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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조금씩배워보자/道德經

道德經 - 68 [善爲士者不武]

68.善爲士者不武, 善戰者不怒, 善勝敵者不與, 善用人者爲之下, 

   선위사자불무  선전자불노  선승적자불여  선용인자위지하

士(사)선비,1. 선비(학식은 있으나 벼슬하지 않은 사람을 이르던 말) 2. 관리(官吏), 벼슬아치 3. 사내, 남자(男子) 4. 군사(軍士), 병사(兵士) 5. 일, 직무(職務) 6. 칭호(稱號)나 직업(職業) 이름에 붙이는 말 7..../與(여)더불,줄,1. 더불다(둘 이상의 사람이 함께하다) 2. 같이하다 3. 참여하다(參與--), 참여하다 4. 주다, 베풀어주다 5. 허락하다(許諾--), 인정하다 6. 간여하다(干與--), 간섭하다(干涉--) 7. 돕다, 협조하다 8..../武 [wǔ]1.[명사][문어] 족적. 발자국. 2.[명사][문어] 발걸음. 선인이 보인 발자취. 모범적인 자취. 3.[명사] 무(武). 무력. 완력. 폭력. [군사나 강력한 힘과 상관이 있는 것. ‘文(문)’과 구별...


是謂不爭之德, 是謂用人之力, 是謂配天古之極. 

시위부쟁지덕  시위용인지력  시위배천고지극

极 [jí]번체 (極) 다할 극 1.[명사] 정점. 절정. 최고점. 꼭대기. 끝. 2.[명사][지리] (지구의 남·북) 극. 3.[명사][물리] (자성체(磁性體)의) 극./配 [pèi]1.[동사] 분배하다. 배치하다. 2.[동사] (…할) 자격〔능력〕이 있다. (…에) 어울리다. (…할) 만하다. 3.[동사] 결혼하다. 혼인하다. 남녀가 결합하다.



- 참고 : 훌륭한 용사는 무예가 세 보이지 않고,[16]잘 싸우는 사람은 성내지 않으며, 적을 잘 이기는 사람은 다투지 않고, 다른 이를 잘 부리는 사람은 자신을 낮춘다. 이를 다투지 않는 덕이라 하고, 사람 부리는 힘이라 하며, 하늘과 짝한다고 하는데 이는 옛날의 지극한 도이다.[17]




- 참고자료 : [출처 : http://www.zxuew.cn/daodejing/]

—————————注音版—————————


善(shàn)为(wéi)士(shì)者(zhě),不(bù)武(wǔ);

善(shàn)战(zhàn)者(zhě),不(bù)怒(nù);

善(shàn)胜(shèng)敌(dí)者(zhě),不(bù)与(yǔ);

善(shàn)用(yòng)人(rén)者(zhě),为(wéi)之(zhī)下(xià)。

是(shì)谓(wèi)不(bù)争(zhēng)之(zhī)德(dé),

是(shì)谓(wèi)用(yòng)人(rén)之(zhī)力(lì),

是(shì)谓(wèi)配(pèi)天(tiān)古(gǔ)之(zhī)极(jí)。


[译文]


“善为士者,不武;善战者,不怒;善胜敌者,不与;善用人者,为之下。”


善于统兵者,不穷兵黩武;善于打仗者,不会被激怒;善于战敌者,不会与敌对持;善于用人者,谦下之。군대를 잘 통솔하는 자는, 군사를 끝까지 몰아 무력을 남용하지 않고 ; 싸움을 잘 하는 자는 격노하지 않으며 ; 적과의 싸움에 능한 자는 적과 대치하지 않고 ; 다른 사람을 잘 부리는 자는, 겸손하게 아래에 선다.

