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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조금씩배워보자/道德經

道德經 - 80 [小國寡民]

80.小國寡民, 使有什佰之器而不用, 使民重死而不遠徙, 雖有舟輿, 無所乘之, 

   소국과민  사유십백지기이불용  사민중사이불원사  수유주여  무소승지

寡(과)적을, 1. 적다, 수량(數量)이 적다 2. 작다 3. 약하다(弱--) 4. 돌보다, 돌아보다 5. 홀어머니, 과부(寡婦) 6. 늙은 과부(寡婦) 7. 주상(主上), 자기(自己)가 섬기는 임금을 다른 나라에 대(對)하여 일컫는 겸칭(謙稱).../什(십)열사람,1. 열 사람 2. 열 집 3. 열, 십(十) 4. 다종다양(多種多樣)한, 잡다(雜多)한 5. 여러 가지, 가지각색(--各色) 6. 무엇, 무슨 a. 세간(집안 살림에 쓰는 온갖 물건) (집) b. 가구 (집) c. 시편 (집)/ 佰(백)일백, (맥)밭두둑, 1. 일백(=百) 2. 백 사람 어른 3. 우두머리 a. 밭두둑, 밭두렁(밭이랑의 두둑한 부분) (맥) b. 거리(距離) (맥)/徙(사)옮길, 고을이름/輿(여)수레, (예)명예/舟(주)배


雖有甲兵, 無所陳之, 使人復結繩而用之, 甘其食, 美其服, 安其居, 樂其俗, 

수유갑병  무소진지  사인복결승이용지  감기식  미기복  안기거  낙기속

俗(속)풍속,1. 풍속(風俗), 관습(慣習) 2. 속인(俗人) 3. 범속하다(凡俗--: 평범하고 속되다) 4. 평범하다(平凡--), 심상하다(尋常--), 흔하다 5. 대중적이다(大衆的--), 통속적이다(通俗的--) 6. 저급하다(低級--),...


隣國相望, 鷄犬之聲相聞, 民至老死不相往來. 

린국상망  계견지성상문  민지노사불상왕래

望(망)바랄, 보름,1. 바라다, 기다리다 2. 기대하다(期待ㆍ企待--), 희망하다(希望--) 3. 그리워하다 4. 바라보다 5. 망보다(望--), 엿보다 6. 원망하다(怨望--), 책망하다(責望--) 7. 보름, 음력(陰曆) 매월 15일 8. 전망(展望),...



- 참고 : 나라를 작게 하고, 백성을 적게 하라. 수십 수백 사람이 사용하는 도구가 있어도 쓰지 않게 하고, 백성이 죽음을 무겁게 여기고 멀리 이사하지 않게[24] 하면, 배와 수레가 있어도 탈 곳이 없고, 갑옷과 병기가 있어도 쓸 일이 없다. 백성이 다시 끈을 묶어 쓰게 하면, 달게 먹고, 이쁘게 입고, 편히 머물고, 즐겁게 산다. 이웃 나라가 서로 보이고,닭 울고 개 짖는 소리가 서로 들려도, 백성은 늙어 죽도록 서로 왔다 갔다 하지 않는다.




- 참고자료 : [출처 : http://www.zxuew.cn/daodejing/]

—————————注音版—————————


小(xiǎo)国(guó)寡(guǎ)民(mín)。

使(shǐ)有(yǒu)什(shí)伯(bǎi)之(zhī)器(qì)而(ér)不(bù)用(yòng);

使(shǐ)民(mín)重(zhòng)死(sǐ)而(ér)不(bù)远(yuǎn)徙(xǐ)。

虽(suī)有(yǒu)舟(zhōu)舆(yú),无(wú)所(suǒ)乘(chéng)之(zhī),

虽(suī)有(yǒu)甲(jiá)兵(bīng),无(wú)所(suǒ)陈(chén)之(zhī)。

使(shǐ)民(mín)复(fù)结(jié)绳(shéng)而(ér)用(yòng)之(zhī)。

甘(gān)其(qí)食(shí),美(měi)其(qí)服(fú),

安(ān)其(qí)居(jū),乐(lè)其(qí)俗(sú)。

邻(lín)国(guó)相(xiāng)望(wàng),

鸡(jī)犬(quǎn)之(zhī)声(shēng)相(xiāng)闻(wén),

民(mín)至(zhì)老(lǎo)死(sǐ),不(bù)相(xiāng)往(wǎng)来(lái)。


[译文]


