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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끄적/책읽기

[Moll Flanders, Daniel Defoe] http://en.wikipedia.org/wiki/Daniel_DefoeDaniel Defoe (/ˌdænjəl dɨˈfoʊ/; c. 1660 – 24 April 1731),[1] born Daniel Foe, was an English trader, writer, journalist, pamphleteer and spy, now most famous for his novel Robinson Crusoe. Defoe is notable for being one of the earliest proponents of the novel, as he helped to popularise the form in Britain and with others such as Samuel Richardson, is amo.. 더보기
[Christ Recrucified, Nikos Kazantzakis] 작년에 사내 어학강의 우수자 포상으로 [크레마 샤인]을 받고, 이북 리더기 처음으로 시도한 책이 이 책이었다.출퇴근 시간, 잠자기 전, 틈틈이 읽어서 근 일주일 정도 걸린듯. 고전이 좋은 이유중의 하나가그 속에 그려 지는 풍경은 바로 작가의 시대(또는 가정한 시대)가 생생하게 살아 있음에도 사람들의 삶과 고뇌는 항상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이다. 카잔카키스의 책은 [그리스인 조르바]를 처음으로 이번 [예수 다시 수난당하다]가 두번째 책이다.이 두개의 소설로도 작가의 위대하면서도 급진적인 정신이 느껴진다. 머랄까? 작가와 작품의 비중에 비해 너무 덜 알려진 거 같은 느낌이다. 2015. 2. 27. 성주간 행사를 위해 배역이 정해진다. 양치기인 마놀리오스는 그리스도 역에, 그리고 보부상인 얀나코스와 족장의 아.. 더보기
[박씨전] 다시 읽어 보는 박씨전그 통쾌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갑갑한 지금의 현실에서도 이 이야기를 보며 기운을 얻으니 이때나 그때나 별반 다른 것도 없다 싶다. 박씨전 명(明)나라 숭정 연간에 조선국(朝鮮國)에 한 재상(宰相)이 있으니, 성은 이(李)요 이름은 득춘(得春)이라. 이득춘은 어려서부터 학업을 힘써 문장(文章)을 성공하매 이름이 일국에 진동(振動)하고, 또한 지인지감(知人之鑑)이 있는지라. 이러므로 소년등과(少年登科)하며, 차차 승천(陞遷)하여 외직(外職)으로 경상감사, 물망(物望)으로 함경감사, 내직(內職)으로 좌의정을 지냈다. 상공이 집으로 돌아와 그 아들 시백(時白)에게 문필(文筆)을 힘써 권하니, 사서삼경(四書三經)과 시서백가(詩書百家)를 무불통달하며, 또한 계교(計巧)와 술법(術法)이 장안에.. 더보기
[탈성장 사회, 세라주 라투슈] 탈성장사회저자세르주 라투슈 지음출판사오래된생각 | 2014-05-25 출간카테고리정치/사회책소개‘탈성장’은 자본 축적이 아닌 공생의 윤리 속에서 사회의 행복을...글쓴이 평점 어릴적 나의 공상중의 하나.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서로 '선물'을 주고 받음으로써 살게 된다면 - 일체의 '화폐'같은거는 모두 사라지고- 얼마나 좋을까?이웃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거나 더 존경을 받는 사람이 좀 더 많은 선물을 받게 되고, 또한 이 '선물'또한 모두 팔아서 돈을 벌기 위한 상품이 아니라 각자가 가진 재능을 이용해 만든 '수공품'들이고 이미 '돈'이란 것이 없는 사회이기 때문에 터무니 없이 많이 가져봐야 소용없기에 다시 주변에 더 필요한 사람에게 '선물'로 나뉘어지고...이렇게 살다 보면 이 세상은 가난과 사회적 .. 더보기
Hitchhiker's guide to the Gallaxy와 관련해서 몇마디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저자더글러스 애덤스 지음출판사Random House | 2004-08-01 출간카테고리문학/만화책소개How shall we begin? This is the sto... 어쩌다 보니 주로 고전만 읽게 되는 일종의 편식이 몸에 배어 있는 나에게 무라카미 하루키와 이 책[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의 안내서]는 아주 예외적이면서도 아주 좋아하는 책중의 하나가 되어 버렸다.다른사람의 이견이 많을거라고 예상되지만 나 스스로는 솔직히 20세기 후반에 최고의 문학작품중에 첫째로 꼽을 정도다. 지금 현대의 문학이 바로 우리시대상을 정확히 반영하고 우리의 정서를 가장 잘 반영한다면 바로 이 책만큼 적절히 반영하는것도 없을거라고 생각되면 실제로 영문판을 사서 3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