统兵 [tǒngbīng]1.[동사] 군대를 통솔하다./黩武 [dúwǔ]1.[동사][문어] 무력을 남용하다./战 [zhàn](戰) 싸울 전 1.[명사] 전투. 전쟁. 2.[명사][비유] 싸움. 겨룸. 시합. 경쟁. 3.[동사] 싸우다. 전쟁하다./打仗 [dǎzhàng]1.[동사][군사] 전쟁하다. 전투하다. 싸우다./激怒 [jīnù]1.[동사] 분노하게 하다. 격노시키다. 격분시키다. 자극하여 노하게 하다.


“是谓不争之德,是谓用人之力,是谓配天古之极。”


这就是所说的不争强斗气的道德,这就是所说的发挥人的积极性,这就是所说的遵循客观规律。이것이 바로 부쟁(싸우지 않음)이 싸움에 강하다라는 도덕으로, 이것이 바로 소위 말하는 발휘되는 사람의 적극성이고, 소위 말하는 객관규율을 따르는 것이다.

斗气 [dòuqì]1.[동사] 울컥하다. 뒤틀리다. 토라지다. 삐치다. 삐딱하게 나가다. 다투다./积极 [jījí]1.[형용사] 적극적이다. 열성적이다. 의욕적이다. 진취적이다. ≒[踊跃(yǒngyuè)]↔[消极(xiāojí)]2.[형용사] 긍정적이다. 건설적이다. /遵循 [zūnxún]1.[동사] 따르다. ≒[依照(yīzhào), 遵照(zūnzhào)]↔[违背(wéibèi)]



[长篇大论]


镜子的智慧


徒弟抬一面镜子,边抬边说:“这镜子可真是便宜,几十元买了这么一大面!”

抬 [tái]1.[동사] (두 사람 이상이) 맞들다. 함께 들다. 맞메다. 2.[동사] 들어올리다. 들다. 쳐들다.3.[동사] 언쟁하다. 말다툼하다.


师父笑着说:“你可别小看了这镜子啊!它可以当你的老师呢。”


“哦?”徒弟也逗趣说,“不知这镜子老师将何以教我啊?”

조크 [joke]1. [명사] 逗趣。诙谐。幽默。滑稽。


师父问“不管什么东西,只要放到镜子前面,是不是都映得出?”


“当然”徒弟说。


“那么东西移开后,镜子里还留有余影吗?”师父问。


“那怎么会呢?”徒弟说。


“这就是智慧啊!”师父说:“这叫’物来则应,过去不留。’徒弟,你在生活中能做到’事来则应,事过即忘吗?”


“不能”徒弟说,“想不到这镜子还有点门道,还有吗?”


“多得是”,师父说:“比如孔孟先师或帝王将相来照镜,你说镜子会因为高兴而加倍细心吗?”


“不会”徒弟答。


师父问;“如果乞丐、弃儿来照镜,镜子会因厌恶而应付了事吗?”

乞丐 [qǐgài]1.[명사] 거지. 비렁뱅이. 동냥아치. ≒[讨饭的(tǎofànde), 花子(huāzi), 叫花子(jiàohuāzi)]/乞(걸)빌,(기)줄/丐(개)빌


徒弟说:“不会。”


“这就叫’在圣不增,在凡不减。’又叫与圣人居而不喜,与凡夫居而不忧,你做得到吗?”师父问。


“做不到!还有吗?”徒弟兴冲冲地问。

不到 [búdào]1.[동사] 이르지 못하다. 도달하지 못하다. 달성하지 못하다. 2.[동사] (일정한 수량에) 미치지 못하다. 차지 않다. 3.[형용사] 미흡하다. 부족하다./兴冲冲 [xìngchōngchōng]1.[형용사] 신바람나다. 기분이 매우 좋다. 기분이 몹시 좋은 모양. 기뻐 날뛰는 모양.


师父问“当甲物体正在照镜子时,镜子会一边照甲又一边惦念乙吗?”

