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하다 보니 

분당에 집사람이 어릴때 부터 치던 업라이트 피아노(영창)한대(뒤에 향판이 금이 가서 깨진 소리가 난다) - 혹 시간이 날때 저녁 7시 이전에 조금씩 쳐 보고 있다. 하지만 바로 아래층에 고등학생 아들을 두고 소리에 무척 민감한 아주머니가 있어서 솔직히 맘 놓고 쳐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집사람과 친하게 지내던 아래층 아주머니가 이사 하면서 주고 가신 야마하 디지털 피아노(대충 2000년 초반 제품인듯하다) 한대 - 이것을 이층 구석방에 두고 연습 중이다.

그리고 용인집에 여동생이 피아노 학원 정리하면서 쓰던 피아노 한대 기증한 것이 한대 - 무지 오래 되었지만 조율도 몇번 보고, 주말에 용인에 있을 때는 이것으로 주로 연습한다.


총 3대의 피아노가 있으나...

아무튼 분당에서는 주중에 더 이상 좋은 것(?)이 있어도 칠 시간이 부족한 관계상 어쩔수 없는 것이고

용인에 있을때 아날로그 한대가 거실에 있기 때문에 내가 피아노 연습을 할라치면 부모님은 그냥 큰 방에 들어 가셔서 문을 닫고 티비를 보시고, 우리 식구나 동생네 식구들이라도 오면 내가 혼자서 거실을 다 차지하는 형편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과감히 피아노 연습을 할 수가 없다. 그리고 밤 늦게도 차마 칠 수 없고...

그래서 고민 고민 끝에 디지털 피아노를 하나 더 추가 하기로 했다. 용인에 2층에 내 서재에 두는 것으로...


처음에는 휴대가 쉬운 형태 (스테이지 피아노 계열)로 갈까 했으나, 좀 괜찮은 모델에 전용 스피커까지 세트로 하려면 최소 250에서 500까지는 들어야 될 거 같아 투자 대비 효용이 많이 떨어 지는 것이었다. 

나에게는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연습 할 수 있어야 되고, 기초를 배우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레슨 기능이 더 충실한 것이 필요하다.

다양한 모델들을 검토 하고 고민하고...아래와 같은 것들이 고려의 대상으로 생각했던 것들이다.



Stage Piano 형태(스탠드, 의자, 페덜까지 모두 따로 계산을 해야 되고, 액티브 스피커 까지 생각하면 엄청난 돈이 깨진다)

    Roland RD 800 - 신품 280대

    Roladn FP 50 - 신품 160, 스피커 내장

    Yamaha CP4 - 신품 280대

    Kawai MP10 - 신품 280대

    Kawai ES 8 - 전시품 150(제일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모델)


Upright Piano 형태

    Roland RP 401 - 신품 160대

    Kawai CN 35 - 신품 165대

    Kawai CA 17 - 신품 190대 


대충 위와 같은 모델들로 고민하다가 

최종 카와이 ES 8(스테이지형), CN35(업라이트형)으로 굳혀 진 후, 결국엔 같은 건반 메카니즘인데, 훨씬 더 다양한 내장 악기, 그리고 올인원이 주는 간편함과 저렴함,

최종적으로 분해 이동 설치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최종으로 CN35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낙원 악기 상가에 잇는 '코*모스' 매장을 통해 구매 가격과 구입처 '피아노*아'라는 것을 확인하고

그곳 에 주문을 했다. 

11월 12일(목)  전화로 주문 확인

      13일(금)  현찰 계좌 이체로 결재 

      21일(토)  1차 배송 약속일 이었으나 아무 연락 없이 배송 안됨

      23일(월)  배송에 대한 확인하여 다음날 24일 배송키로 함

      24일(화)  아침에 물건을 확인해보니 무언가(?)의 잘못으로 주문색상 재고가 없어서 배송 펑크, 오후에 다음날(25일)배송키로 약속

      25일(수)  아침에 비가 오는 이유로 주문 불가 전화(운반 차량이 지붕이 없어서 ...), 다시 내일(26일)배송키로 약속


20일 용인에 가보니 따로 배송한 헤드폰이 와 있었다. 거의 최저가 음질은 솔직히 쓰레기 수준... 

