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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조금씩배워보자/道德經

道德經 - 70 [吾言甚易知]

70.吾言甚易知, 甚易行, 天下莫能知, 莫能行, 言有宗, 事有君,

   오언심이지  심이행  천하막능지  막능행  이유종  사유군

宗 [zōng]1.[동사] 숭상(崇尙)하다. 존숭(尊崇)하다. 종앙(宗仰)하다. 숭배(崇拜)하다. 높이다. 본받다...2.[명사] 조상. 선조.3.[명사] 가족. 종족. 일족(一族). 일문(一門)./(종)마루,1. 마루(어떤 사물의 첫째. 또는 어떤 일의 기준,[하늘] 을 뜻하는 순 우리말), 일의 근원(根源), 근본(根本) 2. 으뜸 3. 제사(祭祀) 4. 존숭(尊崇)하는 사람 5. 일족(一族), 동성(同姓) 6. 선조(先祖) 중의 덕망(德望)이 있는 조상(祖上) 7. 시조(始祖)의 적장자(嫡長子)...


 夫唯無知, 是以不我知, 知我者希, 則我者貴, 是以聖人被褐懷玉. 

 부유무지  시이불아지  지아자희  즉아자귀  시이성인피갈회옥

褐(갈)갈색, 굵은베/懷(회)품을,1. 품다 2. 임신하다(妊娠--) 3. 생각하다 4. 싸다, 둘러싸다 5. 따르다 6. 위로하다(慰勞--) 7. 달래다 8. 보내다, 보내어 위로하다(慰勞--) 9. 길들이다, 따르게 하다 10. 편안하다(便安--) 11. 이르다(어떤...


- 참고 : 내 말은 참으로 알기도 쉽고, 실천하기도 쉬운데, 천하 사람들은 알지도 못하고, 실천도 못한다. 말에는 요지가 있고, 일에도 핵심이 있다. 무릇 요지도 핵심도 모르니까, 나를 모르는 것이다. 나를 아는 자가 드무니, 나라는 자가 귀해진다. 그래서 성인은 베옷을 입고도 옥을 품고 있는 것이다.




- 참고자료 : [출처 : http://www.zxuew.cn/daodejing/]

—————————注音版—————————


吾(wú)言(yán)甚(shèn)易(yì)知(zhī),甚(shèn)易(yì)行(xíng)。

天(tiān)下(xià)莫(mò)能(néng)知(zhī),莫(mò)能(néng)行(xíng)。

言(yán)有(yǒu)宗(zōng),事(shì)有(yǒu)君(jūn)。

夫(fū)唯(wéi)无(wú)知(zhī),是(shì)以(yǐ)不(bù)我(wǒ)知(zhī)。

知(zhī)我(wǒ)者(zhě)希(xī),则(zé)我(wǒ)者(zhě)贵(guì)。

是(shì)以(yǐ)圣(shèng)人(rén)被(pī)褐(hè)而(ér)怀(huái)玉(yù)。


[译文]


“吾言甚易知,甚易行。天下莫能知,莫能行。”


我的言语很好理解,也很容易做。世人都被名利私欲所蒙蔽,所以很难理解我的言语,所以没人能做。나의 언어는 이해하기 매우 쉽고, 행하기에도 매우 용이하다. 세상사람은 모두 명예와 이익, 사욕으로 기만당하여, 따라서 나의 말을 이해하기에 어려워하고, 아무도 행 할 수 없다.

蒙蔽 [méngbì]1.[동사] (진상을) 감추다. 은폐하다. 가리다. 속이다. 기만하다./蒙(몽)어두울 /蔽(폐)덮을


“言有宗,事有君。夫唯无知,是以不我知。”


我的言语都是有根源的,行动也是有根据的。就是因为人们不了懂我的言语和行动,所以也就不能理解我。나의 말은 모두 근원을 가지고 있고, 행동 또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 이에 사람들이 나의 말과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따라서 나를 이해 할 수 없는 것이다.



“知我者希,则我者贵。是以圣人被褐而怀玉。”


真正了解我的人很少,能够跟随我的就更少了。所以圣人外面穿的是粗衣,内心却怀着美玉。(这也就是应了那就话“知人之面不知心”)진정으로 나를 이해 하는 사람은 매우 적고, 나를 따를 수 있는 사람 또한 매우 적다. 따라서 성인은 밖으로 입는 것이 거친 것이라도, 내면의 마음은 오히려 마음속에는 아름다운 옥을 품고 있다.

