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조금씩배워보자/金剛經

六波羅密


〈육바라밀〉

布施(보시): 남을 대할때는 주는 마음으로 대하여라 그리고 보수없는 일을 연습하여라  이것이 貪心(탐심)을 제거하는 布施(보시) 바라밀이니라


持戒(지계): 미안에 머물지 말라 후회하는 일을 적게하라 이것이 嗔心(진심)을 제거하는 持戒(지계) 바라밀이니라


忍辱(인욕): 모든 사람을 부처님으로 보라 부처님의 인욕을 배우고 깨쳐 볼 일이니 이것이 痴心(치심)을 제거하는 忍辱(인욕) 바라밀이니라


精進(정진): 이 세가지는 사람으로 세상을 대하는 법이니 옳거든 부지런히 실행하라 이것이 精進(정진): 바라밀이니라


禪定(선정): 이러한 과정으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마음이 안정되나니 이것이 禪定(선정) 바라밀이니라


般若(반야): 이것이 익숙해지면 마음이 편해지고 지혜가나고 일에 대하여 의심이 없나니 이것이 般若(반야) 바라밀이니라



[六波羅蜜 ]

외국어 표기

sāt-paramitā(산스크리트어)

생사의 고해를 건너 열반의 피안에 이르기 위해 닦아야 할 여섯 가지 실천덕목.


바라밀은 바라밀다(波羅蜜多)의 준말로, 저 언덕 [彼岸] 에 이른다는 뜻이다. 대승불교의 보살은 이 육바라밀의 실천을 통해 자신의 완성을 이룩해 가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도 완성시켜 정토(淨土)를 건설해 간다.


육바라밀은 구체적으로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여섯 가지를 말한다.


보시는 조건 없이 기꺼이 주는 생활이다. 이 보시에도 그 주는 내용에 따라 물질적인 재보시(財布施), 교육적인 법보시(法布施), 종교적인 무외시 (無畏施)의 세 가지가 있다.

지계는 계율을 잘 지켜 악을 막고 선을 행하는 생활이다.

인욕은 박해나 곤욕을 참고 용서하는 생활이다.

정진은 꾸준하고 용기 있게 노력하는 생활이다.

선정은 마음을 바로 잡아 통일되고 고요한 정신상태에 이르는 것이다.

지혜는 진상(眞相)을 바르게 보는 정신적 밝음이다.


이 가운데 보시·지계· 인욕은 타인을 위한 이타(利他)의 생활인 자비의 실천으로, 보통 하화중생(下化衆生)의 생활이라 한다. 정진 ·선정·지혜는 자신을 위한 자리(自利)의 생활로서, 지혜를 추구하는 상구 보리(上求菩提)의 생활이다. 이렇게 볼 때 대승불교의 교육정신은 이 육바라밀에 압축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육바라밀 [六波羅蜜] (교육학용어사전, 1995. 6. 29., 하우동설)



[六波羅蜜 ]

육바라밀

이미지 크게보기

육바라밀

유형

개념용어

목차

정의내용

정의


대승불교의 여섯 가지 수행덕목(修行德目).


내용


우리 나라 불교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보살의 실천행이다. 생사의 고해를 건너 이상경인 열반의 세계에 이르는 실천수행법인 육바라밀은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 등의 여섯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자기의 인격완성을 위하여서는 원시불교의 사제(四諦)와 팔정도(八正道)의 가르침으로 충분하지만, 대승불교에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보살의 수행법으로서 팔정도를 채택하지 않고 육바라밀이라는 독자적인 수행법을 설하였다. 그것은 팔정도가 자기완성을 위한 항목만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타(利他)를 위하여는 충분하지 않으며, 보시와 인욕과 같은 대사회적인 항목을 포함하고 있는 육바라밀이 보살의 수행법으로 알맞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육바라밀의 수행법에서 보시를 제일 먼저 둔 까닭도 사회의 모든 사람이 상호협조적인 보시자선을 행하는 것이 대승불교로서는 가장 필요한 정신이었기 때문이다. 팔정도와 육바라밀의 같고 다른 점을 표시하면 [그림]과 같다.


[그림]에 의하면 육바라밀에는 팔정도의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는 이외에 팔정도에 없는 보시와 인욕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두 가지만은 대사회적인 것으로서 이타적인 대승불교의 특질을 나타내고 있다.


[보시]는 재시(財施)·법시(法施)·무외시(無畏施)의 세 종류로 나누어진다. 재시는 자비심으로서 다른 이에게 조건 없이 물건을 주는 것이고, 법시는 다른 사람에게 부처의 법을 말하여 선근(善根)을 자라게 하는 것이며, 무외시는 스스로 계를 지켜 남을 침해하지 않고 다른 이의 두려워하는 마음을 없애 주는 것이다.


