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길떠나기 '로 본다면 ....

시간적으로 여러날을 자고 오는것, 몇 년을 살다고 오는것, 또는 몇시간에서 하루짜리 단기 여행이 있다.     그리고 공간적으로도 가까운 곳(집근처)에서 부터 해외까지, 어쩌면 우주여행까지도 있을수가 있다...

이러한 다양한 시간과 공간을 포괄하는 모든 형태를 어떻게  '여행 '이라고 포괄적으로 이름 붙일 수 있냐 하면, 그 여행이 끝나면 역시 원래 자신이 속한 곳으로 돌와 와야 한다는 점이다. 순전히 내 생각이지만...

그래서 떠날때부터도 원래 속해 있던곳으로 꼭 돌아 와야만 한다는 가정이 내재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면 왜 사람들은 여행을 떠나는 걸까?

'새로움에 접하고 싶어서다. '          항상 몸담고 있는 집, 직장 또는 학교, 항상 가는 곳 에서 벗어나서 이제껏 보지 못하고 느껴 보지 못했던 것들을 느끼기 위해서다. 그렇다고 항상 다니는 출퇴근 길은 여행의 대상이 될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 출퇴근 시간을 벗어난 조금은 이질적인 시간에 그 길을 걸어 가 보면 의외로 많은 새로운것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동일 시간대일지라도 조금더 주의를 기울이고 주위를 둘러보고 생각을 해보면 그 날마다의 다름을 느낄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행을 떠난다. 일을 위해서, 쉬러, 놀러, 또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   )하지만 이 모든것들 또한 항상 자신이 몸담고 있는 그 시간과 공간에서도 충분히 할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새로움 '을 접하고 그 새로움 속에서 자신의 시간을 가지려 하기 때문이 아닐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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