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子所性 仁義禮智> 20151013
21-01 孟子曰 廣土衆民 君子欲之 所樂 不存焉
맹자왈 광토중민 군자욕지 소락 부존언
廣(광)넓을
맹자 “군자는 토지를 넓히고 백성들을 모이게 하는 일을 바라기는 하지만. 그의 즐거움이 거기에 있는 것은 아니다.
21-02 中天下而立 定四海之民 君子樂之 所性 不存焉
중천하이립 정사해지민 군자락지 소성 부존언
천하의 복판에 서서 사해의 민생이 안정하도록 하는 일을 군자는 즐기지만 그의 본성의 하는 바가 거기에 있는 것은 아니다.
21-03 君子所性 雖大行 不加焉 雖窮居 不損焉 分定故也
군자소성 수대행 불가언 수궁거 불손언 분정고야
군자의 본성의 하는 바는 비록 뜻을 크게 펴게 되더라도 더 나아질 것이 없고 비록 궁하게 산다 하더라도 더딜 것이 없으니, 그의 본분이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21-04 君子所性 仁義禮智 根於心 其生色也 睟然見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군자소성 인의예지 근어심 기생색야 수연견어면 앙어배 시어사체 사체불언이유
睟(수)바로볼/盎(앙)동이,흰술,넘치다, 넘쳐 흐르다/喩(유)깨우칠
군자의 본성의 하는 바는 인의예지가 마음 속 깊이 뿌리 박혀 있고 이것이 빛으로 나타날 때에는 부들부들하게 얼굴에 핑기며, 등골 밖으로 넘쳐서 온 몸에 젖게 되니 자신은 말하지 않더라도 저절로 깨달아 알게 되는 것이다.”
- 참고자료 : 맹자가 말하기를 “땅을 넓히고 백성을 많게 하는 것은 군자가 하고자 하나 좋아하는 바는 여기에 있지 않다. 천하의 한가운데 서서 왕이 되어 사해(四海 :천하)의 백성을 안정시키는 것을 군자가 좋아하지만 본성은 여기에 있지 않다. 군자의 본성은 비록 크게 뜻을 펴더라도 더 보태지지 않고 비록 곤궁하게 살더라도 줄어들지 않으니, 그 분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군자의 본성은 마음에 뿌리를 내린 인의예지이니 그 빛이 나타남은 순수하게 얼굴에 드러나며 등에 가득 넘치고 사지에 베풀어져 사지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절로 알아서 복종한다.”하였다.
- (http://blog.daum.net/whausgml/16904005)
- 준이생각 : 바라는 바와 즐거움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넓은 영토와 많은 백성은 바라는 바이나 그 즐거움이 아니고, 천하의 중앙에서 사해 백성을 바르게 이끄는 것도 바라는 바이나 그 즐거움이 아니고 군자의 성이라는 것은(君子所性 ) 크게 행한다가 더 크지는 것도 아니고 가난하게 산다고 줄어 드는 것도 아니다. 군자의 성은 인의예지로서 마음의 근본이기에 얼굴에서 드러나고 등에 넘쳐 흐르고 사체에서 흘러 나오니 말을 하지 않아도 알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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