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소녀.
2008년 일본작.
Kaho 가 나온다. (실은 이것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
아빠가 먼저 돌아 가시고 엄마와 단 둘이 사는 16세 소녀.
재혼하려는 엄마에게 불편한 그녀는
지진과 함께 우연하게 찾아온 핸드폰 웜홀 분실 사건(?)으로 인해
약 100여년 전 오빠와 전화 통화를 하게 되면서
그 둘 사이에는 시간을 넘어 사랑이 싹트게 되고
혼자 외톨이가 되는게 두려웠던 소녀의 마음에도
자신이 작가가 될 수 있을지 자신없어 했던 100년 전 청년의 마음에도
서로 따스한 위로가 된다....
더 하면 스포일러가 될까봐 마 이정도에서...
카호의 한참때의 청순함이 풀풀 묻어 나오는 화면이 매력 포인트...
그리고 100년을 넘어 전해 지는 선물.
2017. 1.
'끄적 끄적 > 영화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Arrival, 2016] (0) | 2017.02.06 |
---|---|
[Little Forest Summer/Autumn, Winter/Spring, 2014, 2015] (0) | 2017.01.23 |
[Evolution, 2015] (0) | 2017.01.17 |
[A Gentle Breeze in the Village, 2008] (0) | 2017.01.17 |
[Paradise in Service, 2014] (0) | 2016.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