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0/17/2014101700191.html?news_Head1_01
오늘 아침 조선일보 인터넷신문에 뜬 기사다.
이런 기사를 읽고 친구들은 어떤 생각을 가질지 궁금해진다.
어떤 단어로 어떻게 문제를 접근 하는가에 따라서 완전히 '물어 뜯기'가 될 수도 있지만 그 내용을 곰곰히 잘 뜯어 보면 어쩔수 없이 드러나는 '실체'도 보인다.
이 세상에는 '화자의 논리'라는게 있다.
그 사람의 입장(standpoint)이 그 사람의 이야기에 그대로 포함된다.
우리가 어렸을때 학교에서 다 배웠던 기본을 다시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누가' 이야기 하는가?
'무엇'을 이야기 하는가 ?
'왜' 이야기 하는가?
'어떻게' 이야기 하는가?
'언제', '어디서 '이야기 하는가?
그리고 하나 더 붙인다면,,,,
이 이야기를 듣고 누가 '이득'을 볼 것인가?
.....근데 이렇게 살면 머리가 마이 아프다...
우리의 뇌는 그냥 주어지는 대로 편하게 머릿속에 들어와 찍혀주길 원하기 때문에, 이렇게 곱씹어서 곰곰히 생각해야 하면 매번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하기 때문에...
하지만 우리의 이런 '귀차니즘'때문에 누군가는 분명 '표정관리'하면서 이득을 챙기고 있다.
참고로 나는 이런 말들이 눈에 들어왔다.
3년동안, 카니발 이 차 한대를 서울시장 관용차로 쓰 왔다.(그랜저도 아니다)
3년동안 3번 주차 위반 했다.(수없이 많은 행사, 일정중에서 오직 3번만 부득이 하게 주차위반했다)
공무수행중이라고 공문을 날려서 이것을 인정받았다.(전화한통이 아니라 정식으로 이런 이런 사유로 공무 수행중이라고 요청하고 규정에 따라서 공무 수행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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