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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조금씩배워보자/道德經

道德經 - 63 [.爲無爲, 事無事]

63.爲無爲, 事無事, 味無味, 大小多少, 報怨以德, 圖難於其易, 爲大於其細, 

   위무위  사무사  미무미  대소다소  보원이덕  도난어기이  위대어기세

圖(도)그림,1. 그림 2. 도장(圖章) 3. 서적(書籍) 4. 책(冊) 5. 규칙(規則) 6. 그리다 7. 베끼다 8. 꾀하다 9. 대책(對策)과 방법(方法)을 세우다 10. 꾀하여 손에 넣다 11. 헤아리다 12. 계산하다(計算--) 13. 세다.../易(역)바꿀,(이)쉬울,1. 바꾸다, 고치다 2. 교환하다(交換--), 무역하다(貿易--) 3. 전파하다(傳播--), 번지어 퍼지다 4. 바뀌다, 새로워지다 5. 다르다 6. 어기다, 배반하다(背反ㆍ背叛--) 7. 주역(周易), 역학(易學) 8. 점(占).../細(세)가늘,1. 가늘다 2. 자세하다(仔細ㆍ子細--), 잘다 3. 미미하다(微微--) 4. 작다 5. 적다 6. 드물다 7. 장황하다(張皇--), 번거롭다 8. 천하다(賤--) 9. 가는 실 10. 소인(小人) 11. 자세히(仔細ㆍ子細-)


天下難事, 必作於易, 天下大事, 必作於細, 是以聖人終不爲大, 

천하난사  필작어이  천하대사  필작어세  시이성인종불위대



故能成其大, 夫輕諾必寡信, 多易必多難, 是以聖人猶難之, 故終無難矣. 

고능성기대  부경락필과신  다이필다난  시이성인유난지  고종무난의

輕(경)가벼울/諾(락,낙)허락할/寡(과)적을,1. 적다, 수량(數量)이 적다 2. 작다 3. 약하다(弱--) 4. 돌보다, 돌아보다 5. 홀어머니, 과부(寡婦) 6. 늙은 과부(寡婦) 7. 주상(主上), 자기(自己)가 섬기는 임금을 다른 나라에 대(對)하여 일컫는 겸칭(謙稱).../猶(유)오히려, (요)움직일


- 참고 : '하지 않음'을 하고, '일삼지 않음'을 일삼고, '맛이 없음'을 맛보라. 큰것을 작게, 많은 것을 적게, 원한은 덕으로 갚아라. 어려운 일은 쉬운 것부터 그리고, 큰 일은 세세한 것부터 한다. 천하의 어려운 일은 반드시 쉬운 것부터 생겨나고, 천하의 큰 일은 반드시 세세한 것부터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성인은 결코 큰일을 하지 않아, 능히 큰일을 이룰 수 있다. 무릇 가벼운 승락은 믿음이 적기 마련이고 쉬운 일이 많으면 반드시 어려운 일도 많다. 그리하여 성인은 다만 모든 것을 어렵게 여겨, 끝내 어려운 일이 없다.




- 참고자료 : [출처 : http://www.zxuew.cn/daodejing/]

—————————注音版—————————


为(wéi)无(wú)为(wéi),事(shì)无(wú)事(shì),味(wèi)无(wú)味(wèi)。

大(dà)小(xiǎo)多(duō)少(shǎo),报(bào)怨(yuàn)以(yǐ)德(dé)。

图(tú)难(nán)于(yú)其(qí)易(yì),为(wéi)大(dà)于(yú)其(qí)细(xì);

天(tiān)下(xià)难(nán)事(shì)必(bì)作(zuò)于(yú)易(yì),

天(tiān)下(xià)大(dà)事(shì)必(bì)作(zuò)于(yú)细(xì)。

是(shì)以(yǐ)圣(shèng)人(rén)终(zhōng)不(bù)为(wéi)大(dà),

故(gù)能(néng)成(chéng)其(qí)大(dà)。

夫(fū)轻(qīng)诺(nuò)必(bì)寡(guǎ)信(xìn),

多(duō)易(yì)必(bì)多(duō)难(nàn)。

是(shì)以(yǐ)圣(shèng)人(rén)犹(yóu)难(nán)之(zhī),

故(gù)终(zhōng)无(wú)难(nán)矣(yǐ)。


[译文]


“为无为,事无事,味无味,大小多少,报怨以德。”


以“无为”为“有为”,以“无事”为“有事”,以“无味”为“有味”,以“小”为“大”,以“少”,为“多”,以“德”为“怨”。

这里我用到了“为”此意为“行为为事”白话译文解释为“以无为的态度去有所作为(注意:老子的无为非无所作为。)。以不滋事来处理事,以恬淡无味当作有味,大生于小,多生于少,处理事情的时候最好从简单的入手,以小见大,以少见多,用“德”来何解怨仇。”하지않음을 함이 있음으로 하고, 일이 없음을 일이 있음으로 하고, 맛이 없음을 맛이 있음으로 하고, 작음을 큼으로, 적음을 많음으로 덕으로 원한을 하라. 이렇게 나는 이런 뜻“일을 위해 행동을 함”번역문을 해석하여 “무위의 태도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하고 싶은 대로 한다”로 사용하였다.