배송일을 왜 안지키냐고 따지고 실은 주문 취소 할까도 생각했으나 그래도 내가 정말 필요한 것이기에 일단 계속 가기로 했다. 미안한 마음에선지 '피아노*아'에서 파는  야마하 헤드폰을 따로 주기로 이야기를 했다. 

아마도 내가 쓰던 젠하이저 HD 565를 좀 수리해서(안에 단선이 되었는지 한쪽 소리가 들리다 말다 한다)쓰야 될 거 같다.

암튼 내일이라도 배송이 잘 될지.

급하게 물건 구한다고 어디 매장전시용이나 반품물건을 보낼지 걱정된다. 


우리나라에선 돈 주고 물건 사는 것도 참 힘들다.


그리고 나의 계획은 앞으로 체르니 100, 30, 40, 그리고 50을 떼면 그 때쯤 중고로 그랜드 피아노를 한대 사는 것이다. 그 날이 앞으로 3년이 될지 5년이 될지 10년이 될지 모르지만 ...


2015. 11. 25.






피아노 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가 나름 자습하면서 괜찮은 자료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번역본과 원문을 같이 올리니, 혹시 필요한신 분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음악 비전공인 점을 고려하여 발번역이라도 너그럽게 봐 주시기 바랍니다. ^^





피아노 연습 방법


1.     구간 구간 연습


곡을 작은 부분들로 나누어 각각의 부분이 좋아 질 때까지 연습하라. 그 다음에 각 부분들을 더 큰 부분들로 연결하라. 그리고 이 더 큰 부분을 좋아 질 때까지 연습하라. 전체 곡을 연주하게 될 때까지 부분들을 결합하는 것을 계속하라.

 

곡을 나눌 때는 의미를 이루는 부분들 예를 들면 한 구절, 반 구절, 두 구절-로 나누도록 할 것. 단지 두 마디나 한 줄처럼, 그것이 만약 음악적 의미를 만들지 안는다면나누지 말 것

 

처음에는 여러분의 구간이 아주 작아서 처음부터 그것을 완벽히 연주할 수 있을 정도로 작아야 한다. 그 부분에 점점 익숙해지면, 구획이 더 커 질 수 있다. 쉬운 곡이라면, 처음 시작하면서부터 구간이 더 커질 수 있지만, 어려운 곡이라면 구간은 아주 작아질 것이다.

 

학생들이 하는 가장 흔한 실수가 너무 큰 구간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작은 구간을 선택하고, 운지와 셈(fingering and counting)을 파악 하라. 그러고 그 구간을 주의 깊게 느린 템포로, 7번이나 그 이상 연주해보라. 그것을 한 두 번의 시도에서 무결점(최소한의 정정 메모와 셈(notes and counting))으로 연주 할 수 없다면, 그렇다면 여러분의 구간이 너무 길거나, 템포가 너무 빠른 것이다. 구간을 7회씩 연주하고 나서, 책을 덮고 그것을 암기로 연주해 보라. 그것을 모두 기억할 수 없다면, 여러분의 구간이 너무 길다. 반으로 줄여서 다시 해 보라.

 

한 곡씩 배워 나가면서, 여러분은 점차 조금씩 더 큰 구간을 다룰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여러분이 처음 한 곡을 배운다면, 여러분의 구간은 7번 연습해 보고 외울 수 있을 정도로 충분이 작은 크기여야 한다.

 

왜 이 방법이 유효한가

 

“7회에 외우기규칙은 학습심리학에 근거한다. 만약에 자극이 단기 기억에 들어 맞을 정도로 충분히 작게 하는 것이 지켜진다면, 주의집중과 약 7회 반복으로 그 자극은 장기 기억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이 과정이 일정 기간(이를 테면 하나의 자극이 5일동안의 기간 동안 매일 7회씩 반복되는 것이 지켜진다면) 반복된다면 장기 기억은 점점 더 강해져서 영구 기억이 된다.

 

그래서 만약 시작하면서 여러분이 구간을 7회 반복으로 외울수 있게 충분이 작게 하는 것을 고수한다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단기 기억에 편안하게 적합하도록 충분히 작은 구간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이러한 구간들은 여러분의 마음이 이해하고 소화(?)하기에 가장 쉬운 것이어서 더 빨리 학습되고 기억되어서 더 오랫동안 기억이 지속될 것이다.

