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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조금씩배워보자/道德經

道德經 - 81 [信言不美]

81.信言不美, 美言不信, 善者不辯, 辯者不善, 知者不博, 博者不知, 聖人不積, 旣以爲人, 

   신언불미  미언불신  선자불변  변자불선  지자불박  박자부지  성인부적  기이위인

辯(변)말씀,(편)두루 미칠,1. 말씀 2. 이리저리 둘러 대는 말 3. 문체(文體) 이름 4. 말을 잘하다 5. (말에)조리(條理)가 있다 6. 교묘(巧妙)하게 말하다 7. 말다툼하다, 논쟁하다(論爭--) 8. 다투다, 변론하다(辯論--) 9. 말하다,.../博(박)넓을,1. 넓다, 깊다 2. 많다, 크다 3. 넓히다, 넓게 하다 4. (크게)얻다 5. 바꾸다, 무역하다(貿易--) 6. 노름하다 7. 넓이, 폭 8. 평평함(平平-), 평탄함(平坦-) 9. 노름, 돈을 걸고 하는 놀이/積(적)쌓을/旣(기)이미, (희)쌀


己愈有, 旣以與人, 己愈多, 天之道, 利而不害, 聖人之道, 爲而不爭.

기유유  기이여인  기유다  천지도  리이불해  성인지도  위이부쟁

愈(유)나을, (투)구차할,1. (남보다)낫다, 뛰어나다 2. (병이)낫다 3. 고치다 4. 유쾌하다(愉快--) 5. 즐기다 6. 근심하다(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하다), 괴로워하다 7. 근심하는 모양 8. 더욱, 점점 더 a. 구차하다(苟且--) (투)



- 참고 : 믿음직한 말은 아름답지 못하고, 아름다운 말은 믿음직하지 않다. 참한 이는 말을 잘하지 못하고, 말 잘하는 이는 참하지 않다. 아는 이는 넓지 않고, 넓은 이는 알지 못한다. 성인은 쌓지 않으니, 이미 다른 이를 위하기 때문에 자기는 더 가지며,  이미 다른 이에게 주기 때문에 자기는 더 많다. 하늘의 도는 해롭지 않고 이로우며, 성인의 도는 싸우지 않고 이룬다.



- 참고자료 : [출처 : http://www.zxuew.cn/daodejing/]

—————————注音版—————————


信(xìn)言(yán)不(bù)美(měi),美(měi)言(yán)不(bù)信(xìn)。

善(shàn)者(zhě)不(bù)辩(biàn),辩(biàn)者(zhě)不(bù)善(shàn)。

知(zhī)者(zhě)不(bù)博(bó),博(bó)者(zhě)不(bù)知(zhī)。

圣(shèng)人(rén)不(bù)积(jī),

既(jì)以(yǐ)为(wéi)人(rén)己(jǐ)愈(yù)有(yǒu),

既(jì)以(yǐ)与(yú)人(rén)己(jǐ)愈(yù)多(duō)。

天(tiān)之(zhī)道(dào),利(lì)而(ér)不(bù)害(hài);

圣(shèng)人(rén)之(zhī)道(dào),为(wéi)而(ér)不(bù)争(zhēng)。


[译文]


“信言不美,美言不信。善者不辩,辩者不善。知者不博,博者不知。”


真实的话听起来不好听,听起来好听的话不真实;行为良善的人不狡辩,狡辩的人不善良。真正有学问的人,知道学海无涯,因为处处虚心向别人请教。一知半解的人,以为自己什么都知道,到处卖弄自己。진실한 말은 좋지 않게 들리며, 듣기에 좋은 말은 진실하지 못하다.; 선량한 일을 행하는 자는 교활하게 말하지 않고, 교활하게 말하는 사람은 선량하지 않다. 진정으로 학문을 하는 사람은 배움이 넓디 넓다는 것을 알고, 따라서 곳곳에서 다른 사람에게 허심한 마음으로 물어 배우고자 한다. 하나를 알고 반만 이해하는 사람은, 자신이 모든 것을 아는양 여기기에 도처에서 자신을 뽐낸다.

