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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조금씩배워보자/孟子

盡心章句上 - 31~32 <予不狎于不順> 20151020 20151020 31-01 公孫丑曰 伊尹曰 予不狎于不順 放太甲于桐 民大悅 太甲賢 又反之民大悅 공손추왈 이윤왈 여불압우불순 방태갑우동 민대열 태갑현 우반지민대열予(여)나,줄,(예)미리/狎(압,합)익숙할/ 태갑太甲 : 상왕조 2대 왕으로 포악하다고 이윤에게 쫓겨났다가 회개하여 다시 왕위에 앉음. ‘클 태’=태자太子. ‘갑옷 갑’=철갑鐵甲. 공손추가 말하기를 “이윤이 ‘나는 순종하지 않는 사람과는 가까이할 수 없다.’하고, 태갑을 동 지방으로 내쫓으니, 백성들이 크게 좋아라 했고, 태갑이 허물을 깨닫고 다시 돌아오니, 백성들은 또 크게 기뻐하였다고 하는데, 31-02 賢者之爲臣也 其君不賢則 固可放與 현자지위신야 기군불현즉 고가방여 현인이 남의 신하가 되어 가지고 그의 주군이 잘나지 못했다고 해서 글쎄 내쫓아도.. 더보기
盡心章句上 - 27~30 <人能無以饑渴之害> 20151018 20151018 27-01 孟子曰 饑者甘食 渴者甘飮 是未得飮食之正也 饑渴害之也 豈惟口腹有饑渴之害 人心亦皆有害 맹자왈 기자감식 갈자감음 시미득음식지정야 기갈해지야 기유구복유기갈지해 인심역개유해 맹자 “주린 자는 무엇이나 달게 먹고, 목마른 자는 무엇이나 달게 마시니, 이는 음식의 제 맛을 채 가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는 주리고 목마른 것이 이를 방해하기 때문이니, 어찌 입이나 배 속만이 기갈의 방해를 받을 것인가. 27-02 人能無以饑渴之害 爲心害則不及人 不爲憂矣 인능무이기갈지해 위심해즉불급인 불위우의 사람의 마음도 이와 같은 방해를 받는다. 사람들이 기갈의 해로움을 받듯이 그렇듯 마음의 해로움을 받지 않게 된다면 남만 못할까 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 - 참고자료 :맹자가 이르기를, “주린 자에게는 먹.. 더보기
盡心章句上 - 26 <擧一而廢百> 20151017 20151017 26-01 孟子曰 楊子 取爲我 拔一毛利而天下 不爲也 맹자왈 양자 취위아 발일모리이천하 불위야 맹자가 말하기를 “양자는 자기만을 위하려고 하였으니, 한 오라기의 털을 뽑아서 천하가 이롭게 된다 하더라도 하지 않았다. 26-02 墨子 兼愛 摩頂放踵 利天下 爲之 묵자 겸애 마정방종 이천하 위지放(방)놓을/踵(종)발꿈치 묵자는 골고루 사랑하였으니, 이마가 닳고 발꿈치가 떨어져 나가더라도 천하가 이롭다면 그렇게 하였다. 26-03 子莫 執中 執中 爲近之 執中無權 猶執一也 자막 집중 집중 위근지 집중무권 유집일야 執(집)잡을 자막은 중(中)을 고집했으니, 중을 고집한 것은 근리하기는 하지만, 중을 고집하면서 권(權)을 쓰지 않으면 하나만을 고집하는 것과 같으니라. 26-04 所惡執一者 爲其賊道也 擧.. 더보기
盡心章句上 - 24 <不盈科 不行> 20151016 20151016 24-01 孟子曰 孔子 登東山而小魯 登太山而小天下 故觀於海者 難爲水 遊於聖人之門者 難爲言 맹자왈 공자 등동산이소노 등태산이소천하 고관어해자 난위수 유어성인지문자 난위언 맹자가 말하기를 “공자께서 동쪽 산에 오르사 노나라가 작다 하시고, 태산에 오르사 천하가 작다 하시니, 그러므로 바다를 보아 버린 사람과는 물의 이야기를 할수 없고, 성인의 문하에서 논 사람과는 하찮은 이야기 따위는 꺼낼 수가 없다. 24-02 觀水有術 必觀其瀾 日月 有明 容光 必照焉 관수유술 필관기란 일월 유명 용광 필조언瀾(란,난)물결 물을 보는 데는 방법이 있으니, 반드시 그의 굽이치는 물결을 보아야 한다. 해와 달은 훤하게 밝아서 받아들이는 곳마다 반드시 그 빛을 밝혀 준다. 24-03 流水之爲物也 不盈科 不行 君子.. 더보기
