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子去齊 充虞路> 20150526


13-01 孟子去齊 充虞路問曰 夫子若有不豫色然 前日虞聞諸夫子 曰君子不怨天 不尤人

        맹자거제 충우로문왈 부자약유불예색연 전일우문제부자 왈군자불원천 불우인

充(충)채울 /虞(우)염려할, 나라이름 /豫(예)미리, (서)펼 /尤(우)더욱


맹자가 제나라를 떠날 때 충우가 길에서 묻기를 “선생님은 불쾌하신 듯한데, 앞서 제가 선생님께 듣자옵기를 ‘군자는 하늘을 원망 하지 않고, 사람을 허물치 않는다.’라고 하셨습니다.”



13-02 曰彼一時 此一時也

        왈피일시 차일시야


“그때는 그때요, 지금은 지금이다.


13-03 五百年 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오백년 필유왕자여 기문필유명세자


백 년만에 반드시 왕 노릇할 분이 나오는데, 그 사이에 반드시 이름을 떨치는 사람이 있다. 


13-04 由周而來 七百有餘世矣 以其數則過矣 以其時考之則可矣

        유주이래 칠백유여세의 이기수즉과의 이기시고지즉가의

餘(여)남을


주나라가 개국된 이후로 백 년이 되었는데 햇수로 보아서는 훨씬 지나쳤고, 시대의 정세로 보아서는 꼭 알맞은 때다.


13-05 夫天未欲平治天下也 如欲平治天下 當今之世 舍我其誰也 吾何爲不豫哉

        부천미욕평치천하야 여욕평치천하 당금지세 사아기수야 오하위불예재 

舍(사)집, 버릴, (석)벌여 놓을


그런데 하늘이 아직 천하를 바로잡자 하시지 않는다. 만일 천하를 바로잡자 하신다면 이러한 시대에 있어서 나를 내놓고 누가 있을 것이냐? 왜 불쾌할 까닭이 있느냐!” 


-준이생각 :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 잡을 왕이 나오고 그 왕을 도와 세상을 바로 잡을 사람이 있다면 자신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그런 왕도 없고 따라서 자신이 쓰여질 곳도 없는 것은 하늘의 뜻이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맹자이지만 그 마음은 얼마나 애틋했을까 싶다. 


-Music Today ; https://www.youtube.com/watch?v=rU4ykdY6FcM

이 노래 들으면 생각나는거 많을거다...중고등학교 시절에 이 종환의 밤의 디스크쇼였던가 그 라디오 프로그램 들어며 하루를 정리 했던 우리들의 추억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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