“小国寡民。使有什伯之器而不用;使民重死而不远徙。”


理想的国家是,国土很小,人民很少,没有冲突和纠纷,纵使拥有兵器也用不着,没有苛邢暴政,人民也不需要冒着生命危险迁移远方了。이상적 국가란, 국토는 매우 작고, 백성은 매우 적으면, 충돌과 다툼이 없으면, 지금껏 사용해 왔던 병기도 사용치 않고, 가혹한 형벌이나 폭정도 없고, 백성돌도 멀리 생명을 무릅쓰고 멀리 이사할 필요가 없는 곳이다.

纠(규)얽힐,(교)삿갓 가뜬할/纷(분)어지러울/纠纷 [jiūfēn]1.[명사] 다툼. 분쟁. 분규. 갈등. 알력. ≒[纠葛(jiūgé)]/不着 [buzháo]1.[접미사] (동사 뒤에 놓여서) …하지 못하다./拥 [yōng](擁) 안을 옹 1.[동사] 껴안다. 끌어안다. 포옹하다. 2.[동사] 둘러싸다. 에워싸다.3.[동사] 한데 모이다. 붐비다. 북적대다. 한꺼번에 밀려들다. 밀어닥치다./纵 [zòng]  번체 (縱) 세로 종 1.[형용사] 세로의. 종의. 2.[형용사] 앞에서부터 뒤까지. 3.[형용사] 옛날부터 지금까지./苛 [kē]1.[형용사] 장황하다. 번잡하다. 자질구레하다. 까다롭다. 2.[형용사] 가혹하다. 엄하다. 혹독하다. 각박하다./冒 [mào] (冐) 무릅쓸 모 1.[동사] (위험을) 무릅쓰다. 아랑곳하지 않다. 개의치 않다. 2.[동사] (밖으로) 내뿜다. 터져 나오다. 튀어나오다. 내밀다. 발산하다. 3.[동사] 속이다. 사칭하다. 가장하다./迁移 [qiānyí]1.[동사] 이사하다. 옮겨 가다. 이전하다. 2.[동사] 변화하다. 바뀌다.


“虽有舟舆,无所乘之,虽有甲兵,无所陈之。使民复结绳而用之。”


虽然有船只车辆,也没有机会乘坐。虽然有盔甲也没有机会去展示。使人们回到绳结记事。비록 배나 차량이 있더라고, 탈 기회가 없다. 투구와 갑옷이 있더라도 그것을 드러낼 기회가 없다. 백성들이 돌아와서 매듭을 묶어 일을 기록하게 하라.

盔甲 [kuījiǎ]1.[명사] 투구와 갑옷/展示 [zhǎnshì]1.[동사] 드러내다. 나타내다. 전시하다. ≒[展现(zhǎnxiàn)]/记事 [jìshì]1.[동사] 일을 기록하다. 2.[동사] 역사적 사실을 기술하다./绳结 [shéngjié]1. 매듭.


“甘其食,美其服,安其居,乐其俗。邻国相望,鸡犬之声相闻,民至老死,不相往来。”


人人恬淡寡欲,吃的虽是粗食,但也觉得很甘美。穿的虽是破衣服,但觉得很漂亮。住的虽是陋室,但觉得很安逸。风俗虽是俭朴,但觉得很快乐。与邻国之间彼此能听到对方的狗犬鸡叫,但人民从生到死都不相往来。사람들은 편안하고 맑으며 욕심이 적다, 

恬淡 [tiándàn]1.[형용사][문어] 세상 물욕이 없다. 명예나 이익을 탐내지 않다. 사리사욕이 없다.2.[형용사] 평안하고 고요하다. 안정되고 쾌적하다. ≒[淡泊(dànbó)]/恬(념,염)편안할/淡(담)맑을/


[长篇大论]


贪和爱

贪(탐)탐낼


在南印度,有位富翁,他虽然名义上在学道,但仍为俗习所缠缚。

缠缚 [chánfù]

1.[동사][문어문] 속박하다. 동여 매다.


