导演 | 王家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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监制 | 劉鎮偉 陳佩華 |
制片 | 陳佩華 |
编剧 | 王家衛 |
主演 | 林青霞 梁朝偉 王菲 金城武 周嘉玲 |
配乐 | 陳勳奇 Roel A. Garcia |
主題曲 | 〈夢中人〉/王菲 cinematography = 杜可風劉偉強 |
剪辑 | 張叔平 奚傑偉 鄺志良 |
片长 | 98 分鐘 |
产地 | ![]() |
语言 | 粵語 英语 国语 日語 |
上映及发行 | |
上映日期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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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위 감독.
임청하, 금성무, 왕비, 양조위의 싱싱한 모습들이 현란한 색과 움직임 속에 휘몰아쳐 내린다.
각각,
마약업자(?)로 시크한 매력이 물씬 품기는 임청하, 하지만 인도(?)사람들의 잔꾀에 일은 꼬여 버리고, 결국은 그 놈들을 찾아 잔인한 복수를 하고
실연당한 아픔에, 유통기한이 특정일자로 찍힌 파인애플 통조림 50개를 모아서 한번에 먹고, 술 마시고 토하고, 그렇게 아파하는 금성무
그 둘은 우연히 빠에서 만나서 함께 술을 마시고 하루 밤을 보내고...
실연의 아픔에 떠난 연인을 잊지 못하는 경찰 양조위를 곁눈질로 보면서 짝사랑을 키워 나가는 왕비.
이별의 편지를 끝내 읽지 않는 양조위 덕분에 그의 집열쇠를 가지고 몰래 방문하면서 방을 정리하고 이것 저것 자신의 취향에 맞추어 집안 물건을 바꿔 나가는 왕비... Californian Dream(Mamas and Papas), Dreams(The Cranberries)를 들어면서 흔들 흔들 꿈꾸듯 춤을 추는 왕비의 모습에 우리의 잊어 버린 80년대 90년대의 꿈과 희망이 있었다.
왕비의 마음을 뒤늦게야 알게 된 왕조위... 당당히 데이트 신청을 하고 자신의 과거 연인의 짐을 챙겨 정리하는 멋진 모습...
하지만 다음날 8시 캘리포니아에서 만나기로 했던 약속에 바람을 맞은 양조위.
왕비는 정말로 캘리포니아로 날아가 버린 것이고, 직업도 예전에 일하던 분식점 같은 곳의 점원에서 스튜어디스로 바꿨다.
1년후 그 분식점에서 다시 만난 두사람.
그 분식점을 인수해 며칠 있다가 정식 개업을 준비하는 양조위
그리고 스튜어디스로 변해 말쑥한 모습을 하고 온 왕비...
무심한듯, 떨리는 듯 나누는 대화속에 꿈과 희망이 흐른다....
그리고 서로 무관할 듯한 등장 인물들은 거리 한 귀퉁이에 있는 작은 분식점 안과 밖으로 서로 연결된다. 참 절묘한 설정이 아니었나 싶은 ...
2017. 6.
(이번에 본 것이 4번째..., 암튼 명작임. 술에 쩔어 바라 보는 거리 같은 모습 때문만이 아니라 그 거리, 그 무더움, 그리고 그 부산함 속에 땀흘리던 우리네 젊은 시절이 담뿍 들어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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