狡辩 [jiǎobiàn]1.[동사] 터무니없는 말로 억지를 쓰며 변명하다. ≒[强辩(qiǎngbiàn)]/狡(교)교활할/卖弄 [màinong]1.[동사] 뽐내다. 자랑하다. 뻐기다. 으스대다. 과시하다. ≒[炫耀(xuànyào)]


“圣人不积,既以为人己愈有,既以与人己愈多。”


圣人没有私心,什么都无保留,他尽量帮助别人,自己反而很充足。성인은 사심이 없어, 그 무엇도 가지려 하지 않고, 정성을 다해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도, 자신은 반면에 매우 충족되어 있다. 

保留 [bǎoliú]1.[동사] 보존하다. 유지하다. 2.[동사] 남겨 두다. 간직하다.3.[동사] 보류하다.


“天之道,利而不害;圣人之道,为而不争。”


圣人顺天而行,只有贡献施与,不和人家争夺。성인은 하늘을 따르며 행하고, 공헌하고 베풀 뿐이며, 사람들과 다투지 아니한다. 

贡献 [gòngxiàn]1.[동사] 바치다. 헌납하다. 봉납하다. 2.[동사] 공헌하다. 기여하다. 이바지하다. ≒[奉献(fèngxiàn)]/施与 [shīyǔ]1.[동사][문어] (재물로) 구제하다. 은혜를 베풀다./争夺 [zhēngduó]1.[동사] 쟁탈하다. 다투다. ↔[谦让(qiānràng)]


[长篇大论]


不退心


过去有一个人,虽然没有人开示他,但因为受世事的折磨,人我是非的困扰,而承受种种的苦恼,于是觉悟到一个人在这尘劳中浮沉,终究能获得什么呢?在这庞大的宇宙中,人只是微小得如恒河中的沙粒,整日用心在争夺和欺诈的上面,最后还不是万般带不去吗?这种人生究竟有什么意义呢?

折磨 [zhémó]1.[동사]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스럽게 하다. 괴롭히다. 못살게 굴다. 학대하다. 고통을 주다./困扰 [kùnrǎo]1.[동사] 귀찮게 굴다. 괴롭히다. 성가시게 하다./浮沉 [fúchén]1.[동사] 물에 떴다 잠겼다 하다. 부침하다. 2.[동사][비유] 자기 주견 없이 시대 조류에 휩쓸리다. 시류를 따르다. 3.[동사][비유] 관직이 오르내리다./终究 [zhōngjiū]1.[부사] 결국. 필경. 어쨌든. ≒[终归(zhōngguī)]/庞 [páng]번체 (龐) 클 방 1.[형용사] 방대하다. 2.[형용사] 번잡하다. 난잡하다. 3.[명사] (~儿) 얼굴.


他又想到修道者的生活,他们是为众生而工作着,这是何等的伟大呢!至少修道者是不会被世事尘劳所困扰的,而且他们将来还有一个解脱的圣果可获得。


于是他离开了家庭去做了沙门。

沙门 [shāmén]1.[명사][불교] 승려. 사문.


做了沙门以后,他每天早起晚睡,认真修学,一点儿不敢懈怠,他以回忆过去的生活和憧憬未来的圣果作为修道的鞭策。可是岁月一年一年的过去,他还没有证得圣果。于是心怀疑惑,难道这些功夫都不对吗?他想着想着,竟恐惧起来,别因此误入歧途或着魔啊!唉!不如回家去做个凡夫算了,又何必这样苦苦修行呢。

懈(해)게으를,1. 게으르다, 나태하다(懶怠--) 2. 느슨해지다, 헐렁하다 3. 피곤하다(疲困--), 고달프다 4. 게으름/怠(태)게으를,(이)안락할,1. 게으르다, 게을리하다 2. 거만하다(倨慢--) 3. 업신여기다, 깔보다 4. 맺힌 데가 없다, 느리다 5. 그만두다, 물러서다 6. 위태하다(危殆--), 위험하다(危險--) 7. 피곤하다(疲困--), 지치다 8. 게으름.../懈怠 [xièdài]1.[형용사] 게으르다. 태만하다./憧憬 [chōngjǐng]1.[동사] 동경하다. 지향하다./鞭策 [biāncè]1.[동사][비유] 독려하고 재촉하다. 채찍질하다. 편달하다. 2.[동사] (말을) 채찍질하다./对 [duì]번체 (對) 대답할 대 1.[형용사] 맞다. 옳다. 정확하다. 정상이다. 2.[동사] 대조하다. 맞춰 보다. 맞대 보다. 3.[동사] 향하다. [주로 ‘着(·zhe)’를 수반함]/恐惧 [kǒngjù]1.[동사] 겁먹다. 두려워하다. 공포감을 느끼다. ≒[害怕(hàipà), 畏惧(wèijù), 惧怕(jùpà)]/竟 [jìng]1.[부사] 뜻밖에. 의외로. [‘居然(jūrán)’에 상당함] 2.[부사][문어] 결국. 마침내. 필경. 3.[동사][문어] 마치다. 끝나다. 완수하다. 종료하다.


