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ed by | Stephen Dald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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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ed by | Tim Bevan Eric Fellner Kris Thykier |
Screenplay by | Richard Curtis |
Based on | Trash by Andy Mulligan |
Starring | Wagner Moura Selton Mello Rooney Mara Martin Sheen |
Music by | Antônio Pinto |
Cinematography | Adriano Goldman |
Edited by | Elliot Graham |
Production company | |
Distributed by | Focus World |
Release dates |
|
Running time | 114 minutes[1] |
Country | Brazil United Kingdom |
Language | English Portuguese |
Box office | $5.36 million[2 |
Cast[edit]
- Rooney Mara as Sister Olivia[6]
- Martin Sheen as Father Juilliard[6]
- Wagner Moura as José Angelo[6]
- Selton Mello as Frederico Gonz[6]
- Stepan Nercessian as Santos
- Rickson Tevez as Raphael
- Eduardo Luis as Gardo
- Gabriel Weinstein as Rat (Jun-Jun)
- Pedro Pauleey as The Cleaner
- Nelson Xavier as Jefferson
- Leandro Firmino
브라질이 배경이다. 포르투갈어가 주로 사용되고, Rooney Mara가 신부의 보조로, 그리고 알 수 없는 미국인이 신부로 나오면서 약간의 영어가 사용된다.
지금까지 루니 마라가 나왔던 영화에서의 그녀의 비중있는 연기는 이 영화에서는 별로 찾아 볼 수 없다. 배역 자체가 그리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는다. 왜 그런 역으로 그녀가 출연했을까? 순전히 내 추측인데 아마도 그녀가 이 영화의 스토리를 보고 무료로 자원봉사 차원으로 출연한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왜냐면 그녀 스스로도 이 영화를 좋아 했을 것이고 기꺼이 자신의 이름이 들어가서 도움이 되고 싶어 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브루스 윌리스가 일년에 몇편씩은 저예산 영화에 거의 무료로 출연해서 영화를 찍는 것 처럼...
선거가 다가 와서인가, 아니면 우리나라의 정치 현실이 그러해서인지는 몰라도 요즘 들어 부쩍 우울한 정치 현실을 담은 영화가 많다. 이 영화도 그런 영화의 연장선상에 있다.
허나 안젤로, 곤즈, 산토스 이 세 소년이 영화를 이끌어 가면서 어둡고 괴롭고 피로 물든, 진정한 민중의 각성과 민중의 혁명과 개혁을 희화 시키고 즐겁게 하고 가슴 두근 거리게 만들고, 함께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박수를 치게 한다. 이것이 이 영화가 가지는 매력이다
브라질 리오, 거대한 쓰레기 처리장에서 쓰레기를 뒤지면서 살고 있는 세 소년. 시장에 출마하는 유력한 정치인의 검은 돈을 관리하던 남자가 양심선언하면서 거액의 검은 돈과 거래장부를 숨기고, 그 남자는 경찰에 잡혀 죽게 되고, 그 '증거'를 숨겨 놓은 단서가 담긴 지갑을, 쓰레기를 뒤지던 이 소년들이 발견한다.
이를 찾으러 쓰레기장을 뒤지러 온 경찰들. 어쩌면 단 돈 몇푼에 그 지갑을 넘기고, 푼돈 얼마에 만족하고는 다시 평생을 쓰레기를 뒤지면서 살 수도 있었던 이 소년들은 능동적으로 왜, 어떻게, 그리고 무엇을 이라는 명제를 스스로 찾아 다니면서 해결해 나간다. 경찰에 잡혀 거의 죽을 뻔 하고 그리고 많은 장면을 경찰들에게 쫒기면서도 이 세 소년은 즐겁게 그리고 무엇이 옳은 일인지 그리고 왜 옳은 일을 해야 하는지를 능동적으로 온 몸으로 실행해 나간다.
그리고 그 검은 돈과 장부, 그리고 그 남자의 숨겨 놓은 딸까지 찾아 낸 이 친구들은 통쾌하게 세상에 나쁜 정치인의 실상을 드러내고 그 많은 돈을 함께 쓰레기를 줍던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기꺼이), 자신들은 유쾌하게 경찰이 찾을 수 없는 곳으로 숨는다. 비리는 밝혀 지고 정치가는 경찰에 구속되고 시민들은 자신들의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찾아 봉기 하여 지금보다는 더 밝은 세상을 찾는다.
비록 미국인 신부와 그의 보조의 도움을 받는다는 설정이 있었지만, 아무튼 이렇듯 즐겁고 유쾌하고 뿌듯한 영화는 없었던 거 같다. 정말 이런 친구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자신의 살길만 찾느라 침묵하는 어른들과 비교한다면 이들은 진정한 자유인이고 양심인이고 슈퍼맨들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즐겁다.
201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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