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조금씩배워보자/孟子

盡心章句下 - 30 <有業屨於牖上> 20151124

<有業屨於牖上> 20151124


30-01 孟子之滕 館於上宮 有業屨於牖上 館人 求之弗得

        맹자지등 관어상궁 유업구어유상 관인 구지부득

館(관)집/屨(구)신/牖(유)들창


맹자가 등나라로 가서 상궁에서 쉴 때, 삼던 신을 들창 위에 얹어 논 것이 있더니, 그 여관사람이 아무리 찾아도 찾지 못했다.


30-02 或問之曰 若是乎 從者之廋也 曰子以是 爲竊屨來與 曰殆非也 夫子之設科也 往者不追 

        혹문지왈 약시호 종자지수야 왈자이시 위절구래여 왈태비야 부자지설과야 왕자불추

廋(수)숨길/竊(절)훔칠/拒(거)막을,(구)방지/殆(태)거의,위태할


來者不拒 苟以是心至 斯受之而已矣

래자불거 구이시심지 사수지이이의

苟(구)진실로,구차할


어느 사람이 묻기를 “이런 일도 있을까요?  함께 온 사람이 감추었구려!”“당신은 함께 온 사람이 신발 도적질할 양으로 온 줄 알우?”“아닙니다. 그런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께서 학과를 벌쳐 놓실 제, 가는 자를 좇아 가지도 않고 오는 자를 물리치지도 않으시니, 아마도 그런 마음으로 오면 그야 받아 들이시었을 따름이겠지요.”


- 준이생각 : 맹자일행이 등나라에 가서 상궁에 머무를 때 여관에 있던 사람이 만들던 신을 들창위에 두었는데 그는 찾지만 구하지 못했다.(아마도 나중에 찾은 모양) 일행중에 그것을 숨긴 것을 아시냐 ? 그러자 맹자는 함께 와서 신발을 훔치리라고 여기는 것이더냐고 묻자, 선생님은 과를 열 때 가는 자 쫒지 않고 오는 자 막지 않는 진실로 그런 마음이 지극하면 다만 받아 들였을 따름이리라고 이야기 하며 (맹자의 죄는 따지지 않았다 ??) 이렇게 봐야 될성 싶다. 한나라의 대통령이 대국을 방문했을 때 그 수행원 하나가 대국의 여성의 엉덩이를 그라브(grab) 하더라도 .... (벨로 재미 없어서 여기서 스톱)


- Music Today : https://www.youtube.com/watch?v=YekFxv4IcV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