 

만약 연습 중에 여러분의 구간이 여러분의 단기 기억 용량에 비해 더 긴 구간이라면, 그 악절의 시작 부분은, 여러분이 악절의 마지막 부분에 도달할 때 쯤이면 여러분의 단기 기억에서 빠져 나가 버린다. 이러한 단기 기억의 과중부담은 전체 기억 과정을 방해한다. 학습과 암기는 이러한 상태에서 더욱 어려워진다.

장점

여러분이 학습하는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보완해 나가는 방법으로 작업하면 여러분은 더 빨리 배우고 여러분이 배운 것을 더 오랫동안 유지할 것이다.

 

만약 한 곡 전체나 너무 긴 구간으로 연습하면, 첫 구절에서 한 모든 실수들을 끝 부분쯤에 도착할 때면 모두 잊어 버리게 된다. 작은 구간으로 연습한다면 모든 문제를 한번에 파악하게 되고 그것을 고치면 된다.

 

완벽을 목표로 할 수 있다. 작은 소절을 완벽하게 연주하는 것은 여러분이 그것을 처음 하는 날이라도 쉽다. 그러나 전체를 완벽하게 하는 것은 여러 주 동안 연습한다 하더라도 불가능해 보인다.  기억하라 : 나누어 정복하라.

 

언제 사용할 것인가

 

여러분은 이 방법을 여러분이 공부하는 모든 곡에 적용해야 한다. 그리고 여러분은 이것을 다른 방법과 결합시켜야 한다.

 

PIANO PRACTICE METHODS:

 

1. Section by Section Practice.

 

Divide your piece into small sections and practice each section until it is good. Then combine two small sections to make larger sections. Practice this larger section until it is good. Continue combining sections until you play the whole piece.

 

Make sure to divide the music into sections that make sense--a phrase, a half phrase, or two phrases, for instance. Don't just divide it by two measures or one line if it doesn't make any musical sense.

 

At the start, your sections should be quite small--small enough that you can almost play it perfect from the start. As you get more comfortable with the piece, the sections can get larger. With an easy piece, the sections can be larger to start with; with a difficult piece, the sections will be very small.

 

The most common error students make is to start with sections that are too big. Pick a small section and work out the fingering and the counting. Then try playing your section, with careful attention and at a slow tempo, seven times over. If you can’t play it flawlessly (at a minimum: correct notes and counting) after one or two tries, then your section is too long or your tempo is too fast. After playing the section seven times, close the book and try playing it by memory. If you can’t remember it all, your section is too large. Cut it in half and try again.

 

As you learn a piece, you will gradually be able to deal with larger and larger sections. But when you are first learning a piece, your sections should be short enough that you can memorize them after playing them only seven times.

 

Why this works:

 

The rule "memorize after seven times" comes from the psychology of learning. If a stimulus small enough to fit into short-term memory is observed, with attention, approximately seven times, it will enter long-term memory. If this process is repeated over a period of time (say, the stimulus is observed seven times a day for a period of five days) the long-term memory gradually becomes stronger and stronger—a "permanent" memory.

 

So if, in the beginning, you stick with sections that are small enough that you can "memorize after seven times," you will be working with sections that are small enough to fit comfortably in your short-term memory. These sections are the easiest for your mind to comprehend and process, so they will be learned and memorized more quickly and they will be retained longer.

 

If in your practice you play sections of your pieces that are longer than your short-term memory capacity, the beginning of the passage will have "slipped out" of your short-term memory by the time you reach the end of the passage. This overloading of the short-term memory disrupts the whole memory process. Learning and memorizing is much more difficult under these conditions.

 

ADVANTAGES:

 

Working in a way that complements the natural way you learn, you will learn faster and retain what you’ve learned longer.

 

If you practice a whole piece or a section that is too long, you forget all those mistakes in the first phrase by the time you get to the end. Working with a small section, you can grasp all the problems at once—and so fix them.

 

You can aim for perfection. It is easy to get one small phrase perfect, even the first day you ever practice it. But it seems impossible to get a whole piece perfect, even after weeks and weeks. Remember: Divide and conquer!