跟随 [gēnsuí]1.[동사] (뒤)따르다. 동행하다. 따라가다.2.[명사] 수행원. 동행. ≒[尾随(wěisuí), 追随(zhuīsuí)]↔[引导(yǐndǎo)]/能够 [nénggòu]1.[동사] …할 수 있다. 2.[동사] …해도 된다.3.[동사] …에 쓰인다. …에 효과가 있다. ≒[可以(kěyǐ)]/怀 [huái]번체 (懷) 품을 회 1.[동사][문어] 품다. 2.[동사] (마음속에) 간직하다


[长篇大论]


除却心头火


有一个久战沙场的将军,已厌倦战争,专诚到大慧宗臬禅师处要求出家,他向宗臬道:“禅师!我现在已看破红尘,请禅师慈悲收留我出家,让我做你的弟子吧!”

除却 [chúquè]1.[개사] …을〔를〕 제외하고(는)./倦 [juàn] (勌) 게으를 권 1.[형용사] 피곤〔피로·노곤〕하다. 지치다. 기진맥진이다. 2.[형용사] 게으르다. 태만하다. 귀찮다. 싫증나다./厌倦 [yànjuàn]1.[동사] 권태를 느끼다. 싫증나다./臬 [niè](얼)과녁1.[명사][문어] 표적. 과녁. 사적(射的). 2.[명사][문어] 옛날, 해 그림자를 재는 막대. 3.[명사][문어] 표준. 법도./红尘 [hóngchén]1.[명사][문어] 번화가에 이는 먼지. 2.[명사][문어] 번화하고 시끌벅적한 곳. 3.[명사][불교,도교] (불교·도교 등에서 말하는) 번잡한 세상. 속세. 인간 세상.


宗臬:“你有家庭,有太重的社会习气,你还不能出家,慢慢再说吧!”

习气 [xíqì]1.[명사] 나쁜 습관〔습성·태도·방식〕


将军:“禅师!我现在什么都放得下,妻子、儿女、家庭都不是问题,请您即刻为我剃度吧!”


宗臬:“慢慢再说吧!”


将军无法,有一天,起了一个大早,就到寺里礼佛,大慧宗臬禅师一见到他便说:“将军为什么那么早就来拜佛呢?”


将军学习用禅语诗偈说道:“为除心头火,起早礼师尊。”


禅师开玩笑地也用偈语回道:“起得那么早,不怕妻偷人?”

偈语 [jìyǔ](게)게송 1.[명사] 게. 가타(伽陀)./偷人 [tōurén]1.[동사] 여자가 간통하다. 서방질하다. 화냥질하다.


将军一听,非常生气,骂道:“你这老怪物,讲话太伤人!”


大慧宗臬禅师哈哈一笑道:“轻轻一拨扇,性火又燃烧,如此暴躁气,怎算放得下?”


放下!放下!不是口说放下就能放下,“说时似悟,对境生迷”,飞扬也不是说改就能改的,“江山易改,习性难除”奉劝希望学道入僧者,莫因一时之冲动,遗笑他人。



- 준이해석 : 나의 말은 심히 알기 쉽고, 심히 행하기 쉽다. 천하는 이를 알지 못하고, 이를 행하지 않는다. 말에는 근본이 있고, 만사에는 그 주인(근거)이 있다. 그대는 오직 무지 하고, 그래서 나를 알지 못하고, 나를 아는 자는 희박하고, 즉 나와 같은 자는 귀하구나. 이것이 성인이 베 옷을 입고 옥을 품은 연유니라.


- 준이생각 : 여기서 말하는 ‘나’는 ‘도’이기도 하고 도를 행하는 ‘성인’을 말하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도라는 것은 알기에도 매우 쉽고, 행하기에도 매우 쉽지만 천하는 이를 절대로 알지 못하고, 행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왜였을까? 참고자료로 본다면 사람들은 속세의 명예,재화,욕심등에 눈이 멀어 그러지 않는다고 설명을 하였다. 말에는 근본이 있고, 만사에는 그 근거(또는 주인?)가 있다고 한다. 세상 만물이 도의 덕성으로 이루어지고 돌아 가고 있는 바, 부질없는 인간의 가치에 눈 멀지 않고 맑은 눈과 마음으로 본다면 이 모든 말이나 사물의 움직임에 왜 그 근본과 근거가 보이지 않을 것인가(말은 쉽지만 어디 그게 쉽나...).이를 모르지 ‘도’를 모르고, 그래서 ‘도’를 아는 자가 귀하고, ‘도’를 행하는 자 귀하다고 하니, 허름한 베 옷을 입고 다녀도 가슴속에 ‘옥’과 같은 보물을 품은 자가 바로 성인이 하는 바라고 한다. 당연히 속세의 욕심에 눈 먼 사람들에게는 ‘성인’은 옷도 허름하게 입고 다니는 사람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게 분명하다. 하지만 세상의 이치를 품은 이는 바로 이렇게 무위, 무욕, 무아로 사는 성인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