가벼이 해왔습니다. 그래서 다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지금 제가 이곳에 오게 된 것은 아직도 다리보다 귀중한 것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온전히 지키고자 합니다. 하늘은 모든 것을 덮어주고 땅은 모든 것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저는 선생님을 하늘과 땅처럼 여겼습니다. 선생님께서 이러실 줄은 몰랐습니다.” 

공자가 말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들어오십시오. 제가 들은 것을 얘기해드리겠습니다.” 

무지가 나간 뒤에 공자가 말했다. 

“제자들아, 힘써야 한다. 무지는 절름발이인데도 배움에 힘을 써 전날 행동의 잘못을 보충하려 하는데 하물며 온전한 몸을 가진 사람들이 힘쓰지 않을 수 있겠느냐.” 

무지가 뒤에 노자에게 말했다. 

“공자는 아직 지인(至人)이 못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는 어째서 자주 선생님께 배우는 것입니까? 그는 또 특이하고 괴이한 명성이 알려지기를 바라고 있지만 지인은 그런 것은 자신을 구속하는 족쇄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듯 했습니다.” 

노자가 말했다. 

“어찌하여 그에게 죽음과 삶을 한가지로 여기게 하고,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이 같은 것임을 깨우쳐주지 않았습니까. 당신이 그의 질곡을 풀어줄 수 있으면서도 말입니다.” 

무지가 말했다. 

“그에 대한 하늘의 형벌인데 어찌 풀어줄 수가 있겠습니까?” 


- 莊子(內篇) ; 第5篇 德充符[4]- 

魯有兀者叔山無趾, 踵見仲尼, 仲尼曰:「子不謹, 前旣犯患若是矣. 雖今來, 何及矣!」 

無趾曰:「吾唯不知務而輕用吾身, 吾是以亡足. 今吾來也, 猶有尊足者存焉, 吾是以務全之也. 夫天無不覆, 地無不載, 吾以夫子爲天地, 安知夫子之猶若是也!」 

孔子曰:「丘則陋矣. 夫子胡不入乎, 請講以所聞!」 

無趾出. 孔子曰:「弟子勉之! 夫無趾, 兀然者, 猶務學以複補前行之惡, 而況全德之人乎!」 

無趾語老聃曰:「孔丘之於之人, 其未邪? 彼何賓賓以學子爲? 彼且蘄以諔詭幻怪之名聞, 不知至人之以是爲己桎梏邪?」 

老聃曰:「胡不直使彼以死生爲一條, 以可不可爲一貫者, 解其桎梏, 其可乎?」 

無趾曰:「天刑之, 安可解!」 


(노유올자숙산무지, 종견중니, 중니왈:자불근, 전기범환약시의. 수금래, 하급의!

무지왈:오유부지무이경용오신, 오시이망족. 금오래야, 유유존족자존언, 오시이무전지야. 부천무하복, 지무부재, 오이부자위천지, 안지부자지유약시야!

공자왈:구즉루의. 부자호불입호, 청칭이소문!

무지출, 공자왈:제자면지! 부무지, 올연자, 유무학이복보전행지악, 이황전덕지인호!

무지오노담왈:공구지어지인, 기미야? 피하빈빈이학자위? 피차기이속궤환괴지명문, 부지지인지이시위기질곡야?

노담왈:호부직사피이사생위일조, 이가부가위일관자, 해기질곡, 기하호?

무지왈:천형지, 안가해!


叔 아저씨 숙,콩 숙  1. 아저씨, 아재비 2. 시동생 3. 끝, 말세(末世) 4. 콩(콩과의 한해살이풀) 5. 젊다, 나이가 어리다 6. 줍다, 흩어져 잇는 것을 줍다

趾 발 지  1. 발 2. 터

踵 발꿈치 종 1. 발꿈치 2. 행동(行動)이 불편(不便)한 모양 3. 이르다(어떤 장소나 시간에 닿다), 도달하다(到達--) 4. 뒤밟다, 뒤따르다 5. 잇다, 계승하다(繼承--) 6. 찾다 7. 자주, 여러 번

及 미칠 급 1. 미치다(영향이나 작용 따위가 대상에 가하여지다), 닿다 2. 미치게 하다, 끼치게 하다 3. 이르다(어떤 장소나 시간에 닿다), 도달하다(到達--) 4. 함께 하다, 더불어 하다 5. 함께, 더불어 6. 및, 와...