本来,学道人的生活,应该简单朴素。比方说,吃饭只求能饱,穿衣只求暖身就够了。而这位学道的人,饮食起居却尽量讲求享受,譬如说,用汤水洗浴啦,用酥油摩身啦等等,与不学道的人了无区别。因为他自身为这些贪爱所束缚,所以修行多年,别人都觉悟证果了,他还是依然故我。

简单 [jiǎndān]1.[형용사] 간단하다. 단순하다. 2.[형용사] (경력·능력 등이) 평범하다. 보통이다. 녹록하다. [주로 부정형으로 쓰임] 3.[형용사] 대충대충 하다. 적당히 처리하다. 세심하지 않다. ≒[单纯(dānchún), 简略(jiǎnlüè)]↔[复杂(fùzá)]/朴素 [pǔsù]1.[형용사] (색채나 디자인이) 소박하다. 화려하지 않다. 2.[형용사] 절약하다. 알뜰하다. 검소하다.3.[형용사] 순박하고 꾸밈이 없다./比方 [bǐfang]1.[동사] 비유하다. 예를 들다. 2.[접속사] 예컨대. 예를 들어.3.[명사] 비유. 예./讲求 [jiǎngqiú]1.[동사] 중시하다. 강구하다. 따지다. 추구하다./享受 [xiǎngshòu]1.[동사] 누리다. 향유하다. 즐기다./譬如 [pìrú]1.[동사] 예를 들다./洗浴 [xǐyù]1.[패션용어] 목욕하다./酥 [sū]1.[명사] 치즈. 유지(乳脂)식품.2.[명사] 비스킷(biscuit). [밀가루와 기름·설탕을 넣어서 바삭바삭하게 만든 과자]3.[형용사] (음식물이) 바삭바삭하다. 파삭파삭하다./依然故我 [yīrángùwǒ]1.[성어] 여전히 옛 모습 그대로이다. 여전히 제멋대로이다. 그 모양 그 꼴이다.2.[성어] 구태의연하다. 생각·지위 등이 그대로이다.


后来,他自己警觉到落在别人之后,即发惭愧心,决定往后要精进用功。于是来到摩揭罗国孔雀城东,有五里许的一所山寺中,礼拜当代有名的高僧优波笈多尊者为师,跟随他学习。

惭愧 [cánkuì]1.[형용사] 부끄럽다. 창피하다. 송구스럽다. ↔[自豪(zìháo)]


既见尊者,就请求开示说法。优波笈多尊者知道他身受贪爱束缚,对他说:


“如果真的你能接受我的教示,我就可以指点你学道的方法。”


“尊者慈悲,弟子愿受教示。”


优波笈多尊者带他到一座山上来,运用神通法力,化一棵很高的大树,教那学道的人上树,在树下又化一个深广无比的大坑。先要他放下两脚,再要他放下一只手,最后,又要他放开仅有的一只扳着树枝的手。学道者就提出异议说道:

异议 [yìyì]1.[명사] 이의. 이견(異見). 반대 의견.


“若再放开一只手,便要堕坑而死了。”


优波笈多尊者听后,很不高兴,怒斥道:

怒斥 [nùchì]1.[동사] 노하여 욕하다. 분노하여 질책하다. 화를 내며 꾸짖다. 성나서 비난하다.


