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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조금씩배워보자/莊子

莊子 - 內篇 2 齊物論 01~02 莊子 - 內篇 2 齊物論 01~02(참조 : http://www.yetgle.com/2jangja.htm 옛글닷컴 ) 12` 자연의 피리소리 (내편:2.제물론,1) - 장자(내편) ; 제2편 제물론[1]- 남곽자기가 안석에 기대어 하늘을 보며 한숨을 짓고 있었는데, 우두커니 있는 모습이 그 자신조차도 잊은 듯했다. 안성자유가 그의 앞에서 시중을 들고 있다가 말했다. “무엇 때문에 그러고 계십니까? 본래가 몸을 마른 나무처럼 만들 수 있는 것입니까? 마음은 본시부터 불 꺼진 재처럼 만들 수가 있는 것입니까? 오늘 안석에 기대고 계신 모습이 전과 다르십니다.” 자기가 말했다. “지금 내가 나 자신을 잊고 있는 것을 네가 알았구나. 너는 사람들의 피리소리는 들었지만 땅의 피리소리는 듣지 못했을 것이다. 네가 .. 더보기
莊子 – 內篇 1 逍遙遊 11 莊子 – 內篇 1 逍遙遊 – 11 (참조 : http://www.yetgle.com/2jangja.htm 옛글닷컴 ) 11` 쓸모 없는 것이어서 쓸모가 있다 (내편:1.소요유,11) - 장자(내편) ; 제1편 소요유[11]- 혜자가 장자에게 말했다. “내가 사는 곳에 사람들이 가죽나무라 부르는 큰 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그 나무의 큰 줄기는 온통 혹투성이여서 먹줄을 칠 수가 없고, 작은 가지들은 마구 뒤틀려 있어서 자를 댈 수조차 없습니다. 길가에 서 있지만 어떤 목수도 거들떠보지 않습니다. 지금 당신이 하는 말 또한 황당하고 쓸모가 없으니 사람들이 들어보려고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장자가 말했다. “당신은 삵쾡이를 보지 못했습니까? 몸을 낮게 움츠리고 엎드려 있다가 돌아다니는 작은 짐승을 노려 이리.. 더보기
莊子 – 內篇 1 逍遙遊 09~10 莊子 – 內篇 1 逍遙遊 – 09~10(참조 : http://www.yetgle.com/2jangja.htm 옛글닷컴 ) 09` 신인에게는 정치가 맞지 않는다 (내편:1.소요유,9) - 장자(내편) ; 제1편 소요유[9]- 송나라 사람 중에 장보관을 사 가지고 월나라로 팔러간 사람이 있었다. 그러나 월나라 사람들은 머리를 짧게 깎고 문신을 하고 살았으므로 장보관이 필요없어 관을 팔 수가 없었다. 요임금이 천하의 백성들을 다스려 세상을 평화롭게 하였지만 분수의 북쪽 막고야산으로 가서 네 명의 신인을 만나 보았다면 아득히 천하를 잊어버렸을 것이다. - 莊子(內篇) ; 第1篇 逍遙遊[09]- 宋人資章甫而適諸越, 越人斷髮文身, 无所用之. 堯治天下之民, 平海內之政, 往見四子邈姑射之山, 汾水之陽, 窅然喪其天下焉. .. 더보기
莊子 – 內篇 1 逍遙遊 07~08 莊子 – 내편1 逍遙遊 – 07~08(참조 : http://www.yetgle.com/2jangja.htm 옛글닷컴 ) 07` 각자 삶의 분수와 방식이 있다 (내편:1.소요유,7) - 장자(내편) ; 제1편 소요유[7]- 요임금이 천하를 허유에게 물려주려고 말했다. “해와 달이 떠 있는데도 횃불을 끄지 않는다면 그 빛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제 때에 비가 왔는데도 계속해서 논과 밭에 물을 준다면 쓸데없는 짓이 아니겠습니까? 선생께서 즉위하여 다스리면 천하가 더욱 잘 다스려질 것인데도 아직도 내가 주인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고 있으니 천하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허유가 대답했다. “당신이 천하를 다스려 천하는 이미 다스려졌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당신을 대신한다면 그것은 명분을 위.. 더보기
莊子 – 內篇 1 逍遙遊 01~06 莊子 – 내편1 逍遙遊 – 01~06(참조 : http://www.yetgle.com/2jangja.htm 옛글닷컴 ) 소요유 逍遙遊 - 준이생각 : 소요유의 요지는, 내 생각으로는...'나 자신과 주변, 사물들, 세상 모든 것들을 그냥 있는 그대로 보고, 어쩌면 있는 그대로 즐겨라'라는 거라고 생각된다. 나 자신을 가지고, 그리고 다른 사물들에 대해서 우째 해 볼려고 하는 모든 욕심, 계획, 걱정, 기대 모두 다 던져 버리고 그냥 있는 그대로, 조용히 바라보라.... 내가 얼마나 큰지, 내가 얼마나 작은지, 모든 것이 상대적인 이 세상에 그 크기가 무슨 소용이 있고, 그 머무는 시간이 무슨 소용이 있는지, 그냥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고, 하루살이도 있고 수천년을 사는 것도 있다. 그 속을 즐기듯히.. 더보기
莊子 - 개요 (참조 : http://www.yetgle.com/2jangja.htm 옛글닷컴 ) a1` 장자에 대하여 - 史記중에서- 장자(莊子)는 몽(蒙)의 사람이니 이름은 주(周)이다. 일찍이 몽현(蒙縣) 칠원(漆園)의 아전을 지냈다. 양(梁)나라의 혜왕(惠王), 제(齊)나라의 선왕(宣王)과 같은 시대의 사람이다. 그의 학문은 넓어서 엿보지 않은 것이 없었다. 그러나 그 요점은 노자(老子)의 말에서 시작하여 노자의 말에 귀결한다. 그러므로 그의 저서 십여만언(十餘萬言)은 대체로 거의가 우언(寓言)이다. 어부편(漁父篇), 도척편, 거협편을 지어서 공자(孔子)의 무리를 헐뜯고, 그리함으로 노자의 도(道)를 밝히었다. 장자(莊子) 속에 나오는 외루허(畏累虛)니, 항상자(亢桑子)니 하는 따위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는 지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