 

WHEN TO USE IT:

 

You should use this method with every piece you learn. You should also combine it with other meth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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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탈출 1차 시도 (마음 다잡기)

피아노 연습에 임하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글들이 있던데 그 중에서 한편 번역을 해 보았습니다. 피아노는 물론 음악과는 다른 길을 걸어 왔던 저에게 이런 번역이 아무래도 자신이 없긴 하지만 박치를 탈출해야겠다는 일념으로 무리한 번역으로 올려 봅니다. 저처럼 늦게 시작해서 고생하고 계실 모든 분들과 공유했으면 합니다.

참고로 원문과 출처를 글 아래쪽에 붙여 두겠습니다. 



피아노 연습 원칙

1. 들으세요! 연습에서의 다른 모든 것은 당신이 당신 자신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2. 제일 처음부터 정확하게 하세요. 언제나 음정, 소리, 그리고 음악적 표현에 있어서 완벽을 목표로 하세요.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처음 하는 바로 그 순간부터 정확하게 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쉬워요. 일단 백 번을 잘못된 형태로 연습을 하고 나면, 그 곡을 완벽하게 치는 것은 매우 어려워집니다. 단 한번 정확하게 하는 것이 천 번을 틀리게 하는 것보다 낫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심리학자들은 말하길 : 하나의 자극은 주의 깊게 7번 관찰되면 장기 기억 속으로  들어 갑니다. 그러나 부정확한 자극이 처음 배워지면 바른 자극을 배우기 위해서 평균 35회의 반복이 필요합니다. 처음에 바르게 배우는 것이 부정확하게 배운 후 다시 배우기보다 5배 더 쉽습니다.

3. 음악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세요. 당신의 이론시간에 배운 것들과 여러분이 음악에 대해 아는 모든 것을 당신이 연주하는 곡에 적용하세요. the key, scales, chords, patterns, repeated sections, the form, phrases, accompaniment patterns, rhythmic patterns – 찾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찾으세요. 음악을 이해 한다면, 더 빨리 배우고, 더 잘 외우고, 더 음악적으로 연주하게 될 것입니다. 피아노 옆에 연필을 항상 두고 음악속에서 찾게 되는 것들을 적으세요.

학습을 연구하는 심리학자들은 “무엇인가의 의미를 분석하는 것은 여러분이 그것을 더 오랫동안 기억하게 하는 것을 돕는다”라고 말 합니다.


4. 적어 두세요. 적어 두면 여러분이 사물을 더 잘 기억하게 도와줍니다. 하루, 이틀 그리고 일주일 후에 그것을 보게 되면, 여러분의 기억을 상기해 주고 그것을 여러분의 영구기억의 부분으로 만들게 도와 줍니다. 만약 적어 둔다면, 이 과정은 자동적으로 일어 납니다. 만약 적어 두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아마도 그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지 않을 것이고 결국 그것을 잊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적어 두어야 하는 것들

여러분의 선생님이 말하는 것. 우리들은 피아노 레슨에 수십 만원의 돈을 지불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피아노선생님의 방문을 걸어 나가는 순간, 선생님이 하신 말씀의 90%를 잊어 버립니다. 그것은 마치 우리가 피아노 레슨에 지불하는 돈의 90%를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피아노 선생님은 여러분을 위해 적어 두려고 하십니다만 모든 것을 적어 놓을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집에 가서, 연습을 하면서, 바로 그 음악이나 공책 그곳에 여러분의 레슨에 관한 기억하는 모든 것을 적어 놓으세요. 이것은 완전한 문장일 필요는 없습니다. – 단지 여러분이 이해하고 여러분의 기억 속에서 움직이는 노트와 구절이면 됩니다. 이렇게 한다면,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것을 기억하고, 피아노 선생님은 똑 같은 것을 얼마나 적게 반복해도 되는지 알게 되어 놀라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음악에 대해 알아 낸 것들. 여러분이 한 곡이 D 장조라는 것을 알아 낸다면, “D장조”라고 적으세요. 만약 F major chord를 찾아 내면 그것을 적으세요. 그리고 하나의 곡이 ABA 형태라는 것을 알게 되면, 그것을 적으세요. 이러한 것들을 한번 알아 내고서 그것을 잊어 먹는 것은 결코 좋지 않습니다.


해석(Interpretation). 모든 다이내믹과 템포 표시에 동그라미를 치세요. 여러분이 그 곡을 어떻게 연주하고 싶은지를 적어 놓으세요. 예를 들며, 크레센도와 디크레센도를 어떤 특정 부분을 여러분이 어떻게 연주하고 싶은가를 보여 주기 위해 그려 보세요.


