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代之得天下也以仁> 20150617
03-01 孟子曰 三代之得天下也以仁 其失天下也以不仁
맹자왈 삼대지득천하야이인 기실천하야이불인
맹자가 말하기를 “삼대가 천하를 얻은 것은 인정(仁政)을 베풀었기 때문인 것이요, 그들이 천하를 잃은 것은 인정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03-02 國之所以廢興存亡者亦然
국지소이폐흥존망자역연
廢(폐)폐할, 버릴/興(흥)일, (흔)바를
나라가 흥하고 망하는 것도 또한 그러하다.
03-03 天子不仁不保四海 諸侯不仁 不保社稷 卿大夫不仁 不保宗廟 士庶人不仁 不保四體
천자불인불보사해 제후불인 불보사직 경대부불인 불보종정 사서인불인 불보사체
社(사)모일,(사)토지신 /稷(직)피/社稷-토지신(土地神)과 곡식신(穀食神)이라는 뜻으로서, 옛날에 임금이 국가(國家)의 무사(無事) 안녕(安寧)을 기원(祈願)하기 위(爲)하여 사직단(社稷壇)에서 토지(土地)의 신과 곡식(穀食)의 신에게 제사(祭祀)를 지냈으므로 '사직(社稷)'은 '국가(國家)의 기반(基盤)', 또는 '국가(國家)'라는 뜻으로 변(變)했음 /卿(경)벼슬/宗(종)마루,제사/廟(묘)사당
천지가 어질지 못하면 천하를 보유하지 못하고 제후가 어질지 못하면 사직을 보존하지 못하고, 벼슬아치가 어질지 못하면 종묘를 보존하지 못하고, 선비나 평민이 어질지 못하면 일신을 보장하지 못하리라.
03-04 今惡死亡而樂不仁 是猶惡醉而强酒
금오사망이요불인 시유오취이강주
이제 죽기나 망하기를 싫어하면서 어질지 못한 짓을 즐겨하는 것은 이는 술 취하기를 싫어하면서 억지로 술 마시는 것과 같다.”
- 준이생각 : 사람은 어질게 살아야 한다는 말씀. 어진정치를 피지 않으면 나라를 잃게 되고 어질다는 것은 천자는 사해를 보존하고 제후는 사직(국가)를 보존하고 벼슬아치는 종정(가문)을 보조하며 선비나 평민은 자신의 몸을 보존하게 되는 근본이 된다. 죽고 망함을 싫어하면서도 인(仁)을 행하지 아니함은 술은 마시되 취하지 아니하려 하는것과 같다. 즉 당연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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