惦念 [diànniàn]1.[동사] 늘 생각하다. 항상 마음에 두다. 염려하다. 걱정하다. ≒[挂念(guàniàn), 惦挂(diànguà), 惦记(diànjì)]/惦(점)염려할, 기억하다, 생각하다1. 염려하다(念慮--) 2. 기억하다(記憶--) 3. 생각하다


“不会”。


师父问“这叫把握当下,置心一处。你做得到吗?”


“做不到!还有呢?”徒弟穷追。


师父问“镜子映现红色物体时,其本身会不会也变成红色?映现绿色时会不会本身也变成绿色?”


徒弟说“不会。”


师父问“镜子本身虽不变色,却仍能红来现红,绿来现绿,是不是?”


“是,这叫什么?”徒弟问。


“这叫’随缘不变,不变随缘’。你做得到吗?”师父问。

随(수)따를, (타)게으를


“做不到,还有吗?”徒弟还不解渴。


师父问“镜子映人映物、映水、映火、而本身玻璃的本质却始终不变,这叫做’体不动,而用常显。用常显而体不变’你明白吗?”

映 [yìng] (暎) 비출 영 1.[동사] 비치다. 비추다.2.[동사] 반사하다. 돌려 보내다./玻璃 [bōli]1.[명사] 유리. 2.[명사] 유리 모양의 물건. 유리처럼 투명한 물건./显 [xiǎn]번체 (顯) 나타날 현 1.[형용사] 분명하다. 뚜렷하다. 명확하다. 드러나다. 눈에 띄다. 2.[동사] (밖으로) 드러내다. 보이다. 나타내다. ↔[藏(cáng), 隐(yǐn)] 3.[형용사] (명성이·권세가) 높다. 성대하다. 자자하다.


“明白了”,徒弟感叹地说,“想不到一面小小的镜子,竟蕴含了这么多道理!真是物物皆可为师啊!!”

镜子 [jìngzi] 1.[명사] 거울. 2.[명사][구어] 안경./蕴 [yùn]번체 (蘊) 간직할 온 1.[동사][문어] 품다. 내포하다. 포함하다. 함유하다. 2.[명사][문어] 심오한 내용. 의미가 깊은 사상〔말〕. 심원한 문제〔이론〕. 깊은 속./蕴藏 [yùncáng]1. 잠재하다. 매장되다. 묻히다. 간직하다.



- 준이해석 : 좋은 군사가 되는 자는 무력이 없고(없는 듯하고), 싸움을 잘 하는 자는 노함이 없고, 적에게 승리를 잘 하는 자는 (함께) 다툼이 없고, 사람을 잘 부리는 자는 사람 아래에 선다. 이것을 싸우지 않음의 덕이라고 하고, 사람을 쓰는 힘이라 하고, 하늘의 오랜 절정에 어울리는 것이라고 한다.


- 준이생각 : 오늘의 주제는 부쟁不爭. 진실로 무력에 능한 자는 평소에 그것을 보이지 않고 필요한 순간에만 그 무력을 사용하고, 진실로 싸움에 능한 자는 평소에 이 사람 저 사람과 다투고 소리 치고 노하는 일이 없다고 한다, 허나 진실로 노하는 순간엔 싸움을 하고 승리하는 것이다. 적과의 싸움에 능한 자는 평소 다투지 않는다. 하지만 다툼의 순간에는 꼭 이기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잘 쓰는 사람은 스스로 자신을 낮추는 것이다. 그리하여 상대가 스스로 자신에게 다가 오게 한다. 이것을 부쟁의 덕이라 하고, 용인用人의 힘이라고 한다. 오늘 내용을 보면 부쟁하는 자는 어쨌던 그 결정의 순간에 오면 이기는 것이라 하니 어차피 싸움을 피할 수는 없는 듯하나, 진정한 부쟁은 이런 덕을 가져 싸우지 않고서도 이기는 것이 아닐까 한다. 평소 자신의 화를 잘 참지 못하고, 겸손하지 못하면 하루 하루가 싸움터처럼 되는 것이고, 천하의 모두가 함께 싸우려 들 것이다. 부쟁의 덕을 익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