장기 기억을 연구하는 심리학자들은 말합니다 : 어떤 특정한 자극을 여러분의 장기 기억의 부분으로 만드는 핵심은 오랜 기간에 걸쳐 그것을 반복하여 복습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복습되지 않은 기억들은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차 약해진다. 적어 두는 것은 여러분이 특정 시간동안 복습하도록 해 주고 그렇게 함으로서 여러분의 장기 기억의 일부가 되도록 만들어 준다.


5. 여러분 자신의 선생님이 되세요. 여러분의 선생님이 여러분이 해야 할 모든 것을 말할 때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스스로의 힘으로 찾아 내세요. 종종 여러분은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 내고 그것을 마치 선생님이 하시는 것처럼 문제를 해결해 냅니다, 그렇다면 왜 기다려야 할까요 ?

결국에는,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얻어서 여러분 자신에게 피아노 치는 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6. 연습을 문제해결과정(Problem solving)으로 보세요. 연습을, 일정 정도의 시간을 피아노에 쏟아 붓는 것으로 보거나 여러분의 연습곡을 일정 횟수 반복하는 것으로서 여기지 마세요. 연습을 여러분이 연습하는 곡에서 문제를 찾아 내고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으로 보세요.

이 과정에는 세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문제 확인하기 (Identify the problem). 그 곡이 어떻게 들려야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들려야 하는 형태와 실재로 들리는 소리의 차이를 인식하세요.


무엇이 문제의 원인인지 알아 내기. 그 문제는 테크닉 부족 때문인가요 ? 나쁜 운지법(Bad fingering) ? 음악 속에서 서투른 뻗음이나 도약(stretch or jump) ? 여러분의 마음속에 그곡에 대한 불명확한 그림 때문인가요? 무엇 때문이든지 간에 그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아야만 그것을 고칠 수 있습니다.


문제 해결하기. 이것은 아마도 아래에 줄 쳐진 연습 방법, 손가락 사용을 바꾼고,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곡을 분석하고, 또는(마지막으로) 편안히 연주할 수 있을 때까지 그 부분을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 등의 연습 방법 일부를 이용하는 것을 의미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스스로 풀 수 없는 문제들은 여러분의 선생님이나 동료 학생들에게 물어 보세요.


7. 세가지 중요한 질문을 기억하세요. 한 소절(passage)이 좋다는 것을 어떻게 아세요? 그것이 기술적으로나 음악적으로 가장 최고로 좋다는 것을 어떻게 아세요 ?

여러분 자신에 다음의 세 질문을 하는 것이 좋은 출발점입니다. 만약 다음 세 질문 모두에 “예”라고 대답한다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노정에 자신감을 가져도 됩니다. 만약 세가지 요소중 한 두개와 관련해서 문제가 있다면 여러분은 문제 해결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정확한 소리가 나는가? (Does it sound right ?) Does it have the right notes, the right rhythms, the right dynamics and phrasing, the right tempo, the right articulation, the right voicing? (정확한 한글화가 애매(^^;;)해서 그냥 원어로 보는게 나을 거 같은 부분임. 음악 전공하시는 분이 있으면 도움주세요)

2. 바른 느낌이 드는가 ? 이 부분을 연주하는데 있어 가능한 가장 편안한가, 아니면 손이나 팔, 어깨, 목 아니면 다른 어딘가에 지나친 긴장을 느끼지는 않는가? 일반적으로, 여러분의 움직임이 부드럽고 흘러가는 느낌인지 아니면 예리하고 돌연하게 느껴 지는가 ? 여러분은 여러분의 손, 팔, 몸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지각조차 하고 있는지 아니면 이러한 느낌들을 모두 막고 있었는지요 ?

3. 바르게 보이는가 ? 지나친 긴장의 증거를 볼 수 있나요 ? 여러분의 움직임-손, 손가락, 팔, 머리, 그리고 몸 전체의- 안무가 바로 그 구절의 필요성에 부합해 보입니까?


여러분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는 것은 여러분의 근육의 느낌과 감정을 더 잘 이해 하는 것에 종종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근육의 느낌은 종종 아주 미묘합니다 : 여러분의 눈은 여러분이 느끼는 것을 조율하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여러분 자신을 거울이나 비디오를 통해서 관찰하면 종종 매우 도움이 됩니다.