当他打定主意,准备回家的时候,又犹豫了。成功和失败就在一念之间的定夺。这一走,几年来的勤苦学道,不就将付之流水,永远失去悟道的希望了吗?如果能再鼓起勇气来前进,或许会有成就吧!去与留的念头正在他心中翻腾的时候,触动了山中的树神。树神和他曾经有过一段因缘,现在知道了他的思想情况,就很为他忧急,认为他这样回去,会永沦生死的大海。树神就用点小神通试试他,想挽回他的意志,助他成就道业。于是化现一个美貌的比丘尼,穿上艳丽的衣服,满带珍宝的饰品,扭身弄姿走到修道者的面前来。

犹豫 [yóuyù]1.[형용사] 머뭇거리다. 주저하다. 망설이다. ≒[犹疑(yóuyí)]↔[果断(guǒduàn), 坚定(jiāndìng)]/定夺 [dìngduó]1.[동사] 가부를 결정하다. 취사선택하다./夺,奪(탈)빼앗을, (태)좁은길, /翻腾 [fānténg]1.[동사] 용솟음〔소용돌이〕치다. 출렁〔일렁〕이다. 부글부글 끓다.  2.[동사] 들추어 찾다. 헤집어〔뒤져〕 찾다. 뒤적이다.3.[동사][체육학] (다이빙 등에서) 공중돌기하다. 공중회전하다./忧急 [yōují]1.[형용사] 걱정스럽고 초조하다/挽回 [wǎnhuí]1.[동사] 만회하다. 돌이키다. 2.[동사] (이권 등을) 회수하다. 되찾다.만회 (挽回)  단어장 추가


修道者一看很不以为然,正颜厉色的责问道:


“你是个比丘尼,一个出家学道的人,怎可以穿用俗人的衣饰呢?怎可以这般打扮来炫耀人的眼目呢?”

炫耀 [xuànyào]1.[동사] 밝게 비추다. 눈부시게 빛나다〔비치다〕. 2.[동사] 자랑하다. 뽐내다. 과시하다. ≒[显耀(xiǎnyào), 卖弄(màinong), 显示(xiǎnshì), 夸耀(kuāyào)]/炫(현)밝을/耀(요)빛날


化人比丘尼答道:


“这有什么关系?衣服、装饰品都是幻化的,脂粉是颜料做的,这有什么可贪着呢?就是你的身体不也是假相吗?眼前看来青春健壮,等到无常一到,地、水、火、风分散,哪儿有真正的主人呢?”


“一个人在世界上,就像天上的月亮,孤身只影,独来独去,赤身来也赤身去,没有一件真正属于你;愚痴的众生,在虚幻不实的境界中贪着、迷恋着,以致自己束缚着自己。所以说,那不是境界迷人,实在是人自迷不觉;不是烦恼缠人,而是人找麻烦来自缠。他们为虚幻不实的境物所迷,终生如梦如醉如痴,却日夜怨天尤人,不知苦不是本有,那是自己恶业招致来的。众生是可怜的,他们偶而造些善因,得到乐报就沾沾自喜,就不知乐报也是假的,快乐很难永随身边,灾祸却如影随形,片刻不离。想求得自在永乐,必须了悟生死,远离贪欲和造作。

愚(우)어리석을/痴(치)어리석을/愚痴 [yúchī]1.[형용사] 우둔하고 미련하다./迷恋 [míliàn]  1.[동사] 미련을 두다〔가지다〕. 연연해하다. ≒[留恋(liúliàn)]/缠(전)얽을,纏/怜(령,영)영리할,(련,연)불쌍히 여길,1. 영리하다(怜悧ㆍ伶俐--) 2. 지혜롭다(智慧--) a. 불쌍히 여기다 (연) b. 가엾게 여기다 (연) c. 어여삐 여기다 (연) d. 귀여워하다 (연)


