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ed byKenneth Lonergan
Produced by
Written byKenneth Lonergan
Starring
Music byLesley Barber
CinematographyJody Lee Lipes
Edited byJennifer Lame
Production
companies
Distributed by
Release date
  • January 23, 2016(Sundance)
  • November 18, 2016(United States)
Running time
137 minutes[1]
CountryUnited States
LanguageEnglish
Budget$8.5 million[2]
Box office$67.3 million[3]


Lee Chandler는 보스톤에서 작은 건물 4채(?)를 관리하는 회사에서 배관수리, 쓰레기치우기, 눈치우기, 전기수리등 잡다하게 하면서 대충 살고 있는 40대 전후의 남자다. 어느날 자신의 형이 임종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고향으로 출발하지만 이 친구가 도착하기 전에 형은 이미 임종.

형도 이혼한 형수와의 사이에 아들 한명을 두고 있고 이 친구는 우리 나라로 치면 고등학생 정도.

형이 죽기 전에 자신의 모든 재산을 조카가 성인 되기 전까지는 자신에게 관리하도록 맡겨 놓은 것을 알고,

일단은 조카를 데리고 도시로 나가려 하지만...

이 조카 녀석은 그 도시의 학교생활을 계속 하고 싶어 하고(운동부 2개, 밴드 한개,...등등)

결국은 이 조카를 형의 절친 부부에게 양자로 들어 가게 하여 계속 그 마을에 살면서 학교 생활을 하게 해 주고, 혼자서 떠난다는 어쩌면 심플한 스토리이지만...

이 친구가 왜 그 마을을 떠나 도시에서 그렇게 험한 일을 하면서 살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아픔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그 일때문에 고향마을 사람들의 시선이 어떻게 변해버렸는지....

어쩌면 평생을 걸쳐 단 한번도 벗어 날 수 없는 무게로 

영혼을 억누르게 되는 그런 아픔을 

짊어 지고 살아 가야만 하는 한 사람의 모습을... 

형의 죽음으로 고향으로 갔다가 잠시 머물다가 다시 떠나가는 한 남자의 모습을 통해서 보여 주고 있다.

인생이란 이런 것이다.

다음에 차분히 다시 한번 보고 싶은 영화.



201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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