학생들은 종종 소리에만 관심을 기울입니다. 피아노에서는, 여러분의 몸을 완전히 잘못된 방식으로 잘못 쓰면서도 동시에 완전히 정확하고 심지어 아름답고 음악적인 소리를 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여러분은 이런식으로 일년이나 심지어 10년 정도를 연주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엔 그것은 여러분을 따라 잡을 것입니다. 한편으로 여러분의 소리와 기술에서 다양한 고통이나 통증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 심지어 좋다 할지라도 – 하지만 그것은 좋지 않은 것입니다.


PIANO PRACTICING PRINCIPLES AND METHODS HOME PAGE


World Piano Pedagogy Convention Notes

by Dr. Brent Hugh

Assistant Professor of Piano

Missouri Western State College Department of Music


You might take a moment to find out more about the Keyboard Studies program at MWSC,

or visit our online message board about learning and teaching piano.

This document has four main parts:

[ Introduction | Piano Practice Principles | Piano Practice Techniques | User Added Comments and Techniques ]


Piano Practice Page: Introduction


Please note that this document is not The One and Only True and Correct Way to Practise the Piano. Rather, it is a gigantic collection of ideas and techniques that I have personally found useful in my years of piano practice. Take what you like and leave the rest.

And if you have an idea for practising the piano or a specific practice technique you do like better, please add it to the User Added Comments and Practice Techniques Page.


If you would like find out more about receiving PIANO PRACTICE TIPS, my bi-weekly email newsletter with (you guessed it) tips and suggestions for when you practise the piano, click here.


Acknowledgements

Most of the ideas and piano practising methods found in this document are not original with me, but are taught and used by many pianists. In particular, I learned many of these methods from my own teachers: Lenora Ford Brown (University of Utah), Gary Amano (Utah State University), and Ruth Ann Rich (University of Missouri-Kansas City).


One other very interesting resource for piano practising is The Art of Piano Performance: Perfect Practice by Peter Coraggio, illustrated by Jon J. Murakami (San Diego, CA: Kjos Music Co., 1997). At first glance--it is a comic book, with silly characters and all--this seems an unlikely source for serious information about piano practising. But in reality it is a wonderful source for intermediate to advanced pianists, which neatly summarizes how an understanding of the psychology of learning can lead to faster and better learning of the piano repertoire. It has many practical suggestions and useful practice techniques. In particular, Coraggio suggests the "pencil practice" method (see below).


Why does this document keep switching between "practice the piano" and "practise the piano"?


[ Introduction | Piano Practice Principles | Piano Practice Techniques | User Added Comments and Techniques ]

Piano Practice: Introduction


Using these practice principles and methods will help you learn your pieces faster and better and will help you improve your technique. By using good practice methods, you can learn twice as much in half the time, and your pieces will sound better, too.


Each person learns in a unique way. Because of your experience, background, and abilities, you will learn in a way that is different from the way any other person learns. So practice techniques and learning methods that work well for one person may not work as well for another. Furthermore, a technique that is very helpful in practicing a certain piece by, say, Bach, may be useless in helping you to learn another work by, say, Debussy. You must be endlessly creative, experimenting and trying different methods, to discover which will work best to help you learn a particular passage or work.


[ Introduction | Piano Practice Principles | Piano Practice Techniques | User Added Comments and Techniques ]

PIANO PRACTICE PRINCIPLES:


1. Listen! Everything else in practicing depends on you listening to yourself.


 


2. Do it right from the very first. Always aim for perfection in notes, sound, and musical expression. YOU CAN DO IT! If you work to get it right from the very first, it's easy. Once you've practiced it a hundred times the wrong way, though, it's very difficult to play it perfect. Remember: doing it one time right is better than doing it a thousand times wrong.


Psychologists say: A stimulus enters long-term memory (that is, it is "learned") after it has been attentively observed 7 times. But if an "incorrect" stimulus is first learned, it then takes an average of 35 (!) repetitions to learn the "corrected" stimulus. Learning it right the first time is five times easier than re-learning after learning it incorrectly.


 


3. Try to understand the music. Apply the things you have learned in your theory classes and everything you know about music to the pieces you play. Look for the key, scales, chords, patterns, repeated sections, the form, phrases, accompaniment patterns, rhythmic patterns--everything you can find. If you understand the music, you will learn it faster, remember it better, and play it more musically. Keep a pencil by the piano and write these things in the music as you find them.


