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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끄적/주절주절

공부하는 법 - 학창시설(초, 중, 고) 중심으로 -


왜 공부를 하는가 ?
가장 착각하는 것이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면 시험을 왜 잘 보아야 되지? 좋은 성적과 좋은 시험결과를 통해 좋은 대학, 좋은 과에 들어가기 위해서 ? 그러면 좋은 학교, 좋은 과에는 왜 가야되지 ? 취업이 잘되고 안정된 직장과 고 소득을 위해서 ? 안정적으로 편안하게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 결국은 돈 벌기 위해서? 

그렇다면 돈은 왜 많이 벌어야 하는가? 가지고 싶은것,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누리기 위해서 ? 그것이 행복일까? 부자일수록 행복할까? 세계 100대 부자들도 1등부터 차례로 조금씩 덜 행복할까?
누구나 살면서 행복하기를 원한다. 행복, 이것은 모두가 원하는 인생의 최대의 목적이라고 감히 말해도 된다. 그 행복의 내용과 형태는 이 세상 사는 사람수 만큼이나 다양하고, 그위에 또 인생의 역정속에 수많은 순간마다 그 행복의 형태도 조금씩 틀려진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행복은 ‘모두의 행복’이다. 그래야 세상 사람들이 모두 함께 행복할수 있기 때문이다. 나, 우리 가족, 나의 지인, 또는 친척, 나아가서 학교, 지방, 국가의 행복을 위해서 다른 사람이나 집단의 행복은 어떻든 상관없다는 사고를 가지게 되면 이 세상은 불행해진다고 생각한다. 이 세상 생명가진 모든 것은 모두 준엄하고 행복해야 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만의 행복을 위해서 타인의 행복을 무시해도 된다면 어떻게 도둑이나 강도, 사기, 살인, 등 이 모든 것을 다스릴수 있단 말인가? 세상은 힘있고 돈있고 젊은 사람만이 활개치고 다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비참하게 살아야 될 것이다.
한편으로 이 지구 위에 가난하고 비참한 삶을 살아가는 민중들이 어딘가에 항상 존재한다는 것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스스로 책임감을 느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현실적인 우리 인간의 역사라는 것 자체가 약육강식과 무자비함과 피의 역사였다는 것, 지구상 동쪽 한 구석에 조용하게만 살아왔다고 생각할 수 있는 바로 우리의 역사 마저 착취와 탄압의 역사였었다. 하지만 그런 역사였다고 해도, 이 세상이 그렇게 아비규환으로 변하지 않은 것은 바른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고민하고 실천하는 이 사람들의 역사가 바로 휴머니티의 역사고 지상에 사랑의 혈액을 돌게 하는 것이다.
이 세상을 살려면, 스스로 강해야 된다. 돈도 있어야 되고, 건강해야 되고, 힘도 있어야 된다. 그래야 스스로 자신과 가족과 지인과 사회를 위해서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일 할 수 있다.
그래 좋은 대학, 좋은 과, 좋은 직장과 안정되고 고소득자가 되어야 할 필요가 이 세상에 있다. 그래야만 된다. 여기에 이견이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꼭 그렇지 않아도 자신과 모두의 행복을 추구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길을 가야 더 쉽게 행복의 길로 갈수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 세상에서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고 살려면, 알아야 한다.
자신과 가족과 모두가 행복해 지길 원한다면 알아야 하고, 슬기로와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공부를 해야 한다.
왜 지금(초,중,고 시절) 이렇게 힘들게 공부해야 되는가? 바로 이때가 인생의 시점에서 가장 공부하기 좋을 때이기 때문이다. 당장 먹고 살 걱정을 할 필요도 없다, 쓸데 없는 편견과 아무 쓸모 없는 대부분이 거짓인 지식때문에 제대로 된 공부를 방해 받을 일도 없다. 책 좀 읽고, 밤새워 공부하고 싶어도 체력이 따라주지 않는 일도 없다. 머릿속은 봄에 땅속에서 한껏 물을 빨아 올려서 잎을 틔워 내는 나무처럼, 싹을 지상위로 밀어 올리는 풀처럼, 마른 수풀에 번져 나가는 들불처럼 빨아 들이는 모든 지식과 경험은 평생을 가지고 갈수 있게 하드웨어(머리의 가장 한가운데 선명하게 기록되어짐)에 저장되는 것이다. 너무도 쉽게 이해되고 너무도 쉽게 외워지고, 너무도 맑고 빠르게 이해된다. 그래서 초,중, 고 시절에 돈벌러 나가서 일하는 것보다 학교에서 공부하고 집에서 책읽고 공부하기를 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공부를 하는 것이다. 초중고 시절. 난 그시절이 그립다.
하지만 마음도 커고, 자아도 자라는 시절이기도 하지만, 또한 몸도 커는 시기다. 운동해야 된다. 즐겁게 공부하고 즐겁게 책읽고 즐겁게 뛰어 다니며 운동해야 된다. 그리고 항상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야 된다. 그 꿈 또한 자신의 공부와 운동과 책읽기와 함께 자라 날 것이다. 항상 궁금해 해야한다.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