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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조금씩배워보자/孟子

盡心章句下 - 32 <言近而指遠者 善言也> 20151126

<言近而指遠者 善言也> 20151126


32-01 孟子曰 言近而指遠者 善言也 守約而施博者善道也 君子之言也 不下帶而道存焉

        맹자왈 언근이지원자 선언야 수약이시박자선도야 군자지언야 불하대이도존언

博(박)넓을/約(약)맺을,검소하다, 줄이다, 아끼다,(요)부절,(적)기러기발


맹자가 말하기를 “말이란 쉽게 그 뜻은 깊고도 먼 것이 좋은 말이요, 도란 간략하되 그 영향은 크고도 넓은 것이 좋은 도이니, 군자의 하는 말이란 혁대 아래도 내려가지 않는 가까움에 있으니, 코앞에 바로 도가 있는 것이다.


32-02 君子之守脩其身而天下平

        군자지수수기신이천하평

脩(수)포,닦다,수양하다(유)술잔,(조)고을이름,(소)쓸쓸할,(척)씻을


군자가 스스로 지키는 도는 제 자신을 수양하면서 천하를 태평하게 함에 있다.


32-03 人病 舍其田而芸人之田 所求於人者重 而所以自任輕也

        인병 사기전이예인지전 소구어인자중 이소이자임경야

舍(사)집,버릴,(석)벌여놓을/芸(운)평지,재주,심을


사람들의 잘못은 제 밭을 버리고, 남의 밭 풀만을 매자는 데 있으니, 그들은 남에게서 찾자는 것에는 힘을 쏟고, 제가 하여야할 할 일은 가볍게 여기는 것이다.”


- 준이생각 : 善言이란 쉬운 말(가까운 말)로 높은 뜻(멀리 가리키는)을 담는 말이고 善道란 적게 지키면서도 두루 베푸는 것이다. 군자의 도는 자신을 보존하고 수양하여 천하를 고르게 하는 것이다. 사람의 병이란 것은 자신의 밭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밭을 갈고 다른 사람에게서 구하는 것을 소중이 여기면서 자신의 임무는 가벼이 여기는 것이다. 먼저 스스로 자신을 잘 수양하고 남에게 가르치려 들거나 남에게서 무언가를 얻어 내려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된다라고 일단 뜻을 새겨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