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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끄적/영화감상

[Un homme ideal, 2015]

Directed byYann Gozlan
Produced byWassim Béji
Thibault Gast
Matthias Weber
Written byYann Gozlan
Guillaume Lemans
Grégoire Vigneron
StarringPierre Niney
Ana Girardot
Music byCyrille Aufort
CinematographyAntoine Roch
Edited byGrégoire Sivan
Production
company
2425 Films
Wy Productions
TF1 Films Production
Mars Films
Distributed byMars Distribution
Release date
  • 18 March 2015
Running time
97 minutes
CountryFrance
LanguageFrench
Budget$5.2 million
Box office$3.8 million[1]

소설가가 꿈인 이 남자는 일일용역을 하면서 살아 가면서 자신의 글을 쓰고 있다. 하지만 출판사에서는 그의 작품을 거절하고...

물건을 옮기러 들어 갔던 대학교 강의실에서 강의 하던 여자에 반하지만 잡역이나 하면서 살아 가는 이 남자에겐 범접할 수 없는 상대...

어느날 35년을 홀로 살다 유족도 없이 죽은 어떤 남자의 집을 정리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그 남자의 '전쟁 일기'

이를 자신의 이름으로 출판사에 내었는데 대박이 난다.

하지만 자신의 글은 단 한 줄도 쓸 수 없는 상태로

명성과 돈, 그리고 그 여자와의 사랑에 취해 살아 가지만

돈은 바닥나고 차기작을 담보로 한 착수금 받아 쓰던 것이 드디어 은행과 출판사에서도 법적 조치가 들어오고,

설상 가상으로 전쟁일기의 비밀을 하는 남자에게서 협박을 받고

그 돈을 마련하고자 장인될 사람의 물건을 훔친것이

애인의 전 남친에게 발각되어 싸우다 죽이게 되고

시체를 유기하고

글은 한 줄도 쓸 수 없고,

며칠 후 바다에 집어 넣었던 시체가 떠 오르게 되어 경찰의 수사는 시작되고

협박도 집요해 지는데

완전한 절망의 순간에 그는 작품을 쓰게 된다.

그리고 협박하는 남자를 태우고 가다가 일부러 사고를 내어서 자신이 죽은 것처럼 꾸미고

이 모든 명성에서 사라져 다시 잡역부의 인생으로 돌아 가는데....


2년후 어느날 서점에 자신의 작품이 '유고작'으로 출간 되어 있고 자신이 사랑하던 여인과 자신의 딸이 함께 있는 것을 보지만

그는 비내리는 거리의 어둠속으로 다시 사라져 간다.


우유부단하고 답답함이 중간 부분에 너무 많아 좀 짜증이 날려 했지만 마지막 부분에 나름의 반전이 있어서 좋았다.

강건한 기성사회속에 끼이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나름의 시각으로 보여 주었고, 진실성이야 말로 좋은 작품을 만드는 것에 가장 큰 요소인 것을 무
뚝뚝하게 보여 주었다. 어쩌면 타인의 작품을 훔쳐서 명성을 얻었지만 이젠 자신을 죽임으로서 자신의 진정한 작품을 세상에 낼 수 있었던 한 남자를 통해서 인생의 아이러니를 보여 주었다.

201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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