莊子 - 外篇 22 知北游 7
217` 도란 사람이 인식하여 지닐 수 없는 것이다 (외편:22.지북유,7)
- 장자(외편) ; 제22편 지북유[7]-
순임금이 승에게 물었다.
“도란 터득하여 지니고 있을 수 있는 것입니까?”
승이 말했다. “임금님의 몸도 임금님이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닌데 어떻게 거기에다 도를 지니고 있을 수 있겠습니까?”
순임금이 말했다. “내 몸이 내 소유가 아니라면 누가 지니고 있는 것입니까?”
승이 말했다. “그 것은 하늘과 땅에 부속되어 있는 형체입니다. 삶도 임금님께서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과 땅에 부속되어 있는 조화입니다. 생명도 임금님께서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과 땅에 부속되어 있는 순리인 것입니다. 자손들도 임금님께서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과 땅에 부속된 변화입니다. 그러므로 걸어가면서도 갈 곳을 알지 못하고, 살고 있으면서도 그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하늘과 땅이 운동하는 기에 의하여 되는 것인데 어찌 소유할 수 있는 것이겠습니까?”
- 莊子(外篇) ; 第22篇 知北游[7]-
舜問乎丞曰:「道可得而有乎?」
曰:「汝身非汝有也, 汝何得有夫道?」
舜曰:「吾身非吾有也, 孰有之哉?」
曰:「是天地之委形也. 生非汝有, 是天地之委和也. 姓名非汝有, 是天地之委順也. 孫子非汝有, 是天地之委蛻也. 故行不知所往, 處不知所持, 食不知所味. 天地之强陽氣也, 又胡可得而有邪!」
(순문호승활:[도가득이유호?]
왈:[여신비여유야, 여하득유부도?]
순왈:[오신비오유야, 숙유지재?]
왈:[시천지지위형야. 생비여유, 시천지지위화야. 성명비여유, 시천지지위순야. 손자비여유, 시천지지위태야. 고행부지소왕, 처부지소지, 식부지소미. 천지지강양기야, 우호가득이유야!])
丞 정승 승,도울 승,나아갈 증 1. 정승(政丞) 2. 벼슬 이름 3. 돕는 사람 4. 돕다 5. 받들다, 이어받다 6. 잇다 7. 잠기다, 가라앉다 a. 나아가다 (증) b. 구하다(救--) (증) c. 구제하다(救濟--) (증) [부수]一(한일)
委 맡길 위 1. 맡기다, 맡게 하다 2. 버리다, 내버려 두다 3. 자세하다(仔細ㆍ子細--) 4. 쌓다, 쌓이다 5. 의젓하다 6. 옹용하다(雍容--: 마음이 화락하고 조용하다) 7. 시들다, 쇠퇴하다(衰退ㆍ衰頹--) 8. 굽다,... [부수]女(계집녀)
蛻 허물 세,허물 태 1. 허물 2. 허물 벗다 3. 벗어버리다 4. 신선(神仙)이 되는 일 a. 허물 (태) b. 허물 벗다 (태) c. 벗어버리다 (태) d. 신선(神仙)이 되는 일 (태) [부수]虫(벌레훼)
往 갈 왕 1. 가다 2. (물품을)보내다, 보내 주다 3. 향하다(向--) 4. 과거(過去) 5. 옛날, 이미 지나간 일 6. 이따금 7. 일찍 8. 언제나 9. 뒤, 이후(以後) [부수]彳(두인변)
胡 되 호,오랑캐 이름 호,수염 호 1. 되(분량을 헤아리는 데 쓰는 그릇 또는 부피의 단위) 2. 오랑캐 이름 3. 수염, 구레나룻(귀밑에서 턱까지 잇따라 난 수염) 4. 턱밑살 5. 풀 6. 성(姓)의 하나 7. 어찌 8. 오래 살다 9. 장수하다(長壽--)... [부수]月(육달월)
(참조 : http://www.yetgle.com/2jangja.htm 옛글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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