莊子(雜篇) ; 第27篇 遇言  1


282` 친아버지는 아들의 중매를 설 수가 없다 (잡편:27.우언,1) 

- 장자(잡편) ; 제27편 우언[1]- 

내 글에는 우언이 십분의 구 정도이고, 그 속에 세상에서 중시되는 인물을 빌린 중언이 십분의 칠 정도이다. 그리고 일에 따라 매일같이 한 치언은 자연의 경계와 잘 조화되는 것들이다. 

십 분의 구나 되는 우언은 밖의 사물을 인용해 도를 논한 것들이다. 

친아버지는 아들의 중매를 설 수가 없다. 친아버지가 그의 아들을 칭찬하는 것은 그 효과가 다른 사람이 칭찬하는 것보다 못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사람들의 잘못인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와 같은 입장에 대하여는 순응하지만, 자기와 같은 입장이 아니면 반대를 한다. 자기와 같은 생각은 그것을 옳다고 인정하고, 자기와 다른 생각은 그것이 다르다고 부정을 한다. 

그 중에서 십분의 칠을 차지한다는 중언은 사람들의 논쟁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이것은 늙은 고로(故老)의 말을 인용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나이가 앞서면서도 일에 대한 경위와 이치를 모른다면, 누가 그를 고로라고 부른다 해도 진실한 선배로서의 고로는 못되는 것이다. 선배이면서도 남에 앞 설 덕을 지니고 있지 못하다면, 사람으로서의 도가 없는 것이다. 선배이면서도 사람으로서의 도를 지니고 있지 않다면, 그런 사람을 진부한 사람이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일에 따라 매일 같이 한 말들이 자연의 분계와 잘 조화되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을 따라 무궁함으로써 영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시비를 말하지 않으면 사물들과 조화되게 된다. 조화와 시비를 말하는 것은 조화되지 않으며, 시비를 말하는 것과 조화도 조화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비를 말하지 않는다고 얘기하는 것이다. 말을 하되 시비를 말하지 않으면 평생토록 말을 해도 말을 한 일이 없는 것이 된다. 평생토록 말을 하지 않아도 말을 안 한 일이 없는 것이 된다. 

모든 일은 까닭이 있으면 가하게 되고, 까닭이 있으면 가하지 않게도 된다. 까닭이 있으면 그렇게도 되고, 까닭이 있으면 그렇지 않게도 된다. 어찌하여 그렇게 되는가?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다. 어찌하여 그렇지 않게 되는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렇지 않게 된 것이다. 어찌하여 가하게 되는가? 가하기 때문에 가하게 된 것이다. 어찌하여 가하지 않게 되는가? 가하지 않기 때문에 가하지 않게 된 것이다. 

물건은 본시부터 그렇게 되도록 되어 있는 것이고, 물건은 본시부터 가하도록 되어있는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은 물건이란 없고, 가하지 않게 된 물건도 없는 것이다. 

일에 따라 매일 같이 한 말들이 자연의 분계와 조화되지 않는다면 누가 오래 갈 수 있겠는가? 만물은 모두 종류가 다르며 각기 다른 형체로써 무궁히 변화하는 것이다. 처음과 끝을 둥근 고리의 처음과 끝처럼 구분할 수 없고, 그 이치는 터득할 수도 없는 것이다. 이것을 자연의 조화라는 뜻에서 천균(天均)이라 부르는 것이다. 천균이란 자연의 분계에 합치되는 것이다. 

- 莊子(雜篇) ; 第27篇 遇言[1]- 

寓言十九, 重言十七, 巵言日出, 和以天倪. 

寓言十九, 藉外論之. 親父不爲其子媒. 親父譽之, 不若非其父者也. 非吾罪也, 人之罪也. 與己同則應, 不與己同則反. 同於己爲是之, 異於己爲非之. 

重言十七, 所以已言也, 是爲耆艾, 年先矣, 而无經緯本末以期年耆者, 是非先也. 人而无以先人, 无人道也. 人而无人道, 是之謂陳人. 

巵言日出, 和以天倪, 因以曼衍, 所以窮年. 不言則齊, 齊與言不齊, 言與齊不齊也, 故曰言无言. 言无言, 終身言, 未嘗言. 終身不言, 未嘗不言. 有自也而可, 有自也而不可. 有自也而然, 有自也而不然. 惡乎然? 然於然. 惡乎不然, 不然於不然. 惡乎可? 可於可. 惡乎不可? 不可於不可. 物固有所然, 物固有所可, 无物不然, 无物不可. 非巵言日出, 和以天倪, 孰得其久! 萬物皆種也, 以不同形相禪, 始卒若環, 莫得其倫, 是謂天均. 天均者天倪也. 

(우언십구, 중언십칠, 치언일출, 화이천예.

우언십구, 자외론지. 친부불위기자모. 친부예지, 불약비기부자야. 비오죄야, 인지죄야. 여기동즉응, 불여기동즉반. 동어기위시지, 이어기위비지.

중언십칠, 소이이언야, 시위기애, 년선의, 이무경위본말이기년기자, 시비선야. 인이무이선인, 무인도야. 인이무인도, 시지위진인.

