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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끄적/Audio 이야기

[Northstar DAC32] 작은 사건

나의 PC-fi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Northstar DAC32.

3년 전 쯤에 서울의대 본과학생에게서 깨끗한 중고로 들여서는 지금까지 큰 탈 없이 잘 쓰고 있었는데, 7월 중순 이후 몇번 문제가 발생했다.

나의 맥북프로에 Audirvana Plus를 정품을 사서 이것으로 재생해서 듣고 있는 형태인데, 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플레이중에 음악이 튀기 시작하더니 아예 Northstar DAC32를 인식 못하는 사태도 발생하게 되어 이 때문에 늦은 밤 졸음을 참고 Driver를 지우고 새로 깔고 컴터를 몇번이나 리부팅 하면서 해결해 사용하고 있었는데,

또 며칠전부터는 피씨 쪽에서는 정상으로 플레이 되는데 오디오쪽에서 아예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이었다.

다시 Driver를 지우고 깔고, Rebooting, USB 케이블을 여기 저기 뽑았다 새로 꼽아 보는 일을 반복하다, 오늘 새벽엔, 이 기계도 컴퓨터이겠거니 하는 생각에 Northstar DAC32을 다시 리부팅 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전원을 끄고 15초 정도를 기다렸다 켜 보니....음악이 정상적으로 재생이 되는 것이었다.


불과 얼마전에만 해도 케이블을 다른 곳에 꽂으니 되었던 적도 있었고.

오늘 아침 또 이런 일을 겪고.


나이 들수록 귀찮은 일은 계속해서 생기는 구나 싶더라. 


암튼 오늘 새벽의 일로 DAC쓰다 문제 생길 경우, 껐다 켜는 방법도 하나 추천.



2014.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