白话 [báihuà]1.[명사] 헛소리. 빈말. 허튼소리. 2.[명사][방언] 한담. 여담. 잡담. 3.[명사][구어] 거짓이 없는 말. 참말. 白话 [báihua]1.[동사][구어] 말을 하다. 한담하다./有所作为 [yǒusuǒzuòwéi]1.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하고 싶은 대로 한다는 뜻으로, 2002년 이후 중국이 취하고 있는 대외정책.


“图难于其易,为大于其细,天下难事必作于易,天下大事必作于细。”


处理难事的时候一定要从简易简单的方面入手,处理大的事情一定要从细微的地方做起,这样的思想也就成就了老子所说的“天下难事必作于易,天下大事必作于细。”的细想。어려운일을 처리 할 때 일정 간이간단한 방면으로 손을 넣어야 하고, 큰 일을 처리함에는 일정 미세한 부분부터 일을 시작해 나가야 함이 필요하고, 이러한 생각도 바로 성취한 노자가 말하는 “천하의 어려운 일도 필히 쉬운 부분에서 작용하고, 천하의 큰 일도 필히 세밀한 곳에서 작용한다”는 세심한 생각이다.

成就 [chéngjiù]1.[명사] (사업상의) 성취. 성과. 업적.2.[동사] (주로 사업을) 완성하다. 이루다.


“是以圣人终不为大,故能成其大。夫轻诺必寡信,多易必多难。”


所以“圣人”永远不会自吹能做多大的事,而却能建立伟业成其大。

轻许诺言必然失言,想得越容易反而遇到的困难会越多。따라서 “성인”은 영원히 홀로 많은 큰 일을 할 수 없고, 오히려 큰 위업을 세울수 있다(??). 가벼이 허락하는 말은 필연 헛말(失言)이며, 더 쉬울수록 오히려 더 곤란하게 될 가능성이 더 많다고 생각된다. 



“是以圣人犹难之,故终无难矣。”


所以“圣人”总是去想会遇到的困难并且很周到的考虑解决问题的方法,因此困难不会难到他。따라서 “성인”은 끝내 우연히 곤난한 일을 만나도 결코 주위를 둘러 문제 해결의 방법을 고려함에 도달하고, 이리하여 곤난은 그를 쓰러뜨릴 수 없게 된다.


[长篇大论]


国王和车夫


从前,郭国的国君出逃在外,他对为他驾车的人说:“我渴了,想喝水。”车夫把清酒献上。他又说:“我饿了,想吃东西。”车夫又拿来干粮。

出逃 [chūtáo]1.[동사] (집이나 어떤 지역, 국가로부터) 도망치다. 탈출하다./献上 [xiànshàng]1. 바치다/粮 [liáng](糧) 양식 량 1.[명사] 곡식. 양식. 식량. 2.[명사] 농업 현물세. 농업세로서의 식량.


国君问:“你是怎么找到这些东西的?”


车夫回答:“我储存的。”

储 [chǔ](儲) 쌓을 저 1.[동사] 저축하다. 저장하다. 예치하다. 축적하다. 2.[명사] 태자(太子). 3.[명사] (Chǔ) 성(姓). ≒[存(cún), 贮(zhù)]/储存 [chǔcún]1.[동사] (돈·물건 등을) 모아 두다. 쌓아두다. 적립하여 두다. 저축하여 두다. 저장하여 두...2.[명사] 저장량. ≒[贮存(zhùcún)]


国君又问:“你为什么要储存这些东西?”


车夫答道:“是为了让你在逃亡的路上充饥解渴用的。”


国君问:“你知道我将要出逃?”


车夫说:“是的。”


“那你为什么不事先提醒我呢?”


车夫回答说:“因为你喜欢别人说奉承话,讨厌人家说真话,我想过规劝你,又怕自己比郭国灭亡得更早。”

奉承 [fèngcheng]1.[동사] 아첨하다. 알랑거리다. 아부하다. 비위를 맞추다. ≒[恭维(gōngwei)]/讨厌 1.[동사] 싫어하다. 미워하다. 혐오하다. 2.[형용사] 꼴 보기 싫다. 얄밉다. 밉살스럽다. 혐오스럽다. 싫다. 3.[형용사] (일이 처리하기 어려워) 귀찮다. 성가시다. 번거롭다. 힘들다. ≒[厌恶(yànwù)]↔[喜爱(xǐ'ài), 喜欢(xǐhuan)]/规劝 [guīquàn]1.[동사] 타이르다. 충고하다. 권고하다. 정중하게 권하다.


