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ed byTetsuya Nakashima
Produced bySatomi Kotake
Yutaka Suzuki
Screenplay byTetsuya Nakashima
Nobuhiro Monma
Miako Tadano
Based onHateshinaki Kawaki
by Akio Fukamachi
StarringKōji Yakusho
Nana Komatsu
Music byGrand Funk Inc.
CinematographyShoichi Ato
Edited byYoshiyuki Koike
Production
company
Gaga Communications
Distributed byGaga Communications
Wild Bunch
Release date
  • June 27, 2014 (Premiere)
  • July 4, 2014(original release)
  • Japan
Running time
118 minutes
CountryJapan
LanguageJapanese
Box office¥750 million

내가 아는 일본의 거의 주연급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

현재와 과거를 교차하면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후지시마(코지 야쿠쇼)는 50대 전후의 퇴역 형사.  아내와 딸과 함께 나름 행복해 보일 수도 있는 가정을 이뤄 왔지만, 아내의 불륜을 계기로 이혼당하고-아마도 아내쪽의 집안이 막강한 듯- 형사를 때려 치우고 나와서 보안업체에 근무하는 걸로 나오지만 실제론 땡볕에 교통 정리나 하고 퇴근후에는 술을 퍼마시고 밤에는 거의 잠을 자지 못하는 남자다.

어느 날 이혼한 아내에게서 전화가 온다. 딸이 며칠째 집에 들어 오지 않는다고... 

딸을 찾아 나선 50 전후의 이혼하고 직장마저 잃은 남자의 앞에는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는데...

자신의 출세를 위해 윗선의 개가 되어 살인을 마다 않던 아이카와 형사(오다기리 조)는 의외로 누구든 부러워 할 만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지만 사전의 전개와 함께 깨져 버린 가정의 믿음에 대해 아주 쉽게 손을 놓아 버리고, 

자신의 아끼는 딸을 망치게 했다고 앙심을 품고 카나코(나나 코마츠)를 죽이고는 산에 묻어 버리는 비정한 선생님으로 나오는 미키 나카타니의 얼굴도 한편으론 반갑기까지 했다....

아무튼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이지만 실은 그 내면을 보면 이 사회 자체가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것을 보여 주고 있고, 이 엉망진창의 세상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선택이 무엇인가 하는 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2017. 5.



'끄적 끄적 > 영화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重庆森林, 1995]  (0) 2017.06.21
[Mediterraneo, 1991]  (0) 2017.06.12
[Logan, 2017]  (0) 2017.05.26
[Flying Colors (ビリギャル), 2015]  (0) 2017.05.25
[The Shape of Voice ( 聲の形), 2016]  (0) 2017.05.2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