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居仁由義> 20151021
33-01 王子墊 問曰士何事
왕자점 문왈사하사
墊(점)빠질
왕자 점이 묻기를 “선비[士]는 어찌 하여야 합니까?”
33-02 孟子曰尙志
맹자왈상지
尙(상)오히려, 높다, 자랑하다,장가들다/尙志 고상(高尙)한 뜻
맹자가 말하기를 “이상을 높이 가져야 한다.”
33-03 曰何謂尙志曰仁義而已矣 殺一無罪非仁也 非其有而取之非義也 居惡在 仁是也 路惡在義是也
왈하위상지왈인의이이의 살일무죄비인야 비기유이취지비의야 거오재 인시야 로오재의시야
居仁由義大人之事備矣
거인유의대인지사비의
備(비)갖출
“이상을 높이 가져야 한다 함은 무슨 말씀인지?”
“인의가 있을 따름이니, 한 사람이라도 죄 없이 죽이는 것은 인이 아니요, 제 것이 아닌 것을 빼앗는 것은 의가 아니다. 살 곳이 어디냐 하면 인이 바로 그곳이요, 갈 길이 어디냐 하면 의가 바로 그 길이다. 인의 집에 살면서 의의 길을 걸으면, 대인의 일이란 그만인 셈이다.”
- 준이생각 : 선비가 사는 방법. 상지尙志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데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바로 인의仁義다.
居仁由義 즉 인에 살고 의로 말미암는다. 이것이 바로 대인이 갖출 일이다. 대인은 바로 성인을 말하고 성인이 된다는 것은 바로 대인이 되는 것이고 이것이 바로 선비. 좀 애매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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