国君一听变了脸色,生气地问:“我落到今天的地步,到底是为什么呢?”


车夫见状,连忙转变话题:“你流落在外,那是因为你太有德了。”


国君听后又问:“我既是有德之人,却要逃离国家,流落在外,这是为什么呢?”


车夫回答说:“天下没有有德的人,只有你一个人有德,所以才出逃在外啊!”


国君听后,忘了自己是在逃难,十分高兴,就趴在车前横木上说:“哎呀,有德之人怎么受这等苦哇!”他枕着车夫的腿睡着了。

枕 [zhěn]1.[명사] 베개. 2.[동사] (베개를) 베다. 3.[동사] 깔다. 받치다.


车夫用干粮垫在国君头下,自己悄悄地走了。后来,国君死在田野里,被虎狼吃掉了。

垫 [diàn](墊) 받칠 점 1.[동사] 받치다. 깔다. 괴다.2.[명사] (~儿) 방석. 깔개. 매트.3.[동사] (부족한 것을) 채우다. 메우다. 보충하다.


国君在穷途末路之时,仍不能体会对自己忠心耿耿的车夫的一片赤诚之心,仍改不了喜欢听奉承话的毛病,其失败为必然。

仍 [réng]1.[부사][문어] 여전히. 아직도. 2.[동사] 따르다. 답습하다. 3.[형용사][문어] 빈번하다. 잦다./耿耿 [gěnggěng]1.[형용사] 마음 졸이다. 근심 걱정이다. 시름이 있다. 2.[형용사] 충성스럽다. 충직하다. 3.[형용사] 밝다./毛病 [máobìng]1.[명사] (기계의) 고장. 장애. 결함. 흠.2.[명사] (개인의) 결점. 단점. 약점. 나쁜 버릇. 벽(癖).3.[명사] (일에 있어서의) 문제. 잘못. 폐단. 폐해. 병폐. 실수.



- 준이해석 : 하지 않음을 하라, 일 없음을 일하라, 맛없음을 맛보고, 큰 것을 작게 많은 것을 적게 하라, 덕으로 원한을 갚아라, 어려운 것을 그 쉬움으로 도모하라, 큰 것을 그 자잘함에서 하라. 천하에 어려운 일은 필히 쉬움에서 일어나고, 천하의 큰 일은 필이 그 자잘함에서 일어 난다, 이것이 성인이 끝내 큰 것을 하지 않으면서 고로 그 큰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 가벼운 승낙은 필히 믿음이 부족한 것이다. 많은 쉬운 것은 필시 많은 어려움이다. 이것이 성인 오직 그것을 어렵게 다루면서 고로 종국에는 어려운 것이 없는 이유다.


- 준이생각 : 무위를 하고, 무사를 일하고, 무미를 맛보고, 원한을 덕으로 갚고 어려움은 그 쉬움으로 도모하고, 큰 일은 그 자잘함으로 하고 천하의 어려운 일은 필히 쉬움에서 일어 나고 천하의 큰 일은 그 자잘함에서 일어 나니, 이것이 성인이 큰일을 하지 않으면서 결국 그 큰 일을 이루어 낼수 있는 것이다 라고 하는데... 도의 근본은 무위無爲에 있다고 알고 있음에...마치 큰 일을 하려면 그 자잘한 구석부터 파고 들면서, 그리고 어려운 일은 그 쉬운 구석부터 하면서 마침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한다. 무위를 하는 것도 결국은 큰 일, 어려운 일을 하기 위한 방편 또는 정도라는 것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 일견, 세상에 욕심을 두지 말고, 제마다 제 갈길을 가라고 하는 소리인 듯 하나 이번 장을 조금 뒤집어 보면 큰 일을 하려는 사람에게 그 방법을 일러 주는 느낌도 든다. 세상을 살면서 작고 적고, 쉬운 일만 생기지는 않는 법, 그러다 갑자기 산더미 같은 일을 만나더라도 기 죽지 말고, 정신 잃지 말고, 그 가장 작은 부분, 그 가장 쉬운 부분부터 차근 차근 처리 해 나가면 된다는 말로 받아 들여야 될 거 같다. 그리고 가볍게 받는 승낙이나 허락은 믿을 수 없는 것이고 쉬운 것만 잔뜩 있어 보이는 것도 필히 무지 많은 어려운 일이니 성인은 그것이 어렵든 쉽든 항상 어려운 일을 대하는 듯 신중하게 함으로서 결국엔 어려워 못하는 일이 없다는 뜻으로 보인다. 결국엔 쉽고 어렵고, 크고 작고, 많고 적고 이러한 것들도 하나의 속또는 본성을 가진 것이 밖으로 드러나는 모양이니, 그 바깥 모양을 보고 이러쿵 저러쿵 염려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