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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끄적/사진에 대하여

사진은 한편으로 볼때 인상의 전달체 역할을 한다


 

사진은 한편으로 볼때 인상의 전달체 역할을 한다...

먼저 작가가 인상을 받아야 한다, 피사체든 상황에서건 어떻게든 강력한 감동을 받아야 하고 그 감동의 원인이 된 인상을 필름을 통해서 보는 사람에게 전달 하는 것이다...

자신이 받은 인상을 충실히 필름에 기록해서, 보는 사람에게 다시 그 인상을 나눠 주는것.... 이것은 어찌보면 가장 단순한 형태의 사진 창작의 기작이 아닐까 싶다...너무 너무 기본적이고, 너무 초보적이라서 유치하다 싶을 정도이지만, 실지로는 이것이야 말로 가장순수한 의미의 창작의 원동력이라고 생각된다...

만져지고 왜곡되고 지워지고 덧붙여진 사진들이 결코 따라올수 없는 원초적인 표현의 욕구인 셈이다.

따라서  '인상 '지워지지 않은 사물이나 상황을 사진에 담아서는 안된다. 충분히 마음을 열고 머리속 활동을 빠르게 시키면서 느껴야 되고 그리고 그것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궁리해서 필름에 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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