莊子 - 外篇 22 知北游 4
214` 도란 극히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다 (외편:22.지북유,4)
- 장자(외편) ; 제22편 지북유[4]-
지가 황제에게 말했다.
“제가 무위위에게 물었을 때 무위위는 제게 대답을 하지 않았는데, 제게 대답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어떻게 대답을 해야할지 몰랐던 것입니다. 제가 광굴에게 물었을 때 광굴은 마음속으로는 제게 얘기해 주려 하면서도 얘기를 해주지 않았는데, 제게 얘기를 해주지 않은 것이 아니라 마음속으로 얘기해 주려 하면서도 얘기할 말을 잊었던 것입니다. 지금 제가 임금님께 여쭈니 임금님께서는 그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도에 가깝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황제가 말했다.
“무위위가 진실로 도를 알고 있다는 것은 거기에 대하여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광굴은 도에 거의 가깝다고 한 것은 그의 도에 대해 잊고 있기 때문이다. 그대와 나는 끝내 도에 가까이 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거기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이다.”
광굴이 그 얘기를 전해 듣고서 황제는 사리에 맞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
- 莊子(外篇) ; 第22篇 知北游[4]-
知謂黃帝曰:「吾問无爲謂, 无爲謂不應我, 非不我應, 不知應我也. 吾問狂屈, 狂屈中欲告我而不我告, 非不我告, 中欲告而忘之也. 今予問乎若, 若知之, 奚故不近?」
黃帝曰:「彼其眞是也, 以其不知也. 此其似之也, 以其忘之也. 予與若終不近也, 以其知之也.」
狂屈問之, 以黃帝爲知言.
(지위황제왈:[오문무위위, 무위위불응아, 비불아응, 부지응아야. 오문광굴, 광굴중욕고아이불아고, 비불아고, 중욕고이망지야. 금여문호약, 약지지, 해고불근?]
황제왈:[피기진시야, 이기부지야. 차기사지야, 이기망지야. 여여약종불근야, 이기지지야.]
광굴문지, 이황제위지언.)
- 준이생각 : 모르는 것이 참된 것이고(그러니 할 말이 아예 없는 것이고),
그 다음으로는 잊고 있는 것이고(뭔가 말하고 싶으나 머라 할지 모르는 것이고),
알고 있다는 것은 그것에 종내 가까이 가지 못하는 것이다(이렇고 저렇고 주절주절 잘도 말하게 되는 것이다).
(참조 : http://www.yetgle.com/2jangja.htm 옛글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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