盡心章句下 - 15 <聖人百世之師> 20151111

<聖人百世之師>  20151111

15-01 孟子曰 聖人百世之師也 伯夷柳下惠是也 故聞伯夷之風者 頑夫廉 懦夫有立志 聞柳下惠之風者 

        맹자왈 성인백세지사야 백이유하예시야 고문백이지풍자 완부렴 유부유입지 문유하혜지풍자

頑(완)완고할/廉(렴)청렴할

薄夫敦鄙夫寬 奮乎百世之上 百世之下 聞者莫不與起也 非聖人而能若是乎 而況於親炙之者乎

박부돈비부관 분호백세지상 백세지하 문자막불여기야 비성인이능약시호 이황어친자지자호

薄(박)엷을/敦(돈)도타울,(퇴)다스릴,(대)제기,(단)모일,(조)아로새길,(도)덮을/鄙(비)더러울,마을/寬(관)너그러울/奮(분)떨칠/況(황)상황,하물며/炙(자,적)구울

맹자가 말하기를 “성인은 백 세대를 두고도 우리의 스승이니 백이나 유하혜 같은 분이 곧 그렇다. 그러므로 백이의 풍격을 듣는 사람이면 뻔뻔한 사람도 청렴하게 되고, 겁쟁이도 뜻을 굳게 세우게 된다. 유하혜의 풍격을 듣는 사람이면 껄렁뱅이도 묵직하게 되고, 조불조불한 사람도 너그러워지게 된다. 백세대 앞서 나서 그처럼 분발한 그들의 이야기를 백세대 후에 듣고도 분발하지 않을 수가 없으니, 성인이 아니고서야 어찌 그렇게 될 수 있겠는가! 더구나 그때 바로 친히 접촉한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얼마나 했겠는가?”

- 준이생각 : 성인의 스승으로서의 역할을 이야기 한다.백이와 유하혜의 예를 들면서 백세대가 지난 지금에도 사람들에게 훌륭한 가르침을 준다면서 그 당시의 사람들에게는 어떠했겠는가를 이야기 한다. 좋은 예도 그렇지만 나쁜 예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타산지석이라 했는가... 이제 역사를 바꿔 쓰서라도 자기에게 유리하게 만들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 나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