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길에 문득 떠오른 생각


생득지 아닌 거의 모든 것들에 대해서는 

다음 세가지가 작용한다


1. 재능

2. 집중력

3. 끈기



재능은 주로 처음에 엄청난 차이를 보여 주며 좌절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제 90살에 달하는 평균 수명을 보이는 이 시대에선 가장 덜 중요한 요소가 되어 버린 느낌이다. 바보만 아니면 누구든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



집중력은 노력과도 연관 있는 개념이다. 왜냐 하면 이것은 후천적 노력으로 충분히 높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비슷한 재능의 두 사람이 비슷한 시간동안 무엇을 했을 때- 그것이 공부이든, 취미든, 책읽기든, 사업이든- 나중에 그 결과가 판이하게 틀려지는 것은 바로 이 집중력의 차이에 기인한다.



그리고 끈기. 이것은 인내와 닿아 있는 개념이다. 내가 겪은 세상 사람들은 실제로는 재능이나 집중력이 대동소이했다.  외국으로 여행을 나가 보면 더 쉽게 느껴진다. 한국인이 얼마나 '균질'한지... 하지만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하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간에 포기한다. 평생을 포기하기만 하는 사람이 어찌 성공이란 것을 맛 볼 수 있을까? 아무런 발전도 느껴 지지 않아도 주변에 성공의 희열에 덜뜬 사람을 보아도 묵묵히 참고 버티며 자신의 길을 찾아 가는 사람들 - 끈기를 가진 사람은 성공의 길로 가는 것이다.



내가 무엇인가가 잘 안된다고 생각되면 위의 세가지에 대해 반성해 본다. 재능이 0%이면 그건 당연히 안되는 것이다. 깨끗히 포기해야 한다. 하지만 나머지 두 요소(집중력과 끈기)는 전적으로 나자신의 문제다. 


지금이라도 무엇인가를 찾아서 성심성의를 다 해서 해보자.


갑부는 못되더라도 적절히 이 인생을 즐기면서 보람있게 살 수 있겠지 ?? ^^


201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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