盡心章句上 - 23 <民可使富> 20151015 20151015 23-01 孟子曰 易其田疇 薄其稅斂 民可使富也 맹자왈 이기전주 박기세렴 민가사부야疇(주)이랑(두둑과 고랑 한세트로),누구/斂(렴,염)거둘/易(이)쉬울,다스리다,평평하다,(역)바꿀 맹자가 말하기를 “그들의 논밭을 잘 가꾸게 하고, 세금을 박하게 하여주면, 백성들은 부자가 될 수 있다. 23-02 食之以時 用之以禮 財不可勝也 식지이시 용지이례 재불가승야 철따라 식량을 조절하게 하고, 백성 부리는 데도 규칙을 세워 주면, 재물도 쓰고 남으리만큼 될 것이다. 23-03 民非水火 不生活 昏暮 叩人之門戶 求水火 無弗與者 至足矣 聖人 治天下 使有菽粟 如水火 菽粟 민비수화 불생활 혼모 고인지문호 구수화 무불여자 지족의 성인 치천하 사유숙속 여수화 숙속昏(혼)어두울,(민)힘쓸/暮(모)저물/昏暮-해가 진 .. 더보기
盡心章句上 - 22 <善養老者> 20151014 20151014 22-01 孟子曰 伯夷辟紂 居北海之濱 聞文王作興 曰盍歸乎來 吾聞西伯 善養老者 太公 辟紂居東海之濱 맹자왈 백이피주 거북해지빈 문문왕작흥 왈합귀호래 오문서백 선양놀자 태공 피주거동해지빈辟(피)피할/紂(주)낑그리끈, 주임금/濱(빈)물가/興(흥)일,(흔)바를/盍(합)덮을/ 西伯 = 文王 聞文王作興 曰盍歸乎來 吾聞西伯 善養老者 天下有善養老 則仁人 以爲己歸矣문문왕작흥 왈합귀호래 오문서백 선양로자 천하유선양로 즉인인 이위기귀의 맹자가 말하기를 “백이가 주왕을 피하여 북해 기슭에서 살더니 문왕이 일어났다는 소문을 듣고 ‘어찌 그이를 따르지 않을 수 있나. 나는 들었다. 서백은 늙은이를 잘 북돋아 준다는 것을’이라 하였고, 태공이 주왕을 피하여 동해 기슭에서 살더니, 문왕이 일어섰다는 소문을 듣고 ‘어찌.. 더보기
盡心章句上 - 21 <君子所性 仁義禮智> 20151013 20151013 21-01 孟子曰 廣土衆民 君子欲之 所樂 不存焉 맹자왈 광토중민 군자욕지 소락 부존언廣(광)넓을 맹자 “군자는 토지를 넓히고 백성들을 모이게 하는 일을 바라기는 하지만. 그의 즐거움이 거기에 있는 것은 아니다. 21-02 中天下而立 定四海之民 君子樂之 所性 不存焉 중천하이립 정사해지민 군자락지 소성 부존언천하의 복판에 서서 사해의 민생이 안정하도록 하는 일을 군자는 즐기지만 그의 본성의 하는 바가 거기에 있는 것은 아니다. 21-03 君子所性 雖大行 不加焉 雖窮居 不損焉 分定故也 군자소성 수대행 불가언 수궁거 불손언 분정고야 군자의 본성의 하는 바는 비록 뜻을 크게 펴게 되더라도 더 나아질 것이 없고 비록 궁하게 산다 하더라도 더딜 것이 없으니, 그의 본분이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더보기
盡心章句上 - 20 <君子有三樂> 20151012 20151012 20-01 孟子曰 君子有三樂而王天下不與存焉 맹자왈 군자유삼락이왕천하불여존언 맹자가 말하기를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는데, 천하의 왕이 되는 따위는 그 안에 들어 있지 않다. 20-02 父母俱存 兄弟無故 一樂也 부모구존 형제무고 일락야俱(구)함께, 갖출 부모가 나란히 살아 계시고, 형제들도 사고 없음이 첫째 즐거움이요. 20-03 仰不愧於天 俯不作於人 二樂也 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 이락야仰(앙)우러를/愧(괴)부끄러울/俯(부)구부릴 우러러 보아도 하늘에 부끄러울 일이 없고, 엎드려 보아도 사람에게 부끄러울 일이 없음이 둘째 즐거움이요, 20-04 得天下英才 而敎育之 三樂也 득천하영재 이교육지 삼락야 천하의 영재를 얻어 그들을 교육함이 셋째 즐거움이라, 20-05 君子有三樂 而王天下 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