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作孼不可活> 20150622
08-01 孟子曰 不仁者可與言哉 安其危而利其菑 樂其所以亡者 不仁而可與言 則何亡國敗家之有
맹자왈 불인자가여언재 안기위이리기재 락기소이망자 불인이가여언 즉하망국패가지유
危(위)위태할 / 菑(치)묵정밭,(재)재앙
맹자가 말하기를 “인(仁)을 모르는 사람하고는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지! 위험을 안전으로 알고, 재앙을 유익한 양 여기며, 멸망하게 될 그것을 향락하게 하니, 인(仁)을 모르는 사람하고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어찌하여 나라를 망치고 집안을 치패하게 할 까닭이 있겠는가!
08-02 有孺子歌曰 滄浪之水淸兮 可以濯我纓 滄浪之水濁兮 可以濯我足
유유자가왈 창랑지수청혜 가이탁아영 창랑지수탁혜 가이탁아족
孺(유)젖먹이/滄(창)큰바다 /浪(랑,낭)물결/兮(혜)어조사(완화, 강조)/濯(탁)씻을,(도)상앗대/纓(영)갓끈/濁(탁)흐릴
아이들의 노래에 이런 것이 있다. 창랑수 맑거들랑 내 갓끈을 씻음직하지. 창랑수 흐리걸랑 내 발목을 씻음직하지
08-03 孔子曰 小子聽之 淸斯濁纓 濯斯濯足矣 自取之也
공자왈 소자청지 청사탁영 탁사탁족의 자취지야
斯(사)이, 천할
공자는‘애들아, 듣거라. 맑으면 갓끈을 씻고, 흐리면 발목을 씻는다니, 물이란 저 되기에 마련이야’라 하셨다.
08-04 夫人必自侮然後 人侮之 家必自毁而後 人毁之 國必自伐而後 人伐之
부인필자모연후 인모지 가필자훼이후 인훼지 국필자벌이후 인벌지
侮(모)업신여길 /然(연)그럴, 불탈 /毁(훼)헐
대체로 사람들은 제 자신을 제가 업수이여긴 후라야 남이 그를 업수이여기는 것이며, 집안도 반드시 제가 부서지게 만든 연후에 남이 그를 쳐부수는 것이며, 나라도 제가 쳐부순 연후에 남이 그를 쳐부수는 것이다.
08-05 太甲曰 天作孼猶可違 自作孼不可活 此之謂也
태갑왈 천작얼유가위 자작얼불가활 차지위야
孼(얼)서자, 재앙,근심 /猶(유)오히려, (요)움직일/違(위)어긋날
<태갑>에‘하늘이 낸 잘못은 피할 수나 있지만, 제가 저지른 잘못은 피해날 길도 없느니라.’하였는데,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 준이생각 : 자신이 스스로 자신을 업신여긴 후에야 다른 사람이 그를 업신여기고 집안도 스스로 내부에서 훼손된 이후에 다른 집안이 그 집을 훼손시키며 국가도 스스로 내부로 부터 붕궤된 이후에야 다른 나라가 그를 정벌하게 된다는 말....항상 망조는 내부에서 부터 생겨 난다는 것..그냥 다 좋은 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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