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人人倫之至> 20150616
02-01 孟子曰 規矩方圓之至也 聖人人倫之至也
맹자왈 규구방원지지야 성인인류지지야
規(규)법 /矩(구)모날,법도
맹자가 말하기를 “그림쇠와 자는 모난 것과 둥근 것의 극치요, 성인은 인륜의 극치다.
02-02 欲爲君 盡君道 欲爲臣 盡臣道 二者 皆法堯舜而已矣 不以舜之所以事堯事君 不敬其君者也
욕위군 진군도 욕위신 진신도 이자 개법요순이이의 불이순지소이사요사군 불경기군자야
不以堯之所以治民治民 賊其民者也
불이요지소이치민치민 적기민자야
賊(적, zéi)도둑,도둑질하다,해치다, 그르치다, 죽이다/法(법)법,진리,모형,본받다,꼴
군왕이 되려고 하면 군왕다운 길에 정진해야 하고, 신하가 되려고 하면 신하다운 길에 정진해야 한다. 이 두 가지 다 요순을 본받아야만 하는 것이다. 순이 요를 섬기듯 그렇게 군왕을 섬기지 않으면 그의 군왕을 공경하는 사람이 아니요, 요가 백성을 통치하듯 하지 않으면 그의 백성을 괴롭히는 것이다.
02-03 孔子曰 道二 仁與不仁而已矣
공자왈 도이 인여불인이이의
仁(인)어질,사랑하다,인자하다,불쌍히여기다,어진마음,박애-①공자(孔子)가 주장(主張)한 유교(儒敎)의 도덕(道德) 이념(理念), 또는 정치(政治) 이념(理念) 오상(五常)의 하나로 모든 덕의 기초(基礎)로서 공자(孔子)는 이것을 극기 복례(克己復禮)라고 설명(說明)하고 일반적(一般的)으로 사랑 또는 박애가 그 내용(內容)으로 됨. 천도(天道)가 발현하여 인이 되고, 이를 실천(實踐)하면 만사 모두 조화(調和)ㆍ발전(發展)된다는 사상(思想)임
공자는 ‘도道란 둘이니 어질거나 어질지 않은 것 뿐이다.’고 하셨다.
02-04 暴其民甚則身殺亡國 不甚則身危國削 名之曰幽厲 雖孝子慈孫 百世不能改之
폭기민심즉신살망국 불심즉신위국삭 명지왈유려 수효자자손 백세불능개지
削(삭)깎을,(소)채지,(초)칼집/幽(유)그윽할,검을 /厲(려)갈,(라,나)문둥병/孫(손)손자
백성들을 함부로 대하면 저도 죽고 나라도 멸망할 것이요, 설령 그만큼 심하지 않더라도 제 몸이 위태롭고 나라는 깎이울 것이니 한번 어둡거나 사납다고 이름이 붙여지면 아무리 효성스럽고 자애스런 자손이라도 몇 백 대가 되도록 이를 고치지 못하는 것이다.
02-05 詩云殷鑒不遠 在夏后之世 此之謂也
시운은감불원 재하후지세 차지위야
殷(은)성할,은나라,(안)검붉은 빛/鑒(감)거울
시경에 은나라의 거울은 멀지 않아서 하후씨의 시대에 있느니라. 이런 구절이 있으니 이를 두고 이른 말이다.”(은나라 주왕이 거울 삼아야 할 것은 먼데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라 걸왕의 말로를 거울 삼아 그 전철을 밟지 말고 인정을 베풀어야 했다는 뜻)
- 준이생각 ; 직선이나 원을 만들 때 자나 콤파스를 쓰듯이 인간은 성인의 본을 받아야 된다. 임금은 임금으로서 신하는 신하로서의 도를 따라야 하며 그 도라 함은 인과 불인 두가지 뿐 인즉 인을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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