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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끄적/사진에 대하여

사진은 공책이다


 

나의 사진찍기는 내가 세상을 공부하며 채워 나가는 공책과 같은 것이다.

그 속에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꼭 기억하고 싶은것, 신기한것, 너무도 평범한 것, 그리고 때론 그냥 기록 하고 싶어서 기록하는 것, 낙서, 진심어린 고백, 이런 것들이 빼곡이 채워져 있는 공책이다.

한권의 노트도 없이 책을 읽고 공부 한다는 것이 불안하듯이 난 항상 카메라를 가지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