[지계]는 부처가 제자들의 비도덕적인 행위를 막기 위하여 설정해 놓은 법규를 지키고 범하지 않는 것에서 출발하여, 가지가지 선을 실천하고 모든 중생을 살찌게 하는 행위까지를 포함하게 된다.


[인욕]은 온갖 모욕과 번뇌를 참고 어려움을 극복하여 안주하는 것으로, 우리 일상생활에 있어서 가장 견디기 어려운 일인 성나고 언짢은 마음을 참고 견디는 것이다. 이 인욕에는 네 가지가 있다.


첫째 복인(伏忍)으로, 비위에 거슬리는 일이 생기면 먼저 성나는 그 마음을 조복(調伏)하여 억누르는 것이다. 그러나 역경만 참아서는 안 되며, 자기 마음을 즐겁게 하는 순경(順境)도 참아야 한다. 그 이유는, 역경을 참지 못하면 분노가 치밀어서 투쟁하기 쉽고, 순경을 참지 못하면 유혹에 빠져서 몸과 마음을 버리기 쉽기 때문이다.


둘째 유순인(柔順忍)으로, 사람이 참기를 많이 하면 저절로 조복이 되어서 역경이나 순경을 만날지라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셋째 무생인(無生忍)으로, 참고 견디어 보살의 지위에 오른 사람의 인욕행이다. 인생이 무상하며 세상이 허황함을 깨닫고 일체만법(一切萬法)이 인연으로 모였다가 인연으로 흩어지는 진리를 깨닫고 보면 별로 성낼 것도 없고 참을 것도 없다는 것이다.


넷째 적멸인(寂滅忍)으로, 이것은 부처의 지위에 있어서의 인욕행이다. 생사고해에 뛰어나서 본래부터 적멸한 열반의 경지에 서서 볼 때 한 물건도 없는 경계를 의미한다. 이것은 인욕행을 닦음이 아니라, 본래부터 한 생각도 일으킴이 없는 곳에 참된 인욕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정진]은 순일하고 물들지 않는 마음으로 항상 부지런히 닦아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닦는다는 생각과 닦을 바가 있어서는 안 된다. 정(精)은 순일무잡(純一無雜)을 의미하고 진(進)은 용맹무퇴를 말한다. 이 정진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몸과 입으로써 부지런히 착한 일을 닦고 배우며 실행하는 것이고, 둘째는 뜻을 항상 진리에 머무르게 하여 모든 생각이 착한 진리를 떠나지 않게 정진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밖에도 사정진(事精進)과 이정진(理精進)이 있는데, 사정진은 세간사와 출세간사를 막론하고 그것을 한번 이루려고 결심하였으면 그 목적이 성취될 때까지 부지런히 정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정진은 악한 생각을 없애고 선한 마음을 일으켜서 여러 사람이 이롭고 나에게도 좋은 일이거든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고 기어이 성취하도록 노력, 정진하는 것을 의미한다.


[선정]은 수행인이 반야의 지혜를 얻고 성불하기 위하여 마음을 닦는 것이며, 생각을 쉬는 것을 의미한다. 현실생활이 불만과 고통으로 가득차게 되는 까닭은 잡다한 생각을 쉬지 못하고 어리석게 집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정은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공부로서 망념과 사념과 허영심과 분별심을 버리게 한다.


[반야]는 지혜라고 번역한다. 모든 사물이나 이치를 밝게 꿰뚫어보는 깊은 슬기로서, 지식과 다른 점은 지식이 분별지(分別智)인 데 반하여 지혜는 무분별지이다. 보살이 피안에 이르기 위하여 수행하는 육바라밀 중 마지막의 반야바라밀은 모든 부처의 어머니라 하며, 다른 5바라밀을 형성하는 바탕이 된다. 반야는 세 가지로 나누어 말하고 있다.


① 문자반야(文字般若)는 부처님이 설한 경(經)·율(律)·논(論) 모두를 가리키는 것이고, 

② 관조반야(觀照般若)는 경·율·논의 문자반야를 통하여 진리를 알아내고 진리에 의하여 수행하는 것이며, 

③ 실상반야(實相般若)는 부처가 체득한 진리 그 자체를 가리키는 것이다.


이상의 육바라밀을 보살이 무량한 세월 동안 수행함으로써 성불하게 되는데, 뒤에 육바라밀에 네 가지 바라밀을 첨가하여 십바라밀을 갖추게 되었다.