치언일출, 화이천예, 인이만연, 소이궁년. 불언즉제, 제여언부제, 언여제부제야, 고왈언무언. 언무언, 종신언, 미상언. 종신불언, 미상불언. 유자야이가, 유자야이불가. 유자야이연, 유자야이불연. 악호연? 연어연, 악호불연, 불연어불연. 악호가? 가어가. 악호불가? 불가어불가. 물고유소연, 물고유소가, 무물불연, 무물불가. 비치언일출, 화이천애, 숙득기구! 만물개종야, 이부동형상선, 시졸약환, 막득기륜, 시위천균. 천균자천예야)


寓 부칠 우  1. 부치다, 보내다 2. 맡기다, 위탁하다(委託--) 3. 기탁하다(寄託--) 4. 붙어 살다, 임시로 살다, 남에게 의지(依支)하여 살다 5. 머무르다, 객지(客地)에서 묵다 6. 핑계 삼다, 구실 삼다 7. 우거(寓居:... [부수]宀(갓머리)

寓言 교훈적(敎訓的)이나 풍자적(諷刺的)인 내용(內容)을 지닌 짤막한 말

重言(じゅうげん、じゅうごん)は、「馬から落馬する」のように、日本語での同じ意味の語を重ねる修辞技法。二重表現、重複表現ともいう。

「頭痛が痛い」などの修飾語と述語の意味が重複する形である。長嶋茂雄が現役引退時のスピーチで述べた「我が巨人軍は永久に不滅です」も重言である。

「巨大」「重複」「表現」など類義の漢字を重ねた熟語は、重言としないことがある。ただし、同じ漢字を重ねた「悠々」などの熟語を、畳語の類義語として重言ということがある。

また、言葉の意味の変化とともに二重表現とされなくなってきた例もある。さらに「きつねうどん」のように、地域によって正誤の差がある場合もある。

巵 잔 치  1. 잔(盞) 2. 술잔(-盞) 3. 잇(연지의 원료가 되는 풀) 4. 연지(臙脂: 입술이나 뺨에 찍는 붉은 빛깔의 염료) 5. 앞뒤가 맞지 않다 [부수]己(몸기)

倪 어린이 예,다시 난 이 예  1. 어린이 2. 우리들 3. 끝, 가, 가장자리 4. 다시 난 이(=鯢) 5. 성가퀴(城--: 성 위에 낮게 쌓은 담) 6. 가냘프다 7. 연약하다(軟弱--) 8. 흘겨보다 9. 오만하다(傲慢--) 10. 나누다 [부수]亻(사람인변)

端倪 단예 (단(端)은 산꼭대기, 예(倪)는 물가의 뜻)①맨 끝. 한이 없는 가. 아주 먼 끝  ②일의 시초(始初)와 끝(본말)  ③(사물(事物)의 되어감을)헤아려서 앎. 추측(推測)하여 앎

藉 깔 자,짓밟을 적,빌 차,빌릴 차  1. 깔다 2. 깔개 3. 자리 4. 가령(假令) 5. 설사(設使) a. 짓밟다 (적) b. 밟다 (적) c. 범하다(犯--) (적) d. 업신여기다 (적) e. 왁자하다 (적) f. 친경(親耕)하다 (적) g. 적전(籍田ㆍ耤田: 임금이... [부수]艹(초두머리)

耆艾 노인(老人)

耆 늙을 기,이룰 지  1. 늙다 2. 즐기다, 좋아하다 3. 미워하다, 증오하다(憎惡--) 4. 사납다, 억세다 5. 늙은이 6. 어른 7. 스승 8. 등골뼈 a. 이루다, 다다르다 (지) [부수]老(늙을로)

艾 쑥 애,다스릴 예  1. 쑥, 약쑥 2. 미모(美貌) 3. 푸른빛 4. 늙은이 5. 햇수, 나이 6. 남색(男色: 비역. 사내끼리 성교하듯이 하는 짓) 7. 늙다 8. 다하다, 끝나다 9. 갚다, 보답하다(報答--) 10. 예쁘다 11. 기르다, 양... [부수]艹(초두머리)

緯 씨 위  1. 씨, 씨줄 2. 예언서 3. 현, 악기(樂器)의 줄 4. 가로 5. 짜다, 만들다 6. 묶다 7. 구상하다(構想--) 8. 다스리다, 주관하다(主管--) [부수]糸(실사)

經緯 직물(織物)의 날과 씨, 경도(經度)와 위도(緯度)  ②사건(事件)의 전말, 일의 내력(來歷) 

曼 길게 끌 만  1. 길게 끌다 2. 길다, 멀다 3. (말이)아름답다 4. (살결이)곱다 5. 가볍다 6. 없다 7. 만연하다(蔓延ㆍ蔓衍--), 퍼져 자라다 8. 무늬 없는 비단(緋緞) 9. 흐릿한 모양 [부수]曰(가로왈)

衍 넓을 연  1. 넓다 2. 넓히다, 확충하다(擴充--) 3. 넘치다, 흐르다 4. 남다 5. 넉넉하다, 풍부하다(豐富--) 6. 지나다 7. 펴다, 산개하다(散開--), 배치하다(配置--) 8. 이끌다, 초빙하다(招聘--) 9. (널리)퍼지다... [부수]行(다닐행)

種 씨 종  1. 씨 2. 종족(種族) 3. 종류(種類) 4. 식물(植物) 5. 뿌리다 6. 심다 7. 펴다 [부수]禾(벼화)


(참조 : http://www.yetgle.com/2jangja.htm 옛글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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