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ed by | Ol Park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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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ed by | |
Screenplay by | Ol Parker |
Story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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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d on | Mamma Mia! by Catherine Johnson |
Starring | |
Music by | Anne Dudley |
Cinematography | Robert Yeoman |
Edited by | Peter Lambert |
Production compa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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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tributed by | Universal Pictures |
Release d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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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ing time | 114 minutes[3] |
Country |
|
Language | English |
Budget | $75 million[4] |
Box office | $392.8 million[4] |
10년이 지나 다시 그 배우들이 나와서 후편을 찍는다는 설정부터가 왠지 사람을 따뜻하게 만든다.
후편이지만 실은 전편의 그 전의 이야기와 현재를 함께 화면에 담아 나가면서 즐거운 사랑과 삶을 이야기하고 노래한다.
영화를 보면서 Abba의 노래들이 나올라 치면 소리내서 따라 부르면서 본 거 같다. ^^
중고등학교 시절 정말 대충 가사를 훑어 보면서 그냥 그 신나는 멜로디에 푹 빠져 있었던 Abba의 노래 한곡 한곡들이
이리도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던가 놀라기도 했고, 덕분에 요즘 차안에서 다시 Abba의 노래들을 틀면서 다닌다.
왜 아빠가 셋이나 되고, 왜 엄마가 혼자서 그리스의 작은 섬에 와서 그 곳에서 홀로 딸을 놓고 키웠는지, 그러면서 얼마나 두 모녀는 삶이 고단 했는지...이 기본 축은 어찌 보면 비극적인 스토리 뼈대가 되고 있지만 언제나 발고 명랑한 삶을 살아가는 두 모녀와 마을 사람들은 역시 눈부신 지중의 햇살을 닮아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 모든 즐거움의 축은 두 모녀의 슬픈 스토리가 그 뼈대를 이루고 있다는 뭐랄까, 그래서 더 깊은 맛이 나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도 하게 되고
이 영화를 보고 나서 Mamma Mia 1편을 처음부터 다시 보았다.(역시 좋음).
이번 2편에서는 엄마, 엄마 친구들, 아빠 셋, 등 주요 주인공들 모두가 젊은 버젼과 나이든 버전 2세트로 등장하게 되는... 아주 어려운 설정이었지만 너무도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고 흐름이 되는 프레임이다...
Amanda는 10년전에 비해 몸이 더 말라 버린 거 같아 조금 걱정되고, 1편에 나왔던 엄마(Meryl. Streep)와 아빠 셋은 10년전보다 확실히 나이가 들어 버려서 마음이 아팠다...이 영화를 보던 관객들도 그 사이 모두 고루 고루 10살씩 더 먹어 버렸겠지 ^^ Lily James가 연기하는 젊은 시절의 엄마의 모습도 참 좋았다.
언제나 봐도 즐거운 영화다. 배우도 그려지는 인물도, 노래도, 그리고 지중해의 아름다운 풍광도 ...
201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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