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親仁也 敬長義也> 20151006
15-01 孟子曰人之所不學而能者其良能也 所不慮而知者其良知也
맹자왈인지소불학이능자기양능야 소불려이지자기양지야
慮(려,여)생각할,(록,녹)사실할
맹자가 말하기를 “사람이 안 배운다 하더라도 할 수 있는 능력 그것을 양능(良能)이라 하고 생각하지 않더라도 저절로 알게 되는 그 힘을 양지(良知)라 한다.
15-02 孩提之童無不知愛其親也 及其長也 無不知敬其兄也
해제지동무부지애기친야 급기장야 무부지경기형야
孩(해)어린아이/提(제)끌,(시)떼지어 날/及(급)미칠
어린애도 그들의 부모를 사랑할 줄 모르는 애는 없고, 그들이 자란 후에 그들의 형을 공경할 줄 모르는 애는 없다.
15-03 親親仁也 敬長義也 無他 達之天下也
친친인야 경장의야 무타 달지천하야
어버이를 친애함이 인이요, 어른을 공경함이 의이니 다름 아니라 이는 온 천하에 두루 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준이생각 : 사람이라면 따로 배우지 않아도 절로 알게 되는 능력을 양능良能이라 하고 생각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을 양지良知라고 하며 제 부모를 친하게 여겨 사랑하는 것이 바로 인仁이고 자신의 형을 공경하는 마음이 바로 의義라고 이 둘이 바로 천하에 모든 것에 도달한다고 하였다. 타고난 성정을 그대로 발현 시키는 것이 바로 인과 의이고 이 둘을 부모와 형으로서 쉽게 설명을 해 주었는데... 그럼 ‘양심’이란 것도 그냥 좋은 마음이 아니라...뭔가 다른 뜻이 있으리라 생각 되는데...“①사람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바르고 착한 마음 ②자기(自己)의 행위(行爲)에 대(對)하여 옳고 그름, 선악(善惡)을 판단(判斷)하고 명령(命令)하는 도덕(道德) 의식(意識)”사전에서는 이렇게 설명하네...위의 글과 댓구를 시켜 다시 짚어 보면 따로 배우지 않더라도 절로 알게 되는 선과 악, 옳고 그름에 대한 마음이 아닐까 생각된다. 양능, 양지, 인, 의는 고사하고 이땅에 권력자, 재벌가들이 양심이라도 제대로 갖고 있는지 심히 의심이 되는 시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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