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仁人之安宅也> 20150624(0630)
10-01 孟子曰 自暴者不可與有言也 自棄者不可與有爲也 言非禮義 謂之自暴也 吾身不能居仁由義 謂之自棄也
맹자왈 자폭자불가여유언야 자기자불가여유위야 언비예의 위지자폭야 오신불능거인유의 위지자기야
暴(폭,포)사나울,해치다,모질게 굴다, 쬐다 (박)앙상할 /棄(기)버릴
맹자가 말하기를 “‘스스로를 해치는 자와는 서로 이야기할 수 없고 스스로를 포기하는 사람과는 서로 함께 할 수가 없다. 입 밖에 내는 말마다 예(禮)·의(義)를 비방하는 그것을 스스로 해친다 하고, 내 자신 인(仁)에서 살거나 의(義)에 의할 수 없다고 말하는 그것을 스스로 포기라 하는 것이다.
10-02 仁人之安宅也 義人之安路也
인인지안택야 의인지안로야
인(仁)이란 사람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집이요, 의(義)란 사람들이 바르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10-03 曠安宅而弗居 舍正路而不由哀哉
광안택이불거 사정로이불유애재
曠(광)빌,공허하다,밝을,황폐하다/哀(애)슬플/舍(사)집,버릴(석)벌여놓을
편안한집을 텅 비워놓고 살지 않으며, 바른 길을 버리고 그 길로 가지 않으니 슬픈일이야!”
- 준이생각 : 인이란 사람들의 편안한 집이고 의라는 것은 편안한 길이니 인과 의로서 사는 것이 스스로를 해치지 않는 길이다.
11-01 孟子曰 道在爾而求諸遠 事在易而求諸難 人人親其親長其長而天下平
맹자왈 도재이이구제원 사재이이구제난 인인친기친장기장이천하평
맹자가 말하기를 “길이란 가까운 데 있는 것인데, 이를 먼 데에서 구하려 하며, 일이란 쉬운 데 있는 것인데, 이를 어려운 데에서 구하려 하는데, 사람마다 모두가 그의 어버이를 어버이로 섬기고 그의 어른을 어른으로 섬기면 천하는 태평할것이다.”
12-01 孟子曰 居下位而不獲乎上 民不可得而治也 獲於上有道 不信於友 弗獲於上矣 信於友有道 事親弗悅
맹자왈 거하위이불획호상 민불가득이치야 획어상유도 불신어유 불획어상의 신어우유도 사친불열
弗信於友矣 悅親有道 反身不誠 不悅於親矣 誠身有道 不明乎善 不誠其身矣
불신어우의 열친유도 반신불성 불열어친의 성신유도 불명호선 불성기신의
맹자가 말하기를 “낮은 지위에 있으면서 상관의 신임을 얻지 못하면 백성을 다스릴 수 없으리라. 상관의 신임을 얻는 데는 방도가 있으니, 친구들에게서 신용을 못 얻으면 상관의 신임을 얻지 못하리라. 친구들에게서 신용을 얻는 데는 방도가 있으니 어버이를 효도로써 섬겨 기쁘게 못 해드리면 친구들의 신용을 못 얻으리라. 어버이를 기쁘게 해드리는 데는 방도가 있으니, 자기 자신을 반성하여 정성이 부족하면 어버이를 기쁘게 못 해드릴 것이다. 자기 자신을 성실하게 하는 데는 방도가 있으니 선에 밝지 못하면 제 자신을 성실하게 하지 못할 것이다.
12-02 是故誠者天之道也 思誠者人之道也
시고성자천지도야 사성자인지도야
그러므로 정성이란 하늘의 도리요, 정성되이 되고자 하는 것은 사람의 도리인 것이다.
12-03 至誠而不動者未之有也 不誠未有能動者也
지성이부동자미지유야 불성미유능동자야
정성이 지극한 데 감동하지 않는 법이 없고, 정성이 부족한 데 감동되어지는법도 없다.”
- 준이생각 : 천하를 평화롭게 만드는 방법은 바로 부모를 친하게 섬기고 어른을 어른으로 섬기는 것에서 출발한다. 정성은 하늘의 도이고 정성스러운 것을 생각하는 것은 인간의 도이다.
지성은 모두를 감동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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