陋 더러울 루,더러울 누  1. 더럽다, 천하다(賤--) 2. 못생기다, 추하다(醜--) 3. (신분이)낮다 4. 볼품없다 5. 작다, 왜소하다(矮小--) 6. 궁벽하다(窮僻--) 7. 좁다, 협소하다(狹小--) 8. 거칠다 9. 숨기다, 은닉하다(隱匿--)

聃 귓바퀴 없을 담  1. 귓바퀴가 없다 2. 주(周)의 나라의 이름 3. 노자(老子)의 이름

賓 손 빈 1. 손, 손님 2. 사위(딸의 남편을 이르는 말) 3. 물가 4. (손으로)대접하다(待接--) 5. 객지살이하다(客地----) 6. 복종하다(服從--), 따르다 7. 인도하다(引導--) 8. 따르게 하다, 굴복시키다(屈服---)...

蘄 풀 이름 기,재갈 기,당귀 근  1. 풀 이름 2. 신감채(辛甘菜: 승검초.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3. 재갈(말을 부리기 위하여 아가리에 가로 물리는 가느다란 막대) 4. 나무의 이름 5. 구하다(求--) 6. 바라다 a. 당귀(當歸: 신감채의...

諔 속일 숙  1. 속이다 2. 기이하다(奇異--) 3. 익살스럽다 4. 고요하다

詭 속일 궤  1. 속이다 2. 꾸짖다, (책임을)지우다 3. 헐뜯다 4. 어기다, 위배하다(違背--) 5. 어그러지다 6. 무너지다, 깨뜨리다 7. 다르다, 차이지다(差異--) 8. 바꾸다 9. 괴이하다(怪異--), 기이하다(奇異--)

幻 헛보일 환,변할 환  1. 헛보이다 2. 미혹하다(迷惑--) 3. 괴이하다(怪異--), 신기하다(神奇--) 4. 어지럽히다, 현혹시키다(眩惑---) 5. 변하다(變--), 변화하다(變化--) 6. 바뀌다 7. 요술(妖術) 8. 허깨비, 환상(幻想)

怪 괴이할 괴 

1. 괴이하다(怪異--) 2. 기이하다(奇異--) 3. 괴상하다(怪常--) 4. 의심하다(疑心--) 5. 의심스럽다(疑心---) 6. 도깨비 7. 유령

桎梏 차꼬와 수갑이란 뜻으로,  즉 속박(束縛)이라는 뜻

縛 얽을 박 1. 얽다 2. 동이다(끈이나 실 따위로 감거나 둘러 묶다) 3. 묶다, 포박하다(捕縛--) 4. 매이다 5. 구속되다(拘束--) 6. 포승(捕繩) 7. 복토(伏兔: 차여(車輿)와 차축을 연결 고정하는 나무)

束 묶을 속,약속할 속  1. 묶다, 동여매다(두르거나 감거나 하여 묶다) 2. 결박하다(結縛--) 3. (잡아)매다, (띠를)매다 4. 합치다(合--) 5. 단속하다(團束--) 6. 삼가다(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다), 잡도리하다 7. 약속하...

桎 차꼬 질  1. 차꼬(죄수를 가두어 둘 때 쓰던 형구(刑具)) 2. 쐐기(물건들의 사이를 벌리는 데 쓰는 물건) 3. 막히다 4. 차꼬를 채우다

梏 수갑 곡,클 각  1. 수갑(手匣), 쇠고랑 2. (쇠고랑을)채우다 3. 묶다, 붙잡다 4. 꿰다 5. 어지럽히다 a. 크다 (각)





(참조 : http://www.yetgle.com/2jangja.htm 옛글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