“已经与你约定,一切要受我的教示,怎么你现在不听?”这时学道者想到此行的目的,随即把眼一闭,不顾一切地把手放开,准备堕下去。正当他这贪爱之念去除的一刹那间,树与坑都不见了。从此,他知道色身的幻化无常,虚妄不实,不再执着,能够放下一切。优波笈多尊者这才为他说法开示,他也精进地加倍用功,很快地就证得罗汉果。

堕 [duò]번체 (墮) 떨어질 타 1.[동사] 빠지다. 떨어지다. ≒[落(luò), 陨(yǔn), 坠(zhuì)]/幻 [huàn]1.[형용사] 허망하다. 공허하다. 비현실적인. 상상의. 가공의. 2.[동사] 예측할 수 없게 변화하다./罗汉果 [luóhànguǒ]1.[명사][식물] 개여주. 2.[명사][식물] 개여주의 열매.


不能忘我,就不能除贪爱,贪爱不除,修道的魔障就会多起来的。


信与不信


弥兰王对那先比丘说道:


“佛法里讲:世间上活到百岁,一直作恶的人,如果他临命终时,能够一心念佛,则必生天上(编者:原书为“必生净土”经核实,根据《那先比丘经》应为“必生天上”),这话叫人难以相信。经里又讲,人若杀生一次,必堕地狱,这话我也不能相信。”


那先比丘听后,反问道:


“请问大王,若有人拿了一块小石头,放在水上,那块石头是浮在水面上呢?还是沉入水里去呢?”


弥兰王回答道:


“石头一定会沉入水中去的。”


“假若把大石头放在船上,是不是也会沉没呢?”那先比丘又问。


“不会沉没的。”弥兰王回答。


“那么,大王,我告诉你,”那先比丘解释道:“大石放在船中,因为船的关系,就不会沉没,所以人虽有大恶,佛法慈航,自然不会让他堕落,你为什么不相信呢?小石块在水中,因没有船载,所以沉没,如人不信佛法,死后便入地狱,你为什么不相信?”


弥兰王听后,大喜道:


“善哉!善哉!佛法真不可思议!”信与不信



- 준이해석 : 나라를 작게 하고, 백성을 적게 하라. 수십수백기의 기구(무기)가 있어도 그것을 사용치 않게 하라. 백성들로 하여금 죽음을 중히 여기고, 멀리 이사다니지 않게 하라. 비록 배나 마차가 있더라도, 그것을 타고 갈 곳이 없어진다. 무기와 병사가 있더라고 그것을 쓸 곳이 없어진다. 백성들로 하여금 끈을 묶어 사용케 하라(여러가지 일들을 기록케 하라-결승문자). 그 음식은 달고, 그 옷은 아름답고, 그 사는 곳은 편안하고, 그 삶은 즐거울 것이다. 이웃나라가 서로 바라보고, 닭이며 개 소리가 서로 들리고, 백성이 늙어 죽도록 서로 왕래하지 않을 것이다.



- 준이생각 : 노자가 그리는 이상적인 세속 국가관이 아닌가 싶다. 작은 나라에 작은 백성들. 그리고 기구들이 있더라도 사용치 말라고 한 것은, 그 기구라는 것이 만약 생산을 위한 수단(공장의 기계라든지..)이라면 이는 빈부의 차이를 만들어 내고 계급적 차이를 더 크게 만들기 때문에 그것을 사용치 말게 하라는 말이 아닌가 생각된다. 모두가 검소하고 담백한 삶을 산다면 굳이 어렵게 배를 타고 마차를 타고 여기 저기 떠돌아(이사)다닐 필요가 없어질 것이다. 그리고 백성들이 사물들을 기록케 하라는 말은 모든 일들을 기록에 남겨 후세사람이 보게 하여 지금 현재 탐욕이나 폭정뿐 아니라 백성들 간에도 나쁜 일을 스스로 하지 않도록 유도함이 아닌가 싶고, 실로 이런 삶을 살게 된다면 그 음식은 맛있고, 그 옷은 화려하지 않아도 아름다울 것이면, 그러한 세상에 사는 삶은 즐거울 것이다. 개, 닭 소리가 들릴 정도로 이웃나라가 마주하고 있어도 백성들은 자기 사는 곳에서 늙어 죽도록 자신의 고향을 떠나지 않고 살게 될 것이다. 이런 말로 나는 느껴진다. 이 얼마나 소박하고 담백한 세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