Psychologists who study learning say: Analyzing the meaning of something helps you remember it longer.


4. Write things down. It helps you remember things better if you write them down. When you see it a day, two days, and a week later, it refreshes your memory and helps make it a part of your permanent memory. If you write things down, this process will happen automatically. If you don't write them down, you probably won't think of them again, and you will forget them.


Things you should write down:


Things your teacher says. We pay hundreds of dollars for piano lessons, yet the minute we walk out the piano teacher's door, we forget 90% of what the piano teacher has said. It's just like throwing away 90% of the money we pay for piano lessons. The piano teacher tries to write things down for you but just can't write down everything. You should go home, play through your pieces, and right there in the music or in a notebook write down everything you can remember about your lesson. This doesn’t have to be complete sentences—just notes and phrases that you understand and which will jog your memory. If you do this, you will be amazed at how much more you remember and how much less the piano teacher has to repeat the same thing.

Things you figure out about the music. If you figure out a piece is in the key of D major, write down: "D major." If you find an F major chord, write it down. If you figure out the piece is in ABA form, write it down. Figuring these things out once and then forgetting them does no good.

Interpretation. Circle all the dynamics and tempo markings. Write in how you want to play the piece. For instance, draw crescendos and decrescendos to show how you're going to play a particular phrase.

 


Psychologists who study long-term memory say: The key to making a particular stimulus a permanent part of your long-term memory is to review it repeatedly over a long period of time. Memories that are not reviewed in this way become gradually weaker with time. Writing things down allows you to review them over a period of time and so make them part of your long-term, permanent memory.


 


5. Be your own teacher. Don't wait for your teacher to tell you every thing to do; figure it out for yourself. Often you can figure out the problem and solve it just as well as the teacher can, so why wait?


In the end, you teach yourself how to play the piano, with some help from others.


 


6. Look at practicing as problem solving. Don't look at practicing as putting in a certain amount of time at the piano, or as repeating your pieces a certain number of times. Look at practicing as finding and solving problems in your pieces.


There are three steps in this process:


IDENTIFY THE PROBLEM. Know what that piece should sound like, and recognise the difference between the way it should sound and the way it does sound.


FIGURE OUT WHAT CAUSES THE PROBLEM. Is the problem caused by weak technique? Bad fingering? An awkward stretch or jump in the music? An unclear mental picture of the music in your mind? Whatever it is, you have to figure out the cause of the problem before you can fix it.


FIX THE PROBLEM. This might mean using some of the practice methods outlined below, changing the fingering, analyzing the music so you understand it better, or (as a last resort!) just practicing the spot over and over until it is comfortable to play. Problems you can’t solve yourself, ask your teacher or fellow students.


7. Remember three important questions. How do you know when a passage is good? How do you know that it is, technically and musically, the best it can be?


Asking yourself the following three questions is a good start. If answer "yes" to all three questions, you can have confidence you are on the right track. If there is a problem with one or more of the three elements, you need to do some problem solving.


1. Does it SOUND right? Does it have the right notes, the right rhythms, the right dynamics and phrasing, the right tempo, the right articulation, the right voicing?



2. Does it FEEL right? Are you as relaxed as possible to play this passage, or do you feel excess tension in your hands, arms, shoulders, neck, or anywhere else? In general, do your movements feel smooth and flowing or sharp and jerky? Do you even have an awareness of how your hands, arm, and body feel, or have you blocked these feelings out altogether?


3. Does it LOOK right? Can you see any evidence of excess tension? Does the choreography of your movements—hands, fingers, arms, head, and entire body—seem to match the requirements of the passage?


Looking at what you are doing is often a great help in creating a greater awareness of your muscular sensations and feelings. The muscular sensations are often very subtle; your eyes can help you tune into what you are feeling. Observing yourself in a mirror or via videotape is often very helpful.


Students often pay attention to sound only. On the piano, it is very possible to get a perfectly correct and even a beautiful and musical sound, while at the same time misusing your body in quite a terrible way. You may be able to play like this for a year or even ten years—but eventually it will catch up with you. In the meanwhile, you probably have various aches and pains and your sound and technique—even if good—are not as good as they could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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