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予不屑之敎誨> 20150918


16-01 孟子曰 敎亦多術矣 予不屑之敎誨也 者 是亦敎誨之而已矣 

        맹자왈 교역다술의 여불설지교회야 자 시역교회지이이의

予(여)나,줄,(예)미리/屑(설)가루,달갑게 여길/誨(회)가르칠


맹자 “교육하는 데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니, 내가 그를 가르치고 깨우쳐 주는 것을 그리 흔쾌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도, 그것도 그를 가르치고 깨우쳐 주는 한 방법인 것이다.”


- 준이생각 :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상대가 흔쾌히 가르치고 깨우쳐 주려 하지 않아도 깨우침을 얻을수 있다라고 생각해본다. 배우고자 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문제이지, 그 환경이 어떠하니, 돈이 있니 없니, 이런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뜻이 아닐까 나름 진지하게 생각해본다.


- 참고자료 : 다술(多術)은 한 가지가 아님을 말한다. 설(屑)은 깨끗함이다. 그 사람을 깨끗하게 여기지 않아 거절함이 이른바 불설지교회(不屑之敎誨)라는 것이니, 그 사람이 만일 능히 이에 감동되어 물러가 스스로 자신의 과오를 닦고 살핀다면 이 또한 내가 그를 가르치는 것이다.

- ○ 윤씨(尹氏)가 말하였다. “혹은 억제하고, 혹은 드날리며, 혹은 허여해 주고, 혹은 허여해 주지 않음을 각기 그 재질에 따라 돈독히 해주니, 가르침이 아님이 없음을 말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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