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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끄적

일찍 퇴근해서 가족과 함께 보내기 어쩌다 보니 오후 내내 일정이 잡혔던 회의가 의외로 빨리 끝나 버렸다. 모처럼 해떨어지기 전에 집에 퇴근을 하고 가족들과 함께 농수산물 시장으로 나섰다. 가서 이것 저것 과일을 사고, 생선도 사고, 곡물도 좀 사고 트렁크에 제법 많이 사서 집으로 돌와 왔다. 금방 사온 게를 넣어 끓인 된장국,...게는 먹는게 너무 귀찮다...아마도 그것을 먹음으로 인해서 얻어지는 에너지의 양과 그것을 먹기 위해서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은 거의 같지 않을까 생각된다... 천도복숭아도 별로 맛이 없다. 아마 토마토도 별로 맛이 없을것 같다. 제법 먹음직 스러워 보이는 과일들은 안사게 되고 이상하게 시장 입구나 구석에서 무더기로 성의 없이 쌓여 있는 과일들을 사게 된다. 싸지도 않은데.... 잘 쌓아 놓은 토마토를 보고 먹고 .. 더보기
사진은 하나의 詩다 사진은 현실의 장면을 '따 ' 보여주는 행위이다. 현실에서 따온 찰나의 부분이지만 또한 사진은 절대로 현실이 아니다. 왜냐하면 현실은 실제로는 '흐름 '이며 '흐름 '속에서만 현실은 존재하고 세상의 존재물은 모두 '흐름 '속에서 존재를 영위하는 것이고 이러한 현실속에서 '찰나 '라는 것은 실제로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 속의 존재물-즉 인간의 맘속에 그 잔상이 남을 뿐이며 이 또한 현실보다 더 부적절하게 그 기억의 순간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게 가감 첨삭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우리는 한 장면에 대한 기억도 실제로 그 2차원 내지는 3차원적인 통합적인 재구성이 이루어 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사진을 하나의 '詩 '라고 부를수 있는 것이다. 한편의 시속에 쓰이는 단어, 단어.. 더보기
B/W 135 form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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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tory를 시작하며 "글잼(http://kimj02.com)님이 귀하를 티스토리 블로그로 초대했습니다."라는 메일을 받고 나는 비로소 티스토리에 진입 할 수 있었다.일단 글잼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이제 부터 슬슬 제대로 된 홈페이지 제작을 해 볼까 합니다.실은 예전에 웹호스팅을 하면서 '돈'들여 가면서 엉망이긴 하지만 그래도 내 맘대로 만들어 내 맘대로 할 수 있었던 홈페이지 시절이 좋긴 했지만, 조금이라도 수정하기엔 번거로운 점도 많고 해서 결국은 차차 의욕이 식어 가다 몇 년을 방치 하기까지...ㅠㅠ 아무래도 이렇게 블로깅이 손쉬운 면이 많이 있고티스토리의 블로그 들이 더 이쁘고 참신해 보이기 까지 하고 하여 이렇게 언제 티스토리에 들어 가 보다 하였는데... 이렇게 진입 하다니... 감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