“三界中当然也有如天人拥有许多的福报,但他们也有享尽堕落的时候。佛法说:人住家庭如坐牢狱,天在三界的最上层也如牢狱。唯有诸佛菩萨所修学的无漏学,观照诸法空相,息灭人我差别的偏见,才是最究竟的常乐境界。”

化人比丘尼滔滔不绝的一番话,像一桶净水浇淋在修道者的心上,他细细审察每一句话的意义,的确,四大本是和合的假相。众生就因过分贪着四大假相,而害了自己。觉悟到诸法本空,住在世界上就如客居他乡,看十方众生,实在没有亲疏可言。修道者由此心胸豁朗,舍却挂碍,一本初衷,认真学道,终于得大自在。

堕落 [duòluò]1.[동사] (사상·행동이) 타락하다. 부패하다. 2.[동사] 영락하다. 떠돌다. 유랑하다. [주로 조기 백화문에 보임]/牢狱 [láoyù]1.[명사] 감옥./牢(뢰,뇌)우리, 감옥/漏(루,누)샐/审(심)살필,(반)빙빙 돌,審/豁(활)뚫린 골짜기/朗(랑,낭)밝을/挂(괘)걸/碍(애)거리낄,(의)푸른돌/挂碍 [guà'ài]1.[동사] 장애〔방해〕를 받다. 지장을 받다. 2.[명사] 근심. 걱정. ≒[牵挂(qiānguà)]/衷(충)속마음




- 준이해석 : 믿음있는 말은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운 말은 믿음이 없다. 선한 사람은 말을 잘 하지 못하고, 말 잘 하는 사람은 선하지 않다. 아는 자는 널리 알지 못하고, 널리 아는 사람은 아는 것이 아니다. 성인은 쌓으려 하지 않는다. 이미 다른 사람을 위하기에, 자신은 더 많이 있고, 이미 다른 사람에게 주기에 자신은 더 많이 가졌다. 하늘의 도는 이로우면서 해를 주지 않고, 위해 주지만 다투지 않는다.


- 준이생각 : 진정을 담은 말은 아름답지 않고, 현란하고 아름다운 말이란 믿을 만한 것이 못된다. 진정으로 선한 사람의 말은 매끈한 청산유수 같은 것이 아니고, 청산유수 쏟아져 나오듯 말을 하는 사람은 선한 사람이 아니다. 진정 아는 자는 자신의 지식이 깊음에 따라 자신이 모르는 것도 더 많이 보이게 되어 결코 자신이 다 아는 체하지 않음에 비해, 조금 아는 사람은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아는 체 한다. 성인은 욕심으로 자신의 것을 쌓아두려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을 위하기에 더 있고, 다른 사람에게 주기에 더 많이 가지게 된다. 물론 이것은 재화가 아닐 것이다. 덕을 말하는 듯. 하늘의 도라는 것은 이로우면서 해를 끼치지 않는다. 만물과 인간을 위하고, 함께 다투려 하지 않는다.



- 도덕경 마지막장을 넘기며 : 보통, 책의 가장 처음이 가장 중요하다면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가장 마지막이 아닐까 싶다. 도가 도일수 있다면 그것은 항상 도인 것은 아니고 이름이 이름일수 있다면, 그것이 항상 이름인 것이 아니다. 이제 마지막에 오니 첫 구절의 의미가 어렴풋이 마음속에 그려진다. 그것은 가만히 있지 않는 것, 시시각각 변해 가는 것, 그 변해가는 전체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 변해 가는 양상에 매시각 다른 이름을 붙인다 한들 그것이 이름일수 없고, 당연히 도 일수는 없는 것이다. 이름이며, 특히 도라는 것은 그 모든 것의 총체를 말한다고 느껴진다. 온화하고, 담백하고, 소탈하게 살라고 한다. 물질에 현혹되어 살지 마라 하신다. 싸우지 마라 하신다. 무욕, 무위, 무아 하라고 하신다. 다음은 장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