참고문헌


『불교학개론』(금동화, 보련각, 1981)

[네이버 지식백과] 육바라밀 [六波羅蜜]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六波羅密 ]

삼학(三學)이 해탈에 이르기 위한 불교일반의 수행의 길이라고 하면, 육바라밀은 대승불교일반의 수행도라고 할 수 있다. 해탈에 이르는 길로 붓다가 제시한 것은 "여덟 가지 바른길[八正道]" 즉 계율과 선정 그리고 지혜[戒·定·慧]의 삼학이었다.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바라밀(智慧波羅密)"로 이루어진 육바라밀 역시 그 내용상 계정혜 삼학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언뜻 보기에도 육바라밀은 삼학을 확대 재편한 개념임이 드러난다. 다만 불교역사의 전개과정에서 삼학 중 어떤 요소를 특별히 강조하고 발전적으로 분화시킬 필요가 생겼고, 그 결과 전통적인 삼학을 대체하며 나온 개념이 육바라밀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면 그러한 수행관의 변화를 야기시킨 역사적 우연성이나 논리적 필연성은 무엇이고, 또 그로 인해 강조된 삼학의 요소는 어떠한 것인가.


불교교단은 붓다 입멸 후 100년경부터 계율이나 교리를 둘러싼 이견이 발생하여 분열하게 된다. 따라서 각 분파는 붓다의 가르침에 대해서 독자적이면서도 전문적인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불교의 이론은 복잡해지고 번쇄하게 되었으며, 붓다의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가르침은 형해화되었다. 그러한 이론이 일반대중들을 소외시키기에 이른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이때 붓다의 정신을 되찾고자 일어난 움직임이 "대승불교(大乘佛敎)"이다. 그들은 대중을 소외시킨 채, 자기 혼자만의 열반을 추구하는 아라한(阿羅漢)의 길을 "소승(小乘)"이라고 비판하고, 깨달음을 구하면서 중생을 제도하는 즉 "자기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해주는[自利利他]" 보살을 이상적인 인간상으로 부각시켰다. 따라서 육바라밀은 아라한과 차별화된 보살을 위한 수행도로서 출현하게 되었던 것이다.


자리이타(自利利他)를 목표로 하는 보살에게 있어서, 기존의 계정혜 삼학에 비해 이타적 덕목이 더 선명하게 부각되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었다. 물론 전통적인 삼학에 이러한 이타적 요소가 결여되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얘기가 될 것이다. 다만 대승불교의 경우에는 그러한 이타적 요소가 보살의 길을 따르고 있는 수행인들에게 명시적으로 인식되고 또 수행되었다는 점이다.


기존의 "계율을 지킴[持戒]"이라는 덕목에 추가하여 새로이 수행인의 덕목으로 추가 된 것이 "타인에게 베품[布施]"과 "고난과 고통을 잘 참음[忍辱]" 그리고 "꾸준히 힘써 행함[精進]"이었다. 그렇다면 보살에게 이러한 이타적 덕목이 가능하게 해주었던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자기와 남", "부처와 중생", "윤회와 열반"을 완전히 별개로 생각하지 않는 사고에 기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그것들이 서로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라면 그것들은 서로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이 된다. 이 대립항들은 서로 상대적으로 얽혀있기 때문에 한 쪽이 없이는 다른 한 쪽도 있을 수가 없다. 우리가 괴로움으로 가득 찬 윤회의 세계에서 나 자신과 나의 것만을 생각하며 사는 태도는 이러한 상관관계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모든 존재는 나와 "연기(緣起)"적으로 관계하고 있으며, 관계의 그물을 벗어나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이와 같은 사물의 연기적 인식이 바로 "지혜바라밀(知慧波羅密)"이 갖는 의미인 것이다. 보살들의 이타적 수행은 이러한 지혜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육바라밀 [六波羅密] (『밀린다팡하』 (해제), 2004.,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마음닦는법 : “미륵존여래불”을 마음으로 읽어서 귀로 듣도록 하면서 당신의 생각은 무엇이든지 부처님께 바치는 마음을 연습하십시오. 자신이 가지면 병이되고 참으면 폭발됩니다. 이것은 닦는 사람의 항복기심이라, 아침 저녁으로 금강경을 읽으시되 직접 부처님 앞에서 마음 닦는 법을, 강의듣는 마음으로 배워 알고, 실행하고 습관이 되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육체는 규칙적으로 일하시고, 정신은 절대로 가만 두십시오. 이와같이 백일을 되풀이 하신다면 대략 10회 가량이면 자기의 숙명통이 나고 타인의 숙명도 알수 있나니 이것은 아상이 엊ㅅ어진 연고입니다.   이것이 초심불교의 행상이라고 할까요

  (주의 하실일은 공부하겠다면 탐심, 공부가 왜 안되냐 하면 진심, 공부가 잘된다면 치심이니 이 세가지가 아니하는 것이 수도일진댄 안하되 안하지만 말면 됨이라.


'매일조금씩배워보자 > 金剛經'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고자료  (0) 2017.06.21
六祖口訣後序 3/3  (0) 2017.06.21
六祖口訣後序 2/3  (0) 2017.06.21
六祖口訣後序 1/3  (0) 2017.06.20
32 應化非眞分  (0) 2017.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