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에서 며칠전 일면에 올라 있는 사진중의 하나.....

바닷가 고기를 말리는 아줌마의 모습을 아래쪽에서 위로 올려다 보는 지극한 로우 앵글로 잡혀 있다.... 아줌마 뒤로 하늘은 너무 너무 푸르고 구름도 선명하게 떠 있다.... 자세히 보면 명백한 꼴라쥬다....ㅠ.ㅠ

이런 사진을 보면 난 묻고 싶어진다....'사진 왜 찍으세요? '....라고...

자신의 표현을 사진이란 것을 이용해서 나타낸다는 것에 대해서는 나는 아무런 반대도 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도 괜찮은 창작 방법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이렇게 자신이 마음속에 그린 최상의 소재들을 꼴라쥬를 통애서 나타낼때에는 분명히  '사진 '은 아닌것이다. 회화다.  '디지털 회화 '라고 할 것이다...

사진의 사진적 가치는 그 상황과 그 사실성에 깊이 뿌리를 박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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